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mblea Nazionale/Produzione congiunta] Agente di polizia mascherato
EP 4. 윤주아


.

. .


전정국/순경
후으으,,

정국시점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감쌌다.

벌컥 -


윤주아
정국ㅇ..


윤주아
뭐야, 전정국! 어디 아픈거야?

정국시점
머리도 덜 말린체로 나에게 뛰어오는 주아는 걱정스러운 표정이였다.


전정국/순경
아.. 아냐, 괜찮아.


전정국/순경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웠나봐.


윤주아
어휴.. 그러게 누가 일 빡세게 하래..?

정국시점
주아의 엄마같은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전정국/순경
프흐, 너 엄마같아.


윤주아
..뭐래, 빨리 씻지그러냐?

정국시점
엄마같다는 말이 나쁜건지, 주아는 시무룩해보였다.


윤주아
..그리고 좀 웃어라, 웃으니까 이쁘네.


전정국/순경
..응.

정국시점
갑자기 냉랭해진 분위기를 풀려한거 같은데, 웃으라는 말에 이번엔 내가 정색하고 말았다.

정국시점
어릴때 이후로 내가 웃은것은

정국시점
다 거짓말이니까.

정국시점
어쩌면 어릴때부터 거짓말이였을지도.


전정국/순경
뭐, 아무튼 씻으러 간다.


윤주아
으응.

철컥 -


전정국/순경
하아 -..

정국시점
깊게 숨을 뱉곤, 욕조에 물을 받았다.

정국시점
주아가 썼던건지 샴푸향이 화장실을 맴돌았다.

정국시점
피곤한 몸은 욕조가 다 채워지지도 않은채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전정국/순경
(...) 하아..

정국시점
따뜻한 물이 내 몸을 감싸자, 기분좋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정국시점
따뜻한 물이 안식처라니, 웃기면서 내 자신이 안쓰럽다.

정국시점
그 만큼 기댈곳이 없기때문, 아니 나 스스로 기대지 않으려하니.

똑똑 -


전정국/순경
(...) ..주아?


윤주아
어.. 저 미안한데, 나 어디서 자야해?

정국시점
아, 맞다.

정국시점
주아가 잘 곳을 깜박했었다.


전정국/순경
그냥, 침대에서 자.


전정국/순경
난 쇼파에서 잘게.


윤주아
..어, 그래도 돼?


전정국/순경
응.


윤주아
..고마워!

정국시점
다음날 허리 통증이 심하겠지만, 하루쯤이야 뭐.

정국시점
몸도 다 풀린듯 싶어, 욕조를 빠져나와 수건을 꺼냈다.

ㆍ

ㆍㆍ

삐빅- 삐빅-


전정국/순경
(...) 우으음..

정국시점
어제 맞춰놨던 알람이 내 귀를 때렸다.


전정국/순경
아, 주아.

정국시점
난 주아를 깨우기 위해 침실로 향했다.

벌컥 -


윤주아
(...) 으응..


전정국/순경
야, 윤주아 일어나.


윤주아
..몇신데에-


전정국/순경
7시.


윤주아
존나 일찍 일어나네, 진짜..


전정국/순경
..이제 어디가게?


윤주아
몰라, 뭐 친구집 하루씩 들리지, 뭐ㅋㅋ.


전정국/순경
그래라, 친구도 많으니까.


윤주아
넌 언제 나가는데?


전정국/순경
아, 이제 나가야지.


윤주아
경찰 일 왜하냐..?


윤주아
너 어릴때부터 몸 별로 좋지도 않았으면서..


윤주아
걱정되서 하는 말이니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마.


전정국/순경
..그냥, 어릴때부터 누군가를 지키는게 꿈이였어.


윤주아
으음, 알겠어ㅋㅋ, 너무 무리하지말고-.


전정국/순경
..응.

터벅- 터벅-


전정국/순경
...

정국시점
어쩌다보니, 같이 나오게 됬네.


윤주아
...


전정국/순경
아, 나 이쪽 길로 가, 잘가라.


윤주아
..정국아!


전정국/순경
..응?


윤주아
나도 같이 가, 경찰들 뭐하는지 꽤 궁금하거든, 할 일도 없고.


전정국/순경
안돼, 위험해.


전정국/순경
내가 일하러 갈 때, 넌 어떻게 하게?


윤주아
뭘, 따라가면 되지.


전정국/순경
안돼, 내가 맡는건 위험한 일들이야.


윤주아
상관없어, 나 괜찮아.


윤주아
나도 나 하난 지켜내.


전정국/순경
안됀다고.

텁-

정국시점
주아는 내 손목을 세게 잡아, 날 쳐다보았다.


윤주아
나 아무것도 안한다니까?


아랑작가
11시 56분에 끝냈네요, 당일날 급하게 쓰는거라 스토리가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


아랑작가
손팅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