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cola, sei emozionata per me?

Episodio 67 Sarò il tuo braccio destro

그렇게 잠시 동안 서로를 껴안고 있던 둘.

똑똑_

"여주야, 엄마 들어간다"

((벌컥

여주가 들어오라고 하기도 전에 문을 벌컥 열어버리신 여주 어머니.

서로를 껴안고 있는 여주와 태형이를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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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오모나. 미안해 애들아, 하던거 계속해라"

책상에 바나나 우유 두개와 과자를 올려두시고 나가신다.

((달칵

아주 친절하게 문까지 꼬옥 닫으시고 나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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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엄마도 참"

그리고는 여주의 왼손에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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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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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기분 안 좋을때 바나나 우유 마시면 좋아지잖아"

누가 13년지기 아니라고 할까봐, 잘 아는것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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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맞아, 역시 기분 꿀꿀할때는 바나나 우유가 최고지"

((쪼옥

시원하게 바나나 우유를 빨아먹으니 속이 뻥하고 풀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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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근데 나 오늘 머리 감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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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이 손으로 어떻게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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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장여진 그 년 머리털을 다 뽑아서 대머리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다친 손 때문에 이제 두 손으로 해야되는 모든것을 못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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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감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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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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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네 오른손 다 나을때까지 네 오른손이 되어줄게"

생각지 못한 이득(?)에 은근히 기분이 좋아진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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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나 2주 아님 3주동안 깁스 차고 있어야 되는데, 괜찮겠어?"

기분이 좋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태형이가 걱정되는 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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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아. 괜찮지 않았으면 네 오른손이 되어준다고도 안 했겠지"

그렇게 시작된 태형이의 여주의 오른손 되어주기.

첫번째는 여주가 원하는 머리 감기.

여주의 머리가 꽤 길기 때문에 감기가 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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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조금 더 숙여봐"

솨아_

일단 머리를 적시고, 샴푸를 짜서 감기 시작한다.

자신의 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손이 머리를 감으니 여주한테는 이상한 느낌이 든다.

아무리 13년지기라도 서로 머리를 감겨주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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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간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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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게 간지러우면 머리는 어떻게 감아"

최여주 image

최여주

"그럼 최대한 빨리 감아봐"

그렇게 샴푸랑 린스까지 잘 하고 난 뒤,

여주의 머리 위에 수건을 올리고 물가를 털어준다.

그때 딱 눈이 마주친 여주와 태형이.

태형이는 여주의 머리를 말리고 있는 수건을 두 손으로 꼬옥 잡은 뒤 입을 맞추었다.

비하인드_

방에서 나오신 여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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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하마터면 방해될뻔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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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포옹 다음은 입맞춤인데 호호"

오늘의 포인트:

1. "오모나. 미안해 애들아, 하던거 계속해라" - 귀여운 여주 어머니.

2. "내가 네 오른손 다 나을때까지 네 오른손이 되어줄게" - 다정한 태형이.

3. 입을 맞추었다 - 뽀뽀일까요? 키스일까요?

4. "포옹 다음은 입맞춤인데 호호" - 오모나, 여주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