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llel Line 'Linee parallele che non possono incontrarsi' (produzione congiunta)
[Versione per sempre] 02. Alla fine, sei tu.


제발, 이 어색함에서 구해달라고 하늘에게 빌고있을때,

오랜친구, 주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난 기쁜 마음에 발코니로 뛰어가 전화를 받았다.


김여주
*여보세요?!


배주현
*ㅋㅋ 왜 그렇게 신났어?


김여주
*보고싶어서..


배주현
*미나야, 우리 그저께 봤어;;


김여주
*핳... 그랬던가?


배주현
*ㅋㅋ


김여주
*근데 왜 전화했어?


배주현
*걍, 니 목소리 듣고싶어서..


김여주
*ㅋㅋ 우리 연인사이냐?


배주현
*아닐껄?


김여주
*ㅎㅎ

그때 뒤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다.


박지민
맞네, 김미나.


김여주
으..?


박지민
프흐..


김여주
*자.잠시만.. 주현아. 나중에 통화할께..


배주현
*? 응..

'뚝'

전화를 끊고 잠깐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박지민
너.. 왜 거짓말 했어?


김여주
.. 여주.. 맞잖아..


박지민
.... 보고싶었어.. 자기야..


김여주
...

그의 한마디, 보고싶단 그 쉬운 한마디에 눈물이흘렀다. 왠지모르겠지만 눈물이 흘렀다.


박지민
ㅇ..왜울어..


김여주
흐끕.. 왜.. 이제와서 사과라도하게?


박지민
... 기억안난다고..


김여주
.. 딴년이랑 키스하고 기억 안난다고하면.. 흡.. 끄흡.. 되는거야?


박지민
... 미안해..


김여주
끄흡.. 흣.. ㅎ..


박지민
울지마..

이제 끝났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박지민은 조심스레 날 안았다..


김여주
..!


박지민
울면.. 내가 마음이.. 아프잖아..

너무 따듯했다. 그냥.. 2년전.. 그때 같았다.

그냥 이렇게 계속있고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연애인이나 마찬가지..

이렇게 계속있으면 연애설도 날거고.. 그리고..

내가 더 아플거야..

난 정신을 차리고 지민이에게서 빠져나왔다.


김여주
... 가볼게..

박지민의 얼굴.. 그 상처받은 얼굴이 날 더 고통 스럽게 했다.

그때 뒤돌아선 나의 손을 잡았다..


박지민
미ㄴ.. 아니 여주야.. 제발..


김여주
...


박지민
한번만.. 만나자..


김여주
응..?


박지민
핸드폰 줘봐.

난 당황해서 핸드폰을 줬고, 그는 뭔가를 입력했다.


박지민
내.. 전화번호야... 이따가.. 파티 끝나고 문자줘..


박지민
나 아직 너 못 잊으니까..

[포에버forever ver] 02. 결국엔 너 잖아..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