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 impossibile
Suicidio (3)



황민지
'난..살아갈 이유가 없잖아 '


황민지
'아무한테나 손가락 질 받을 바엔'


황민지
'그럴 바엔...'


황민지
'죽는 게 더 낫지 않아?'


박우진
어, 민지야!


황민지
...


박우진
...? 너 거기에서 뭐하는 거야?


황민지
네가 왜 여깄어?


박우진
됐고.


박우진
너 어서 내려와


박우진
그거 안 좋은 생각인 거 같아.


황민지
넌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


박우진
응?(당황×100)


박우진
어..예쁘지...


황민지
...니가 예쁘다고 한 건 가짜 얼굴이야.


황민지
너 내 예전 모습 보면 말도 섞기 싫을 거야.


박우진
근데 그게 왜.


황민지
...난 왜 살아갈까?


황민지
내가 성형하기 전엔 행복했는데


황민지
근데 친구들 말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더라고?


황민지
살 좀 빼라, 남친은 어떻게 사귈려고 그러냐, 화장도 좀 하면서 여자처럼 살아가라고 했어.


황민지
그럼 우선 살을 빼볼까?


황민지
살을 빼고 얼굴은 뭐네, 어쩌네..


황민지
그럼 화장을 해?


황민지
화장도 어색하고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어쩌라는 거지?


황민지
나중에는 내 단짝친구까지 나보고 고치고 살래.


황민지
기분 더러워서 내 평생 용돈으로 성형을 했어


황민지
처음에는 내가 너무 예쁘데.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1주일 뒤에야 알았어.


황민지
뒤에선 날 욕하고 있었단 걸.


황민지
진짜 왜야? 난 그냥 쓸모 없는 인간인거야?


박우진
......


황민지
진짜로 이 세상은 역겨워. 토나와.


황민지
다른 사람들을 꼭 욕하지 못해서 미친 세상 같아.


황민지
다른 사람들이


황민지
다른 사람들이 죽을 듯이 괴로워할 때 너무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


황민지
난 이 더러운 세상을 남들보다 일찍 안 거 같아...


박우진
....나도 모르겠네, 곁의 사람들이 떠난 다면..


박우진
모든 걸 다 잃은 거하고 같으니까...


황민지
그치?


황민지
...그럼..난 죽어도 되는거네?


박우진
무슨 소리야! 너도 사람인데...


황민지
사람...하


황민지
사람 종류는 예쁜 사람, 착한 사람...


황민지
이렇게 좋은 게 많은데 왜 난 그 중 쓸모없는 사람에 속할까?


박우진
...죽지 마.


황민지
죽을 거야, 죽을 거라고!! 말리지 마!!


이소현
미...


이소현
미, 민지야!!


황민현
민지야, 그건...안 좋은 생각 같다. 내려와...


황민지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황민지
잘 해준게 뭐가 있다고 이래라 저래라야!!!


황민지
꺼져!!


황민현
...민지야...


황민지
어쩌라고.

탁

말이 끝나자마자 나사가 풀려 민지가 떨어졌다.


황민지
...하


황민현
민지야!!


이소현
황민지!


박우진
119 119!!


윤미리
어떡해...


이소현
민지야...

..쾅


슘히☆
저 사람 듁이는 거 안 좋아해얌;;ㅎ


이대휘
갑짜기 왜...?


슘히☆
핫☆;;)오해하실 까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