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ggia battente] Paziente

EP.08 Paziente

벌컥 _

전원우 (18) image

전원우 (18)

" 지훈아, 잘 있었어? "

이지훈 (18) image

이지훈 (18)

" .. 어어..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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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지훈의 옆에 살포시 앉으며) 아까 때문에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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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그런,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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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근데 원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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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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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나는 도대체 무슨 병.. 이야..? "

원우는 지훈의 말에 머뭇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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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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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진짜, 말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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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응.. 알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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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희귀병이야, 운이 안 좋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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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죽는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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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 그, 렇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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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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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 ㅇ,응..? "

지훈은 원우를 올려다 보았고,

지훈의 얼굴은 그의 눈물로 인해 서글퍼진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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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소리 없이 울지 말고.. 그냥, 누구한테 기대서 울어줬음 좋겠어. "

원우는 지훈의 눈물을 조심히 닦아주며 자신의 품이 안았다.

지훈은 자연스레 원우의 손길을 받아드렸고,

곧 억울한 울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고 울음소리는 점점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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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 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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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지훈의 볼을 쓰담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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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원.. ㅇ,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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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응, 말해 옆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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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고마워.. "

원우는 그 말에 살짝의 미소를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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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예전에 그랬지, 고마운 사람한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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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뭔가를 준다고 그랬던 거, 기억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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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으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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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지금 받아도, 상관없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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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 어..? 그게 무슨, "

지훈의 말이 끊기는 동시에 둘의 입술이 맞닿았다.

.

. .

. . .

. .

.

둘의 입이 떨어지며 둘의 사이에 반짝이는 얇은 실이 생겼다.

입을 뗀 원우는 지훈을 지그시 바라보았고

지훈은 자신이 방금 한 행동에 원우를 올려보며 벙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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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지훈을 눕히며) 시간 늦었다, 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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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8)

" .. 어.. 응.. "

원우는 지훈의 이불을 정리해 주며 덮어주고는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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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8)

" 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