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Zombie
Nell'episodio 8 di Zombie


8화

...

철컥-


박우진
"한군데도 안물렸는지 어떻게알아."

박우진의 말이 틀린말은 아니였다.

남들눈에는 예의없다 느낄지 몰라도 지금 우리에게는 예의와 같은 격식따위..

차릴 시간도, 의무도 없었다.

우리에겐 인식된 의무는 단하나

'좀비를 죽이자'

이것뿐이였다.

그에 총을 겨눈 박우진에게 아무도 뭐라 할 수가 없었다.


그게 만약 자신의 친구라 할지라도 좀비가 되었을땐 더이상 친구가 아닌 나의 적이 되며 나의 표적이 되어버리니..

그렇게 박우진이 하는 행동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성운이오빠가 보다못한건지 앞으로 나서 우진이의 총구를 붙잡고는 내려보였다.

그러자 입문이 트인건지 손을 절레절레 흔들어보이는 윤지성이라는 남자.


윤지성
"나 진짜 한군데도 안물렸어! 좀비는 어떻게 잘 피해서 여기까지 왔고.. 봐바!"

자신의 팔을 걷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남자..

다행이도 그의 팔, 목, 다리 그 어느곳에서도 물린 흔적은 보여지지 않았고 그렇게 모두가 의심을 걷고 나서야 남자는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다.

그 후 다같이 둘러앉아서는 각자의 총을 점검하고 있는데..



김재환
"근데 애들 밥은 어떡하냐..?"

갑자기 치고들어온 재환이 오빠의 질문을 필두로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했다.


하성운
"야, 저 많은 애들 다 밥 챙겨주다 우리가 제삿밥먹겠다."


옹성우
"괜찮아 사람은 십오일 까지도 굶고 버틸 수 있데."


배진영
"장난해?.. 그래도 밥이 얼마나 중요한데."



옹성우
"장난해?? 내가 더 형이야 임마!"

이게 무슨 난장판인지...

해결방안은 나올 생각이 없고, 형이네 뭐네 서로의 멱살을 잡고 뒹굴다가 배진영한테 깔려서 "항복!!"을 연신 외치는 성우오빠의 모습에 하나같이 웃고만 있으니.

이대로 그냥 흘려가려나보다 싶어 가만히 웃어넘기려는데..


박지훈
"그럼 급식실가서 가져다 주면 되는거 아니야? 오늘꺼는 있을거 아냐"

갑작스런 박지훈의 방도제안에 하나같이 벙찐 표정으로 박지훈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박우진
"급식실에 누가 갈건데.."

그에 또 반문을 하는 박우진.


라이관린
"다같이요"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토론이 관린이 말 한마디에 일 순간에 정리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별다른 작전없이 탄집을 챙겨 자리에서 하나둘 일어섰다.

그러자 그런 우리의 가장 앞에서 진두지휘를 하는 민현이오빠.


황민현
"지성이는 여기에 있고 다같이 급식실에 갔다가 식량은 각 학년으로 흩어져서 배분하자."


황민현
"나랑 성운이랑 의건이가 삼학년 그리고 지훈이랑 우진이랑 여주가 이학년 그리고 성우랑 재환이랑 진영이.. 그리고 관린이가 일학년."


황민현
"무전기 다 틀어놓고 하는 말에 집중하고"


강의건
"그래"


옹성우
"가즈아!!!"

같은 팀이된 사람들끼리 뭉쳐서서는 선두로 나서는 민현 오빠를 따라 창고를 모두 나왔다.

그렇게 모두가 앞뒤를 예의 주시하며 복도를 지나 급식실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도중..


옹성우
"저거.. 실화냐."

In Zombie...


자까
요즘 옹청이가 참 좋더라구요..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