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zo rosa] Pink Rose
Primavera_4


그렇게 망연자실 한 기분으로 터덜 터덜 들어온 나.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오른다


나
시발 ! 내가,,


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한참을 울고나니 뻘쭘해진다.


나
그래 그 남자가 뭐라고,, 꼭 좋아하는 것 같네

정말 털어버리기로 다짐한다.

띠리리-

전화 벨 소리.

최보민이다.

이걸 받아야하나, 어찌해야한담

고민하는 사이에 끊긴전화.

이내 다시 조용한 방 안에 울려퍼지는 벨소리.


나
"여보세요"


최보민
"......나야"


나
"왜 전화했어"


최보민
"미안."

그러곤 끊어버린다


나
이새끼 성격하고는...

어릴 때 부터 누구를 다정하게 대하지 못했던 최보민이었기에 이해는 한다만


나
이럴거면 대체 왜 전화한거야

-보민 시점

급하게 여세희에게 둘러댄 보민은 집으로 돌아온다.


최보민
시발 나 왜 그랬지... 진짜 민폐다

잠시동안 고민하다가, 이내 휴대폰을 집어들어 하연에게 전화를 건다.


나
"여보세요"

약간 쉬어 운 듯한 목소리.

할 말을 잃었다.


최보민
".....미안."

결국 끊어버리는 보민이다.


최보민
나... 정말 민폐네

다음 날


나
시발 학교 가기 싫다,,

학교를 째기로 결심한 하연.


나
담임이 또 지랄하겠네

그건 나중에 생각 할 일이고, 지금 이 기분으로 보민을 마주 할 용기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피하면 져 버리는 기분이랄까-

그냥 학교를 가기로 한다.

담임 선생님
오늘 좋은 소식이 있음ㅇㅇ

아이들
뭔데요??

담임 선생님
님덜 전학생 옴 ㅋ

담임 선생님
잘생김 ㅋ

아이들
우와아 -

???
에이 설마 여기서 비스켓이 나오겠어

???
어휴 뻔하다- 재미없어

???
인정 그나저나 잘생겼다며 얼굴 좀 보고싶다

담임 선생님
ㅇㅇ 님들 예상대로 걔임.

담임 선생님
들어와라

들어오는 전학생.

아이들
술렁


나
'뭐지 왜 헛것이 보이냐'


???
안녕하세요


나
'뭐야 말도 하네'


???
제 이름은-


나
'들어나보자'


전정국
전정국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네 여러분 !

드디어 4회만에 !!

우리의 남주 전정국씨가 나왔습니다 !

그런 의미로 인터뷰나 하죠

는 핑계고 인터뷰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권하연씨


나
네 안녕하세요 ! 제 나이는 17살 파릇파릇한 고1이구요 키는 162, 성격을 활발하고 태어날 때 부터 예뻤습니다 !

아... 안물어봤지만 저기소개 잘 하셨어요

최보민씨?


최보민
나이 얘랑 동갑, 키 얘보다 크고 몸무게 얘보다 적게 나가고 공부 좀 잘합니다


여세희
내 차롄가 후후


전정국
제 이름은 정국이에요 ㅎㅎ 나이 비밀이고요 키는 180? 그 정도 됩니다 ! 운동 좋아해요

네 이상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세희
그래서 나는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