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idere o essere uccisi
Ep.2 우리 집,너희 집.



강다니엘
그래서 뭐.어쩔 건데?


서혜린
어...음...응?!


강다니엘
아 어쩔 거냐구.내가 너한테 2주의 텀을 줬으니깐 뭐 할꺼 아냐.


서혜린
아,집에 갈거야.


강다니엘
뭐?집?너 집도 있었어?계속 보니깐 떠돌아다니는 것 같던데?


서혜린
아 예전 집.이 일 나기 전에 집.


강다니엘
아.


서혜린
어?왜?


강다니엘
아무것도 아냐...그래서,어딘데?

생각해보니,이 애의 집은 내 옆집이었고...어쩌면,정말 잘하면 얘가 날 기억할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서혜린
따라와.


강다니엘
앞에 있는 사람이 가장 위험해.길이나 알려줘.


서혜린
이 근천데...

집에 안 들어간지 3년째. 나도 기억이 안 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 일 나기 4년 전부터 자취했으니 안 간지 7년 됫네...하,젠장.


서혜린
나는 입 모양으로 욕을 하고.솔직히 말하려고 했다.

그런데,강다니엘이 내 손을 잡고 끌고 가고 있었다?!


강다니엘
여기야?


서혜린
어...어?!

그 애가 여기냐고 물어본 곳은...그 애의 예전 집이었다.


서혜린
뭐야...??


강다니엘
왜,내가 너무 잘 찾았어?웬지 여기가 눈에 들어와서.

어쩌면 기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급속도로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우리 집에 먼저 가고 싶었다.혹시,혹시라도 가족들이 살아있을지 모르니깐.


서혜린
아니.옆집이야...들어가자.

손잡이를 잡고 내리려자,손잡이가 부러졌다?!


서혜린
아...ㅆ발.어떻게 들어가지?


강다니엘
야,너 그런 말도 쓰냐?!


서혜린
아 됬고,문 좀 열어줘.


강다니엘
ㅇㅇ.

쾅!!

큰 소리와 먼지로 된 연기가 퍼졌다.

대충 보았을때. 어깨로 친 것 같았다.소설도 아니고 그게 될리가...

됫네?!


서혜린
켈록 켈록 아 콜록!!

먼지 때문에 기침이 나왔다.눈물도 같이.


서혜린
야!!문을 그따구로 세게 치면 어떡해!!!!


강다니엘
어이구,그래서 놀라가지구 운거야?

그 애는 내 눈물을 엄지로 쓱 닦곤,피식 웃었다.


서혜린
아냐!절대 아냐!

어릴 땐 내가 얠 놀렸는데,이젠 전세 역전이네...

그렇게 생각하니 또 웃음이 나왔다.


강다니엘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


서혜린
야 그거 다 구라거든?그리고 난 운거 아냐!


강다니엘
어이구~그러셨어요?


서혜린
에휴,내가 말을 말아야지...

짜증난단 듯 한숨을 쉬었지만.사실 강다니엘이 너무 귀여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서혜린
있잖아 강다니엘.


강다니엘
니엘이라고 불러.


서혜린
나 혼자 들어갈게.


강다니엘
그러시던가?

들어오자 폐허가 되어 버린 집이 보였다.


서혜린
뭐,가족들끼리도 서로 죽였으니깐...그럴 수밖에 없지.


서혜린
오래되기도 했고.

그래도 방들의 물건들은 멀쩡했다.어쩌면 그 사진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아니 찾을 수 있을거야.

콱.

옆에 칼이 박혔다.


서혜린
어...?!

살육자
흥,운 좋은줄 알아.


서혜린
ㅇ,우리집에 왜 있는 거야?!

살육자
너희 집은 개뿔.살면 다 우리 집이지.


서혜린
그게 무슨 ㄱ소리야!!여긴,우리 집이라고!!

여유롭게 앉아있는 살육자가 점점 짜증나기 시작했다.


서혜린
절대,그 누구도 죽이면 안되.그러다간...나도 살육자가 되고 말거야.

살육자
뭘 그렇게 생각하시나?

칼이 날라왔다.

그 칼은 정확히 내 목을 겨누고 있었다.

눈을 질끈 감고...죽기를 기다렸다.

챙!!

칼과 칼이 부딪히는 소리...?!


강다니엘
하아...하아...아슬아슬했어.넌,내가 죽인다니깐?

눈을 슬쩍 떠보니.

내 바로 앞에 칼 두 자루가 놓여있다.

아마 칼을 부딪혀 튕겨냈겠지.


강다니엘
죽어.쟨 내거라고.

눈을 질끈 감았다.

잔인한 건 싫었으니깐.

푹찍-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다니엘
뭐야.이런것도 못봐?


서혜린
내 비위가 얼마나 약한데!!

눈을 감고 소리질렀다.


강다니엘
너 3년이나 이렇게 살았을 텐데.왜 이정도를 못봐?


서혜린
아 닥치고,나가자!!!


강다니엘
아 예 예~

강다니엘이 내 눈을 가려주고,뒤에서 안아 밖으로 보내줬다.

살짝...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강다니엘이 날 죽이려 드는 것만 빼고...


서혜린
옆집이나 가자.


강다니엘
왜?왜?


서혜린
그냥...가고 싶어.


강다니엘
안돼.


서혜린
왜?!갈꺼야!!


강다니엘
그러다가 다른 사람한테 죽으면 어쩔려구?

또 얼굴을 들이대는 녀석.진짜...

짜증나지만.절대 싫지만은 않다.


서혜린
근데.나가지?


강다니엘
응?


서혜린
난 밖에 나와있고.넌 우리 집 안에 있잖아.


강다니엘
뭐,원한다면 나가주지.혜린씨?


서혜린
여기,여기야.


강다니엘
바로 옆이네?


서혜린
한 10걸음 정도 떨어져 있거든?


강다니엘
그게 바로 옆이지.그리고 너한텐 10걸음이겠지만 난 5걸음이야!


서혜린
아 예-


강다니엘
아 그리고.린이라고 불러도 되?혜린.이름 어려워서.


서혜린
맘대로 하시던가?


강다니엘
좋아!린이라고 부를게.


서혜린
도착했어.

그래도,강의건의 집은 좀 멀쩡해 보였다.


서혜린
니엘아.너도 들어와도 되.


강다니엘
나도?


서혜린
응.

조용했다.안엔 아무것도 없었다.다 쓸어간 것처럼 보였다.


서혜린
...나가자.


강다니엘
벌써?

강의건의 집이 저렇게 되어 있다니.정말 할 말이 없었다.

예전,그 애의 집 앞에 붙어있던 예쁜 표지판을 잠시 보니.

☆강의건의 집☆이라고 씌여 있지만,

오래되어 페인트는 떨어져 나가고,색은 다 바래 있었다.

어쩌면,그 애도...오래되어 그 애의 색이 바래 버린 것 아닐까?

어쩌면,되돌릴 수 없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그 애는 내 눈앞에 있다.

괜찮을 것이다...

적어도 2주는.

톡톡.


서혜린
으아악!!!


강다니엘
야,뭘 그렇게 놀라?나도 놀랐잖아.

전혀 놀란 것 같지 않은 얼굴.

인간인가?싶었다.역시,감정이 메말랐어...


강다니엘
야,야-린씨-!!


서혜린
어?왜?


강다니엘
이번엔 어디 갈거야?


서혜린
글쎄,어디 갈까?


자까
안녕하세요 자깝니다!


자까
어 이번엔 말씀 드릴게 있어서요!


자까
그...제 독자분 닉네임이요!


자까
이 KBK만이 아닌,제 모든 작품의 모든 독자분들 닉네임을 정하려 합니다!


자까
어...생각해둔게 있는데...


자까
라별 본뜻이 Lava Star


자까
거든요?


자까
라바에서 라.스타를 번역해서 별. 라별!


자까
그러니깐 그 반대로


자까
용암 반대 얼음->아이스 별 반대(?)->달 문


자까
Ice Moon인데...


자까
라별처럼 읽으면 아이스달!


자까
이게 뭐시여 싶어서


자까
그냥 아이스문이나!여러분이 정하시는 것 중 하나로 하려고요!


자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