Tornerò la prossima volta, signorina.
#9 Sospetto



그날 밤

태형이 창문을 넘어 들어오고


김태형
오늘 아침에 미행 못했어 많이 바빴거든

칼을 건들건들 거리며 말하는 태형

박여주
으음...네


김태형
...?

갑자기 옷장 문을 벌컥 열더니

순식간에 지우를 붙잡고 목에 칼을 대고 있었다


이지우
꺄악....!


김태형
이 쥐새끼는 뭐야

갑자기 목소리가 싸늘해진 태형

박여주
ㄱ...그거 놔주세요! 제 친구라고요!


이지우
흐윽...흑...나 좀...살려줘


김태형
....친구든 다른사람이든


김태형
왜 여기있나고

박여주
.....죄송해요...

스윽-

지우에게 약물을 주입하고

털석-

박여주
ㅇ...어 지우야!


김태형
하아....기절만 시켜놓은거니까 걱정말고


김태형
그리고


김태형
한번더 그렇게 하면 진짜 죽여버린다

박여주
.....

태형이 나가고


박여주
흐윽...흡...

여주는

자신이 잘못한 일인데 왜 마음 한구석이 아려 올까

그런말을 들어도 마땅한데 왜 씁쓸할까...

하고 생각하며 주저앉아 울었다




이지우
...

박여주
ㅇ...어? 지우야 집에 없던데 먼저 갔었ㄱ....


이지우
야

박여주
응..?


이지우
어제 나 얼마나 무서웠는줄 아냐?


이지우
모르는 사람이 내 목에 칼대고...! 기절시키고...

박여주
미안해...진짜...미안해


이지우
얼굴은 개뿔...어두워서 머리카락 한올도 보이지 않구만...

박여주
진짜...미안해...


이지우
근데..너 왜이렇게 퀭하냐..?

박여주
흡...흐아...어제...

박여주
한번만....더 그럼 죽여버린대...흡...

박여주
내가 잘못한건.,아는데...그 아저씨가...맞는말 했는데...

박여주
어째서...자꾸...신경쓰이는 걸까..?

박여주
자꾸...그 말만 떠올리면...마음 한구석이 아려와...


이지우
그 아저씨가 한말이 그렇게 신경쓰인다고?


아저씨라는 말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그 사람의 말이 자꾸 신경 쓰이고...

그래 빼박이다



이지우
여주야...너 혹시


이지우
그 아저씨란 사람... 좋아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