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attrae perché è un cattivo ragazzo
02 "Sembrava freddo"




임여주
!...

아 , 깜짝아 .


나는 놀랐던 탓에 순간적으로 그의 손을 뿌리쳤다.


임여주
ㅇ..아, 죄송합니다 .


박지민
...


박지민
...괜찮아요


박지민
내 물건에는 참견말고 , 가서 일 봐요 .

그도 놀랐던걸까 _ 급히 뒤를 돌아서 제자리로 돌아갔다.


임여주
그럼...이만 ,

•



임여주
.....


임여주
뭐야 ..,


임여주
지가 먼저 나 버렸으면서 사진은 왜 ...

• • •


몇 달 전 _


임여주
오늘 저녁에 시간 돼 ? 같이 밥 먹을까 ?


박지민
나 오늘 약속 있어 _


임여주
약..속?


박지민
어 , 친구들이랑 .


임여주
아..ㅎ


너는 늘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 날에는 ,

룸을 잡아 클럽을 가는 게 습관이었고



임여주
지민아 , 내가 이번 데이트때 놀러갈 곳을 알아봤는ㄷ..


박지민
어? 여은지 ?


여은지
..박지민 ? ㅎ


여은지
뭐야 ,


여은지
옆에 분은 누구 ?


박지민
아 ,


박지민
그냥 여친 .


여은지
여친이면 여친이지 _ 그냥은 뭔데 .


여은지
넌 친구한테 그런 것도 안 말하냐 ?


박지민
말해봤자 뭐해 .


박지민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데 .


나보다는 너의 여사친이 늘 먼저였고 ,

꼭 너는 내가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닌 것처럼 주변에 둘러대고 다녔다 .



더 많지만 ...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상처 받는 기분이야 .

지난 날의 내가 마음 아파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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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5시 20분 _


철컥 -)

대표실의 문이 열리며 박지민이 나왔다 .



임여주
나오셨네요 _


임여주
1층에 차 대기 시켜놨습니다 .


박지민
임비서는 .


임여주
저는 오늘 따로 갑니다 .


박지민
왜 .


임여주
제가 .. 들릴 때가 있어서요 .


임여주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박지민
같이 가 . 들릴 곳이 어딘데 .


임여주
아뇨 .


임여주
전 괜찮습니다 .



임여주
그럼 , 회의장소에서 뵙겠습니다.

나는 가방과 외투를 챙겨 엘레베이터로 갔다 .




후...

들릴 곳은 개뿔 ..

그냥 너랑 있는게 싫어 .


임여주
기분 나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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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하철 타고 가니 금방 도착했다 .


회의 장소 _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회의라니 _ 돈이 꽤 들었겠어.

레스토랑 전체를 빌렸네


얼마 둘러보지않아도 , 그는 근처에 앉아있었다.



임여주
조금 늦었습니다 , 대표님 .


박지민
별로 안 늦었어 . 앉아 .


나는 자연스레 그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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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

내 앞에 있는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건지 , 입으로 들어가는 건지 당최 구분이 가질 않는다 .

일을 하면서 먹는 음식이라 그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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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위기에 , 추운 겨울 날씨라서 그럴까.

왠지 온몸이 싸늘해지는 기분이다 .


넓은 레스토랑 치고는 너무 휑해ㅅ...

툭_)



임여주
?...


어깨에 무거운 옷감이 얹혀진 느낌이 들었고 ,

육안으로는 검정색 양복 재킷이었다 .


옆에 있던 박지민이 걸쳐준 것 같다 .


박지민
추워 보이길래 .



박지민
덮어 ,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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