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eo-joo, il lavoratore più instancabile, e Kim Tae-hyung, il migliore da dietro


트리거 워닝 주의:이 작에는 자해나 자살 비유가 나오니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은 뒤로가기 꾹

Ep.Diary.2


'여주는 공부를 잘한다. 그건 우리 학교 쌤들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의 전교생&학부모들 또한 아는 사실이다'

'그런 여주가...자기 스스로 공부를 못한다고'


2016년 8월 13일


어떡해야지.....어떡해....

내가 장학금을 받아야지 엄마가 기쁜데...나는 그러지 못하잖아.....

나는 왜 바보 같을까


손이 떨려온다


숨이 막혀온다


나는 멍청하다


나는....그 누구도 지킬수 없다

나도 아빠와 똑같은 사람이었나 보다

내가 너무 싫어진다


'너는 너를 싫어하는구나'

'너는 처음부터'

'나를 싫어한게 아니라 너를 싫어했구나'


2016년 8월22일


오늘은 고민 끝에 커터 칼을 하나 샀다

내가 사뭇 진지한 표정이니 문방구 아저씨가 뭐에 쓰려는 거냐며 물어왔다

나는 조금 웃으며 준비물이라고 얘기했다


그래,준비물은 맞았다

자해를 위한 준비물


처음 해보는 거였지만 그렇게 아파지는 않았다

내가 이 피 한방울을 흘리기까지

나는 수만 번의 고통과

셀 수 없는 눈물을 흘렸기에

이 정도는 끄떡도 없었다

누군가에게 초등학생 자해에 대해 물으면

한심하듯 쳐다보며 손가락 질 하겠지


그런데 당신들은 누군가를 손가락 질할 자격 없어

당신들이 만든 세상이니깐


'자해란건 아프겠지'

'그 아픔으로 조금이라도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감추고 싶은 거겠지'

'너는 피를 흘리는 것보다 더 깊은 상처가 있었구나'


2016년 9월1일



안되겠어...장학금을 포기하면 안돼

우리 집은 점점 돈이 없어져 이대로라면 아마...

안돼....


엄마 병원비도 이제 모자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눈물방울....그리고 찢겨진 종이....너는......아팠구나,마음이'



2016년 9월20일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

D-4


공부하면서 아무도 나한테 수고한다는 말을 안해줘서 내가 나한테 수고한다고 했는데 울컥한 나는 뭐지


2016년 9월21일

D-3

실패는 할수 있지만 노력을 하지 못하는건 온전히 내 잘못이다


2016년 9월20일

D-2

내가 시험 기간에도 이렇게 일기를 쓰는 이유는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2016년 9월 21일

D-1

노력이란걸 쉽게만 봤나봐,난


2016년 9월 22일


D-day


올백,

내 노력은 끝내 성공했고 노력은 아무런 보답없이 없어지지 않았다


'너는 이렇게'



김태형
'노력파1등 김여주로 거듭났구나'


여주는 이런 똥통에서도 죽도록 열심히 했던게 참 신기했다

똑똑한 얜데 여기서는 수업만 들어도 1등 가뿐할 텐데


여주는 노력만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여주는 한번도 공부를 잘하지 않았다


여주의 내신 191.2 정도

우리에게는 잘하나 공부를 정말 잘하는 얘들에게는 잘하지는 못한 점수

이런 말이 있지

노력하는 얘가 노력을 해서 1등을 해도

똑똑한 얘가 노력하면 노력만 하는 얘는 이길 수 없다고


넌 그런 류구나,


그래서,

정일훈도 너를 알기에 포기했고


나도 너를

포기 해야만 하구나,



이숩우화
홀리쒯 렉 오졌다~~


이숩우화
1000자 넘어가니깐 렉이 오졌다~~


이숩우화
자자 이게 아니라


이숩우화
오늘 하나의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이숩우화
왜 제목에다가


이숩우화
전교 1등 김여주× 뒤에서 1등 김태형이 아닌지!


이숩우화
제목이 힌트였어요 ㅎㅎ


이숩우화
노력파가 붙은 이유는 정말로 여주는 노.력.만으로 왔기에


이숩우화
그리고 똥통에 온 이유는 조금이라도 쉽게 1등 하려도겠죠


이숩우화
그럼 댓글 구독 평점 잊지 말고 줘요~



이숩우화
와우 튕겼다가 다시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