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amerò, tantissimo.




김서우
써우는 치카 하러 이만 감미댜 ~



_거실에 남겨진 두 사람.


김태형
아까 서우 말 들었지 ?


정여주
...그건 서우가 한 말이고요 .


정여주
나는 다르지_ㅎ

_치킨을 먹고 남은 잔여물들을 치우기 시작하는 여주.


김태형
아아 - 한 번만 해줘요오 -


정여주
지금 나한테 칭얼거리는건가?


김태형
맞아요오 - 한 번만 해줘요오 -


정여주
피식-]

_수저들을 정리하던 여주는 ,

_고개를 살짝만 돌려서 태형이의 입에 입을 맞췄다.


김태형
흐헤..ㅎ


정여주
그렇게 좋아요?


김태형
끄덕-]

_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 태형이는 여주를 도와 식탁을 치웠다.





김서우
우음파아 ~


김서우
다해써요 , 치카 -


정여주
서우 잘 했어 ㅎ


정여주
이제 들어가서 코코낸내 하자 , 우리 -


김서우
ㅎ히 써우 먼저 들어가이쓰께요 !


정여주
끄덕-]



• • •




김서우
히히 움마랑 압빠도 치카 다 해써 ?


정여주
응 다 했어 ㅎ


정여주
서우 이제 잘까요 ?


김서우
녜에 -! 근데 !


정여주
근데 ?

_여주는 서우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어준다.


김서우
오늘으은 _


김서우
움마랑 가치 자도 대요 ?


정여주
ㅎ 정말 ? 엄마는 완전 좋지요 ~

_서우는 자신의 베개를 들고 여주 베개 옆에 놓은 뒤에, 눕는다.


김태형
그럼 난 어디서 자_


정여주
김태형씨도 같이 자야죠 ,


정여주
침대 넓어서 셋이서 잘 수 있어요 -


정여주
서우 몸집이 얼마나 크다고.ㅎ

_어딘가 섭섭해보이는 태형.

_불을 끄고선 , 여주를 따라 침대에 눕는다.

_서우를 사이에 두고 누운 둘.


꼼지락꼼지락-]


_이불 속에서 꿈틀대는 자그마한 몸집에 ,


정여주
소곤소곤-] 서우야 , 안 졸려요 ?

스륵 , 스윽 -]


김서우
끄덕끄덕-]


아까 늦게 낮잠을 자서 그런가보다



정여주
소곤소곤-] 그럼 눈 감아봐 , 서우야 -

_서우의 배를 톡톡 , 가볍게 쓸어내려주는 여주.


정여주
소곤소곤-] 일찍 자면 내일 더 재밌게 놀 수 있어-ㅎ


김서우
소곤소곤-] 내일 써우 쩰리 먹꼬 시퍼요..!


정여주
소곤소곤-] 젤리 ? 그럼 내일 아빠랑 엄마랑 같이 맛있는거 사러갈까 ?


김서우
소곤소곤-] 쪼아요오 !!..


정여주
소곤소곤-] 젤리 기다리면서 코코낸내 해보자 , 우리 ㅎ


김서우
소곤소곤-] 알아떠요~




_얼마 되지않아 새근새근 잠든 서우.


_여주도 잠들려하는 가운데 ,




김태형
여주씨 잠 들었어요 ?




정여주
뭐에요... 안 잤어요...?

_눈을 감으려던 여주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눈을 떴다.



김태형
나도 잠이 안 오는데 .


김태형
나는 어떻게 재워줄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