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o con un serial killer.

Vivo con un serial killer-05

처음에는 엔으로 위장한 누군가 살해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혈흔, 지문 하나 찾을 수 없었고

있어 봤자 피해자의 지인이나 동네 주민이었다.

이번 수사도 별로 건질 게 없다 생각한 용선은 약 두 시간 가량 증거를 찾아보았다.

역시 없었다.

사건은 흐지부지 끝났고

별이는 복잡한 마음에 회의도 건너 뒨 채 집으로 향했다.

휘인(엔) image

휘인(엔)

"언니 왔어?"

너무나도 태연한 휘인에 별이는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갔고

휘인이는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별에

뭔 일이 있나 걱정이 되었다.

분위기 때문에 왜 그러는지 물어보지도 못 하겠고

그렇다고 술을 마시며 다 털어놓으라고도 못 할 노릇이었다.

그래도 애인인 저가 별이의 기분을 풀어줘야겠다 생각을 하고

방 문 사이로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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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저 언니.."

문별(경위) image

문별(경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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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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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음..밥은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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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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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점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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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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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평소에도 그렇게 안 먹어?"

문별(경위) image

문별(경위)

"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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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왜 그렇게 화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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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말해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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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나가라는 말 안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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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ㅇ, 알겠어.."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별에

휘인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하곤 거실로 나갔다.

눈물이 주륵 흘러내리고

휘인이는 눈물을 손등으로 쓱 닦아냈다.

하지만 하염 없이 흐르는 눈물에

결국 무릎에 고개를 묻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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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혹시 나 때문에 화가 난 건가?'

휘인이는 걱정과 불안함이 교차했고

대체 왜 화가 난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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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내가 하루종일 일도 안 하고 있어서 화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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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근데 왜? 언니가 밖에는 제발 나가지 말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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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오늘은 쓰레기나 빨래 없는데..'

휘인이는 조심히 핸드폰을 들었고

용선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용선(경감) image

용선(경감)

-어 휘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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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끅..언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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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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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혹시 별이 언니 뭔 일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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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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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오자마자 화내면서 방에 들어, 흡, 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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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엔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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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엔..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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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응, 오늘은 좀 더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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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너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빨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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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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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잠깐..오늘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