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cola, sei emozionata per me?
Episodio 7 Dodgeball di coppia


진짜로 김태형의 옷은 너무 크다. 그래서 얘는 키다리 아저씨인게 확실하다니까?

김태형의 티셔츠를 입은 내 모습은 마치 아기가 엄마옷을 입은 모습처럼 보였다.


전정은
"ㅋㅋㅋ 너 완전 작은데?"


최여주
"전정은, 너까지 나 작다고 놀릴거냐?"


전정은
"아니 ㅋㅋ 귀여워 ㅋㅋ"


최여주
"쳇... 김태형도 귀엽다면서 놀리거든?"

체육시간이 되고...


체육쌤
"거기 김여주"


최여주
"네?"


체육쌤
"흠... 아빠옷 입고 왔니?"


최여주
"아하하하...;;"


김태형
"선생님 제 옷이예요"


김태형
"제가 저번에 여주집에 놓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잘못 가지고 온것 같네요"

이 학교에 모든 애들과 선생님들이 우리가 부×친구라는걸 잘 안다.


체육쌤
"큼... 그래? 암튼 오늘은 짝피구다"


체육쌤
"남녀두명씩 짝을 지어서 한다. 짝은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하겠다


체육쌤
"여자들이 나와서 한명씩 남자의 이름을 뽑으면 된다"

그렇게 공평한 제비뽑기가 시작되고...


최여주
"정은아! 너 누구 뽑았어?"


전정은
"박지민. 넌?"


최여주
"난 지금 뽑으러 간다"

내 손에 딱 집혀진 종이한조각. 누구일까? 하면서 조심스래 열어보자...

크고 또렸하게 쓰여져 있는 이름.

김.태.형


최여주
"아아아악!!! 왜 꼭 너냐구!!!"


김태형
"왜? 나 뽑았냐?"


최여주
((찌릿


최여주
"그래, 너 뽑았다. 아주~ 재수없게"


김태형
"게임을 하고나면 그런 소리가 안 나올텐데?"


체육쌤
"남자가 여자를 지키고, 지키는 쪽은 맞아도 아웃이 아니라는건 잘 알고 있겠지?"


체육쌤
"그럼 남자들은 여자들 잘 지키길"

((삐익!



김태형
"넌 나 꽉 잡고 내 뒤만 잘 따라라"

내가 체육을 싫어하는건 내가 몸치인것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태형이의 옷자락을 꽉 잡고 뒤에 섰다.

((탁

((퍽

태형이는 날라오는 공을 집중적으로 손으로 다 막았고, 안돼는 것들은 다 온몸으로 막았다.


최여주
"야, 괜찮아?"

걱정이 된 나는 조심스래 물어보았다.

태형이는 공에 집중하여 뒤도 안 돌아보고 말했다.


김태형
"난 괜찮으니까. 걱정마, 꼬맹아"


김태형
"너만..."

((퍽



김태형
"쓰읍... 안 다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