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mio nome è scompar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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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현
은비야!!


정은비
으음....

그렇게 일주일이 더 지났다

토요일,

오늘은 6명이서 놀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


최유현
얼른 일어나


정은비
으응...


최유현
얼른 준비해 우리 1시까지 가야 되잖아


정은비
알겠어...

현재 시간 10시

1시까지 지하철 역에 도착하기 위해선 최소 12시에는 나가야 했다

유현이도 은비도 준비를 서둘렀고 두 사람은 11시 38분에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정은비
이제 나가자


최유현
그래


정은비
설렌다...


최유현
ㅋㅋㅋㅋ나도


최유현
너랑 가는 거 정말 기대 돼


최유현
그리고 나... 바다 가 보고 싶었거든..


정은비
그럼 오늘 바다 가니까


정은비
소원 이룬 거네?


최유현
응, 맞아

*

얘기를 하면 걷다 보니 어느새 지하철 역에 도착했다


최유현
지하철 되게... 설레..


정은비
그냥 오늘 설레는 거 다 경험해 보자


최유현
오, 나야 좋지


정은비
ㅋㅋㅋㅋ


황은비
언니들!


정은비
어 은비 왔어?


황은비
응응


김예원
나도 왔지


정예린
우리도


김소정
도착!


정은비
와, 드디어 다 모였네


최유현
근데 우리 어느 지하철 타?


정예린
이제 곧 들어오는 지하철 타면 돼

예린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지하철이 들어왔다


황은비
어? 지하철 온다


김소정
타자


김예원
그래

6명은 지하철 안으로 들어갔다


김예원
우리 몇 시간 타?


김소정
음...


김소정
3시간 정도 뒤에 내리면 돼


김예원
알겠어

*


정예린
얘들아 이제 내리자

모두)응...


김소정
일단 여기 나가서 길 찾아 보자


정예린
응, 나가는 길은 이쪽이야


김소정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꺾은 다음에 한 200m 직진 하다가 왼쪽으로 꺾어서 500m 직진 하고 왼쪽으로 꺾어서 계속 앞으로 가다보면 바다 나온대


황은비
그럼 이제 갑시다 바다 보러


정은비
그래


최유현
가자~~

6명은 계속 걸었다

*


최유현
바다 예쁘다...


정예린
그치? 우리 여기에서 하루 머물고 갈 거야


김예원
어디에서?


정예린
나 따라와 볼래?

모두)알겠어


정예린
짠!

예린이를 따라 도착한 곳에는 펜션이 있었다


정예린
여기 하나 빌렸어


최유현
우와~


정예린
들어가자


정예린
이 정도면 꽤 괜찮지?


김소정
완전 좋은데?


황은비
예린언니 엄청 힘들었겠다


정예린
뭐... 괜찮아


정은비
그럼 우리 방 정하자


정예린
일단 룸메이트 짜야지


정은비
나는 유현이랑 할래


김예원
그럼 나는 은비


김소정
오케이 그럼 우리 두 명이서 하자


정예린
그래


김소정
방 어떻게 정할까?


김예원
선착순으로 하자

모두)그래


정은비
유현아 가자


최유현
응


최유현
우리 여기 하자


정은비
그래


김소정
애들아 방 정했으면 나와 봐


황은비
무슨 일이야?


김소정
바다는 저녁에 보러 갈 거고


김소정
우리끼리 얘기 좀 하게


정은비
그래

*


정예린
이제 바다 보러 갈까?

모두)응


최유현
너무 좋다...


정은비
그러게...


정예린
오길 잘했지?


최유현
응!

유현이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 보았다


최유현
진짜... 너무 예뻐.....


정예린
ㅎㅎ

6명은 한참 바다를 바라보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갔다

씻고 나와 침대에 누운 두 사람


정은비
오늘 너무 좋았지?


최유현
응, 엄청


정은비
다음에는 우리끼리 올까?


최유현
그것도 좋은 생각이야


정은비
ㅋㅋㅋㅋㅋㅋㅋ그래


정은비
졸립다... 이제 자자..


최유현
... 그래, 잘 자


정은비
응, 너도

은비는 어느새 잠에 빠져들었다


최유현
....

잠을 자는 은비를 바라보는 유현


최유현
오늘 너무 고마워... 다......

유현이도 눈을 감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적이 흐르는 방이었다

17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