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giorno ho ricevuto una chiamata da un amico del mio passato.
Episodio 54. Un giorno, ho ricevuto una chiamata da un vecchio amico.



초원이 어머님
.....

초원이 어머님
....((싱긋


초원이 어머님
그럼 다행이고요.

초원이 어머님
아, 여주씨 차 한잔 마실래요?ㅎ 밥 먹었으니까, 우리끼리라도.


도여주/23
아,..! 아니, 아니에요.. 밥까지 얻어먹었는데 차까지는...


도여주/23
저희 집에 조금 그.. 이름있는 커피 하나 선물받은거 있는데, 그거 가져올까요?

초원이 어머님
((가볍게 도리질하신다.


초원이 어머님
됬어요, 비싼건 여주씨 많이 먹어야지

초원이 어머님
...그리고 나, ㅎ..

초원이 어머님
피식)) 커피 못마시거든요,


도여주/23
.....


그래,

아무런 고민이 없다며 싱긋 웃어보이는 여주를 바라보며 대답하듯 같이 웃어보인 그녀가,

별안간 일어나 주방으로 걸어가자, 급하게 의자를 빼고 일어나 엉거주춤한 상태가 된 여주.

피식 웃어보이며 물을 끓이는 그녀의 뒷모습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한다.




탁


탁-


초원이 어머님
마셔요. ㅋㅋ컵은 그냥 마트가서 산거니까 편하게 들고 마시고.


도여주/23
....ㅇ,아..ㅎ


도여주/23
감사합니다..

초원이 어머님
뭘요–


초원이 어머님
....ㅎ


도여주/23
....?


옅게 우려낸 차를 호호 불어 마시는 초원이 어머님.

짧게 들리는 콧노래에 자신의 차를 마시던 여주가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도여주/23
......

초원이 어머님
...여주씨,


도여주/23
ㅇ,아 네..!

초원이 어머님
.....((싱긋


초원이 어머님
사실... ㅎ, 말해주고 싶은게 있었어요.

초원이 어머님
아직 초원이한테는 비밀이긴 한데—


도여주/23
.....?


초원이 어머님
..초원이, 동생이 생겼거든요....



도여주/23
아, 어머..! 아... 어머.. 아...! 아니,


도여주/23
축하드려요..!

초원이 어머님
ㅎㅎ, 어유 뭐, 그렇게 크게 놀랄것까지야


도여주/23
아니.. 당연히 진짜 좋은일이죠..! 진짜,

초원이 어머님
......ㅎ,


초원이 어머님
..고마워요,

초원이 어머님
사실.... 이 나이에 애를 가진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초원이만큼은 꼭 좋은 언니나 누나가 되게 하고 싶었거든요.

초원이 어머님
ㅎ, 그래서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했는데... 이렇게 선물이 찾아왔네요.


도여주/23
....아...



도여주/23
..ㅎ, 아기도 좋은 엄마가 되실거란걸 다 알아본거죠,

초원이 어머님
어머..! ㅋㅋㅋㅋ


도여주/23
...ㅎㅎ

초원이 어머님
고마워요, ㅎ.. 정말

초원이 어머님
...


퍽 갑작스럽게 듣게 된 경사스러운 소식에 그녀의 눈이 조금 커졌다 작아졌다.

너무 어린 아가씨에게 좀 먼 훗날의 얘기만 하는거 아니냐며 조금 미안해하던 그녀도 웃는 여주의 표정에 안심한듯 입꼬리를 올린 체 대화를 시작했고.


찻잔을 쥐고있던 여주의 손이 어느세 따뜻해졌다.


초원이 어머님
그래서, .. 여주씨한테 부탁하고 싶어졌어요.


도여주/23
...어, ..네....?

초원이 어머님
조금, 망설여지더라고요. 초원이한테 말을 꺼낸다는거 자체가.

초원이 어머님
...사실 그래서 여주씨한테 말을 먼저 꺼내본거에요. 초원이한테 어떻게 알리는게 좋을까 하고.


도여주/23
아...


도여주/23
ㅎ.. 그렇게 중요한걸 제가...,

초원이 어머님
에이, 여주씨니까 믿고 맡기는거죠.


초원이 어머님
정말 저한테도 갑작스러워서,. 준비도 미처 못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어요.

초원이 어머님
...애 태명도 못지었을정돈데, ㅎㅋ


도여주/23
....아,..



도여주/23
....초원이한테, 조금식 동생의 존재를 알려주는건 어떨까요? 양쪽에서요,


도여주/23
그래도 내 동생이 생긴다는건 정말 기쁜 일이니까,

초원이 어머님
...그래볼까요..? 아무래도 내가 서툴러서 그런지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도여주/23
저도! 도와드릴게요

초원이 어머님
아....

초원이 어머님
ㅎㅎ ..든든하네요, 정말



도여주/23
......


끼이익

끼이익-


초원이 어머님
...아이고,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버렸네요,

초원이 어머님
점심먹고 차 한잔 마신다는게,


도여주/23
..아니에요!! 진짜, 너무 좋았어요.


도여주/23
....이사와서, 오늘이 제일..,

초원이 어머님
ㅎ,

초원이 어머님
그렇게 말해주니까 또 안심이 가네요.



도여주/23
...아, 근데 초원이한테는 어떻게 얘기하죠..? 잘때 제가 간거 알면....

초원이 어머님
ㅋㅋㅋ제가 다 잘 얘기할게요. 걱정말고 얼른 들어가요


도여주/23
어머님도 얼른 들어가세요, 아직 봄바람이 조금 쌀랑하니까.


도여주/23
...ㅎ, 저는 나가서 산책 한번 하고 들어오려고요.


초원이 어머님
아,..ㅎ 그럼 산책 즐겁게 해요. 조심하고!


도여주/23
넵...!


도여주/23
들어가세요—





도여주/23
....


중천에 떴던 해가 슬슬 서쪽으로 지기 시작해 햇빛이 내리쬐기 보다는 조금 희미하게 비치는 오후.

간간히 구름이 보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녀가 무장정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냥 상쾌하다고만 말할수는 없는 기분.

..그래도 지금 이 순간,


구멍이 뻥 뚤린것같았던 가슴이 그래도 많이 부풀어오른듯 가벼운듯했다.



도여주/23
....좋다,


이렇게 좋은 이웃을 얻은것도 일종의 운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우리가 운명이여서 만나게 된거면 정말 행복할것같아.




그렇게 정처없이 동네를 한바퀴 돈 여주.

문득 떠오른 생각에 잠시 멈춰서서는 오늘 전화번호를 얻은 초원이 어머님께 첫 문자를 보낸다.




도여주/23
ㄴ 오늘 점심 진짜 고생하셨어요ㅠㅠ 덕분에 맛있는 음식 먹었네요.


도여주/23
ㄴ 다음에는 제가 한번 맛있는거 살게요. 아, 디저트도 좋아요!



도여주/23
ㄴ 그리고.. 사실 조금 주제넘는 말일지도 있지만, ....애기 태명이 생각났어요.



도여주/23
ㄴ 초원이가 나씨니까, 나들이간다 할때 그 나들 어때요?


도여주/23
ㄴ 나들이갈때 내딛는 발걸음처럼 항상 신나고 즐거운 길만 걸으라고 해주고싶어요...!




도여주/23
....아,


도여주/23
너무.. 깊게 관여했나, 그래도 가정산데...


도여주/23
.....


아니야, 그래도.. 그대로 두기엔 너무 좋은 이름인걸.

....



도여주/23
..오늘은 후회하는일 따윈 만들지 말자, 그냥 지르는거야



도여주/23
.......


부디 이 감정은 영원하길,











도여주/23
.......


김태형/23
....



전정국/23
......




김태형/23
너무 오랫만에 생각했어. ..그래서 많이, 울었어.




전정국/23
...결국 어차피 일어날 사건은 일어나는 법이잖아,









작가
마지막에 살짝 나온 이야기는 우리 다음화에서 확인해보기로 하고!


작가
이제 초원이 이야기도 초입을 마쳤군요. 뿌듯합니다! ㅋㅋ ((한것도 없지만



작가
항상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용


작가
흐흐흫 또! 매번 하는말이지만 작중 궁금하시거나, 이해안가시는 부분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에 남겨주세요!


작가
손팅 부탁드립니다!! 😭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