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favore salvami~
23.


호텔에 머무른지 보름째

아이들끼리 손잡고 쫑쫑거리며 돌아다니는게 자주보여 호텔 직원들의 귀여움을 받고있었다

오늘은 감기가 다 나은 도겸이가 놀러왔다

도겸이를 맞으러 로비까지 마중나온 정한이랑 명호


정한(5살)
다왔나?


명호(5살)
안보여

로비에서 발 동동거리면서 도겸이네 차가오길 기다리는데

직원: 명호랑 정한이 누구 기다리는거야? 어른들은?


명호(5살)
삼촌들은 피곤하다고 쉬고있어요


정한(5살)
오늘 친구 놀러온다해서 마중나왔어요 누나

직원: 꺄~~ 귀여워..


정한(5살)
ㅎㅎ

직원: 이거 누나가 사온 초콜렛인데 둘이 친구랑 같이 먹어


정한(5살)
우와~ 감사합니다


명호(5살)
감사합니다

둘이 어린이집에서 배운대로 배꼽에 두손을 올리고 꾸벅 인사를하자

직원: ㅁㅊ 귀여워


명호(5살)
웅?


정한(5살)
어? 도겸이다~~~~!!

그때마침 도겸이가 엄마손잡고 호텔로 들어오고


정한(5살)
누나 안녕~


명호(5살)
안녕~~ 누나~~

둘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도겸이에게 달려간다


명호(5살)
도겸아


도겸(5살)
나왔써


정한(5살)
어서와


정한(5살)
안녕하세요 이모


명호(5살)
이모 안녕하세요

도겸이엄마: 안녕~ 마중나온거니?


명호(5살)
네


도겸(5살)
보고싶었어


명호(5살)
나두


정한(5살)
나두

도겸이엄마: 이모가 바빠서 가봐야되거든..도겸이 데리고 올라갈수있지?


정한(5살)
네

직원: 걱정마세요. 제가 데려다줄께요

도겸엄마: 그럼 안심되네요. 도겸아 사고치지말고 얌전히 놀다가 내일보자


도겸(5살)
응..도겸이 착하게 놀께요 내일봐요

도겸이엄마가 다시 돌아가고


도겸(5살)
너희방 대따크다며? 구경가자

직원이 자연스레 같이가자하자

정한이가 직원의 손을 잡고

명호도 반대쪽 손을 잡는다

도겸인 명호손을 잡는다

멀리서 다른직원들이부러워하는게 보인다


명호(5살)
있지..아까 이누나가 너랑 같이 먹으라고 초코줬어


도겸(5살)
진짜? 누나고마워요

직원: 응..별거아니였는데..

그뒤 엘베를타고 최상층까지 올라간후 스위트룸 초인종을 눌러주는 직원


명호(5살)
우리왔떠요


도겸(5살)
나왔어요

아이들목소리에 호시가 문을 연다


호시(7살)
어?로비에있는 누나다

직원: 안녕? 동생들 데려다주려고왔어


호시(7살)
고마워요 누나


정한(5살)
누나 고마웠어요


명호(5살)
응!! 고마웠떠요


도겸(5살)
고마워요

아이들이 한번씩 가볍게 직원을 안아주고 방으로 돌아간다

직원 매우기뻐하면서 돌아간다


도겸(5살)
우..우와~


정한(5살)
멋지지?


도겸(5살)
응!! 방도 이쁘고 창밖도 멋있어


명호(5살)
오늘 여기서 자는거야


도겸(5살)
응..나 수영장 가고싶어..통화했을때 그게 제일부러웠어


정한(5살)
삼촌 수영장가요


승철
그럴래?


정한(5살)
응


우지
그래..가자


호시(7살)
앗싸~

어느새 아이들 모두 어른들이 자신들의 수영복을 챙겨내려가는걸 방입구에서 기다린다


승철
가자


호시(7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