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sso tocca a me, tesoro.

[ 27 ] La vigilia della tempesta

++ 이번화는 제가 적은 글들을 조금은 꼼꼼히! 찬찬히, 곱씹으며 그런 행동적인 부분을 잘 느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_그렇게 두 사람은 몇 마디를 더 나누었고, 여주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시간이였다.

_그리고, 태형이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믿어줄 거라 다짐하지.

약 1시간 후_

_수술실 문을 열고,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옷들에 약간의 피를 묻힌 채 우르르 나오고,

_여주와 윤기는 그들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기다렸다는 듯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_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나온 의사가 그 둘에게 다가오고.

구여주

.........

구여주

수술은......

구여주

......잘...됐나요....?

_제발, 이라는 말을 속으로 수백번을 외치고 그 의사의 입에서 긍정의 대답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간절히 바라본다.

_그리고, 윤기 또한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괜스레 긴장하여 그 의사에게 시선을 모았지.

" 아, 수술.... "

" 그럼요_ㅎ 잘 됐죠. "

" 출혈이 심하긴 했지만, 찔린 부위가 심장을 빗겨나가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

" 그냥 평소에도 몸이 좀 피로하셔서_ 거기다 피까지 과다로 출혈을 하셨으니, 의식을 잃을 수 밖에요. "

" 경과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마 빠르면 내일.....늦어도 이틀 뒤에는 깨어날 듯 보여요. "

구여주

.....하아-....

다행이다......

.....정말,..정말 다행이야....

_드디어, 생기가 없던 여주의 얼굴에 조금의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_그녀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안도의 한 숨을 휴 벹는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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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혹시 병실은......

" 그냥 일반 회복실로 잡았는데, "

" 혹시 무슨 문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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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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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잠시 저랑 이야기 좀 나누시죠_

_그렇게 의사에게 가까이 다가가 병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윤기

_그리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여주다.

구여주

........

곧 기자회견 하면,

아저씨가 유명해질려나.

_역시나, 태형을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지만, 자신과 동 떨어진 세계라는 거리감은 아직 가시질 않는 그녀.

_애써 올라오려는 이질감을 억누르려, 다시 윤기를 힐끗 바라보고는 고개를 젓는다.

구여주

......

그래, 당분간은 좀 잊고 살자.

나한테 더 중요한 건, 아저씨니까_

• • •

이틀 후_

_그날 아침, 교복을 입은 채로 태형이 누워있는 침대 옆 의자에 앉아있는 여주.

_옆에 앉아 그의 손을 꼬옥 잡고는, 그의 미동 없는 얼굴을 바라보며 한 숨을 내쉰다.

구여주

........

구여주

왜 안 일어나.....

적어도 이틀 뒤에는 일어난다며,..

_분명 수술이 잘 됐다고 했던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조급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지 자꾸만 아쉬운 말을 내벹는다.

_그러다, 잠시 나가있던 윤기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여주에게 다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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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구여주씨_

구여주

네?..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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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렇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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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평소에 스트레스가 좀 쌓여서_ 회복이 좀 더딘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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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이.....이틀 째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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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 깨어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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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물론 구여주씨가 학교를 갔다오신 다음.

구여주

.....정말요....?

구여주

다행이네요...ㅎ [-베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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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니까, 얼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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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원하시면 데려다드리고요.

구여주

아, 아녜요. 괜찮아요.

구여주

그럼 갔다올게요!ㅎ

_태형의 긍정적인 소식에, 그리고 학교에 갔다오면 그를 볼 수 있다는 희망감에 부풀어 베시시 웃음을 지어보이는 여주.

_그리고는, 어제까지만 해도 무거운 발걸음을 했던 여주지만 지금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병실을 나선다.

그게 마지막 만남인지도 모른채.

12:11 AM

_적막만 멤돌던 병실.

_윤기는 소파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고, 괜한 가습기 소리만 병실을 매우는 그런 때.

움찔

움찔-

_가만히 미동도 없던 태형의 손가락이 미세하게 까딱하고,

_곧이어 그건 더 큰 움직임으로 번지며, 곧이어 깨어난 듯 잠긴 목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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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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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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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벌떡-] 아, 대표님 일어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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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몸은 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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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민비서......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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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중얼

_아직 회복이 덜 된 쓰라린 몸을 겨우 일으키며 여주를 찾는 태형.

_아마, 마지막 의식의 기억이 여주 일텐데 그녀가 없으니, 괜스레 불안감이 피어올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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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인상을 찡그리며-] 구여주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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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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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구여주씨는 멀쩡히 잘 살아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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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지금은 학교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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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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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_그제서야 마음이 놓이고, 안심이 된 건지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며 침대 등받이에 기대어앉는 태형.

_마취가 풀리고, 이틀 만에 깨어나 몸이 아플 법도 한데 그저 머리를 쓸어넘기며, 다행이라고 속으로 웅얼거리던 그다.

드르륵

드르륵-

" 깨어나셨어요, 환자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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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예

" 어디 불편하시거나, 심하게 아프신 곳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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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괜찮습니다.

"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

" 그래도_ 이틀만에 깨어나셨으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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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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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틀이요...?

_꽤나 놀란 표정의 그.

_아니, 놀랐다기 보다는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병실에 있던 시계를 보더니 놀라며 윤기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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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민비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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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됩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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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지금은 몸 회복이 우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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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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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깟 상처 때문에 우리 계획 망칠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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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됐고, 얼른 차나 대기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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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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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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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시간이 없는 거 알잖아.

" ....안돼요! 지금은 안정을 취하셔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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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 몸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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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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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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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차...대기 시켜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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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_

_태형은 링거를 뽑았고, 손등에서 약간의 피가 흘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옷을 챙겨입었다.

_그의 눈에는 독기가 가득했고, 그 누구보다 차가운 눈빛을 하고 있었지.

_마치, 무언가를 벌일 것 처럼

웅성웅성,

웅성웅성-]

_큰 홀에, 기자회견을 목적으로 하는 듯 기자들이 앞에는 노트북을 두고 앉아있고, 각자 키보드를 두드리기 바쁘다.

_그리고, 홀의 가 쪽에서 전용 좌석을 두고 떡 하니 앉아있는 성 회장.

_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턱을 괴고는, 인상을 찌푸린 채 그 장소를 유지 중이다.

_그리고, 이때.

뚜벅_

_뚜벅

뚜벅_

_뚜벅

_큰 홀을 가득 매우는 남성용 구두 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조용해진 분위기.

_아마, JH기업 이사로써, 처음으로 세상 밖에 나온 터라 그의 존재는 초미의 관심사였을 것일텐데,

_그에 맞게,

_자로 잰 듯한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정장.

_곧 런웨이를 해도 손색이 없을 피지컬.

_그리고, 연예인 저리가라할 정도의 수려한 외모.

_이 삼박자가 적절히 알맞게 어울어져 그를 더욱 더 그 자리에서 빛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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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우_

_드디어, 회견장의 가장 중앙인 단상을 마주한 태형이였고 숨을 가다듬으며 최대한 긴장을 완화시키려 했다.

_그리고, 잠시 눈을 감았다 뜬 후, 싱긋, 얼굴에는 미소를 띄운 채로 단상의 마이크에 입을 가져다대지.

성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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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_모두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_최측근인 윤기, 그리고 그를 못마땅해하는 성회장까지, 그의 태도를 지켜보며 태형이 입을 떼기만을 기대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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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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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인사에 앞서, 시간이 지체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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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성회장을 보며-] 며칠 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_ 오늘마저 늦어버리게 되었네요.

누군가의 인생이 바뀔,

성회장

.........

누군가를 나락으로 떨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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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 전환점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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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녕하세요.

많은 의미를 담은 그 기자회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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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싱긋-] JH기업 이사_ 김태형이라고 합니다.

막을 올렸다.

++ 헣, 갑자기 급전개 같나요?

++ 그렇게 느끼실진 몰라도... 오늘 일어난 태형이의 그런 계획 실현을 위한 그런 간절함..!을 담아보려 한 화에 다 쓰게 되었네요 😌

++ 암튼!!!

++ 다음화 사이다- 다음화까지만 성회장이 등장 하고 없어질 예정입니다 😳

++ 다들 다음화 나올 때까지, 성회장 없앨 준비 하시길....🔨

🌸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