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può succedere, con te [tutto l'anno] [piccolo]
34_Perché una promessa è una promessa


우리가 놀러 간 곳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전혀 닿지 않은 곳이었다.

그곳으로 가면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러워지지 않아 자연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있다.

그래서 그곳은 많은 인어들의 휴식터도 되고 놀이터도 되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단점은,

아무래도 인간들의 인적이 드문 곳이기 때문에 좀 깊숙이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가는 길을 잃기 쉽고, 찾기가 좀 어렵고, 인어들의 마을이랑 거리가 좀 있는 정도..?

그래도 오늘 하루는 정말 오랜만에 모든 걱정들도 다 잊은 채 오빠들이랑 진짜 재미있게 놀았다는 거.

...

이 여주
" 집 가기 싫어ㅠㅜㅠ "


이 찬
" 맞아.. 좀만 더 놀다가 들어가면 안 돼..? "


이 지훈
" 안돼, 이제 집 들어가야지 벌써 어두워졌잖아. "


이 석민
" 우리 다음에 와서 또 놀자, 어때? "

이 여주
" 그럼 내일 또 오자! "


이 찬
" 좋아! "


이 지훈
" 너네 내일 못 일어날 걸? "


이 석민
"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갈게, 대신! "


이 석민
" 늦게 일어나면 안 갈 거야~ "


이 찬
" 그거야 쉽지~ "

이 여주
" 맞아, 일찍 일어날 수 있어! "

이 여주
" 그런 김에 누가 제일 집에 먼저 가나 경주!! "


이 찬
" 야!! 그렇게 먼저 시작하면 어떡하냐!! "



이 석민
" 아직 애들이야 애들 - "


이 지훈
" 애들 맞지, 고작 22살이랑 23살인데 "


이 석민
" 그치, 그렇게 따지면 아직 애들이 맞긴 하지.. "


이 지훈
" 그래도 뭐, 잘 커줬으니까 됐지. "


이 석민
" 웬일로 형이 그런 소리를 한데? "


이 석민
" 평소 같았으면 막 나한테 뭐라ㄱ.. "


이 석민
" 아, 어디 가!! "


이 지훈
" 어디 가긴 쟤네 사고 칠지도 모르니까 따라가는 거지. "

지훈이는 석민이의 이야기가 듣기 귀찮다는 둥 인상을 찌푸리고는 여주와 찬이를 따라서 가버렸다.


이 석민
" 같이 가!! "



이 찬
" 1등~ "

이 여주
" 하아.. 아니 분명, 하..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


이 찬
" 넌 아직 이 오빠 못 이긴다니까? "

이 여주
" 허, 진짜 잘나셨네. "

이 여주
" 동생 이기고 나서 놀리니까 그렇게 좋습니까? "


이 찬
" 에이 왜 그래~ "


이 찬
" 다음에는 여주가 이기면 되지~ "

이 여주
" 다음엔 꼭 이긴다 진짜.. "


이 찬
" ㅋㅋㅋ 그래 그래 " ( 쓰담

이 여주
" 그나저나 이 오빠들은 왜 이렇게 안 와.. "


이 찬
" 그 형들은 천천히 느긋하게 오고 있을 걸 - "


이 여주
" 으아아.. "


이 찬
" 얼씨구, 그러다가 바닥으로 흘러내리겠다? "

이 여주
" 오랜만에 많이 움직이니까 피곤해서 그래애.. "


이 찬
" 그럼 들어가서 침대에서 편하게 자지 "

이 여주
" 으음.. 그건 또 싫단 말이야.. "


이 찬
" 피곤하다며..? "

이 여주
" 그런 거 있잖아.. 막 피곤하고 눈은 감기는데 자기는 싫은 거.. 알지? "


이 찬
" ..아니, 모르겠으니까 방에 들어가서 자 "

이 여주
" 싫어어.. "


이 찬
" 너 그러다가 여기서 잠들 거지.. "

이 여주
" 안 잔다니까.. "


- 잠시 후


이 찬
" 내가 이럴 줄 알았어.. "


이 찬
" 안 자기는 무슨.. "

...


이 찬
" 뭐, 형들 오려면 아직 먼 거 같으니까.. "


이 찬
" 나도 잠깐 눈 좀 붙여야겠다.. "


• • •



이 지훈
" 우리 왔다. "


이 석민
" 얘네 벌써 자나, 왜 이렇게 조용해.. "


이 지훈
" 어, 둘 다 자네 "

소파에는 여주와 찬이가 서로에게 기대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잠을 자고 있었다.


이 석민
" 하긴 그렇게 신나게 놀았는데 안 피곤할 리가 없지 "


이 지훈
" 얘네가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


이 석민
" 당연히 못 일어나지. "

지훈이와 석민이는 각각 여주와 찬이를 안아들고는 방 침대에 눕혀주었다.


D - 2

그렇게 잊지 못할 또 다른 추억을 남기고 모두들 잠에 들었다.


- 다음날 아침

이 여주
" 흐으으..!! " ( 기지개

이 여주
" 하아, 잘 잤다.. "


이 여주
" 잠시만.. "


.

..

...

이 여주
" 오늘 일찍 일어나기로 했는데..! "

이 여주
" 아, 이 여주 이 바보..!! "

여주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거실로 허겁지겁 나갔다.


하지만,

이미 늦은지 오래인 거 같았다.


이 석민
" 이제 일어나셨어요 공주님? "



이 석민
" 어제 일찍 일어날 수 있다고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더니 - "

이 여주
" 찬 오빠도 아직 안 일어났어..? "


이 석민
" 응, 지금 너랑 나밖에 안 일어났어 "

" 뭐래, "



이 지훈
" 나도 일어났거든.. "


이 석민
" 방금? "


이 지훈
" ... "


이 지훈
" ...응. "

이 여주
" 그럼 어제 거기 또 못 가..? "


이 석민
" 약속은 약속이니까? "

이 여주
" ..이럴 때 보면 지훈 오빠보다 석민 오빠가 더 단호한 거 같아.. "


손팅 ๑>ᴗ< 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