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amerò, tantissimo.
Episodio 17 ° Prendere coscienza




정여주
흫ㅎ....


정여주
장담 같은 거어... 안 해도 되는데 ?



정여주
사람으은 _ 마음 가는대로 행동해야되는게 맞됴...


그 말 때문이었을까 ,

태형이가 여주에게 입을 맞춘게 .




김태형
....하아 _

꽤 긴 입맞춤이 지난 뒤에 ,

뒤늦게 자각했던 태형이는 여주로부터 서서히 멀어졌다.



김태형
내가 진짜 장담 못한다고 했잖아 ...


정여주
...놀랬....잖....끅!...아요...


김태형
미안해요 _


태형이는 늦은 시간이란 걸 확인한 후에야 ,

시동을 걸고 핸들을 잡았다.



오전 1시를 넘길 쯔음 _


태형이는 잠든 여주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서 집에 도착했을 때에는

당연히 서우가 자고있을 거라 예상했던 집안이

불이 환히 켜진채로 소파에 앉은 서우가 텔레비전을 보고있었다 .



김태형
....?!


김태형
김서우 ...! ((소곤


김서우
...?


김서우
으에? 흐헤...

여주가 깰까봐 차마 큰 소리를 못 내었던 태형이는

여주를 방에 눕혀주고와서야 ,

서우의 옆에 앉았다.


김태형
너 안 자고 뭐해 -


김서우
뽀로로 보구 있잔아?


김태형
...왜 안 자고있어


김서우
잠이 안 왔써어...


김서우
아빠두 업꾸...


김서우
나 혼자아... 할 게 없써써 ..!


김태형
...그랬어_?


김태형
그럼 아빠도 이제 코- 잘 건데 서우도 같이 자러 갈까?


김서우
우웅..!



태형이는 서우를 작은 침대에 눕혀주었다


김서우
소곤소곤)) 압빠..! 근데 선섐밈은 왜 온 ㄱ...

태형이는 싱긋 , 미소를 지어보이며

서우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김태형
내일 말해줄게 ㅎ 자야지, 서우 _


김서우
우움...으응..!

자려고 눈을 꼭 감은 서우의 모습은 태형이를 미소짓게했다 .


그리곤 여주가 잠든 침대로 가서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나즈막히 말했다.



김태형
내가 지금은


김태형
당신을 그대로 잠들게 할 자신이 없네




김태형
그래서 오늘은 여주씨랑 자면 안될 것 같아.


•

싱긋 _ 쓴 웃음을 지으며

암막커튼을 쳐주곤 , 밖을 나가는 태형이다.



다음날 -




덜컥-]


...여긴 아마 김태형씨 집 인것 같다.


도대체 어제 무슨 짓을 했길래 내가 집을 안 가고

여기 있는 걸까.



정여주
김태형씨 ....?

주변을 둘러보며 그를 불러보니 ,

주방에 있던 그가 나에게 걸어왔다.



김태형
잘 잤어요 ?


정여주
ㅇ..아 , 네 _


어흐... 속 메스꺼워

당장이라도 변기에 대고 토하고 싶ㄷ...


김태형
어제 술 많이 마셔서 속 뒤집힐텐데 .


김태형
해장국 끓여놨어요 , 먹어요 _



정여주
...해장국을 끓여..놨다구요 ?



김태형
ㅎ 네 _


김태형
난 오전 출근 때문에 지금 나가봐야돼요 ,



김태형
그 때까지 어디가지말고 여기 있어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