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vocifera di una relazione sentimentale tra amici intimi



석진
'예리야 미안해...'


석진
'이런 일 안 만들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해 혹시 이 톡보면 답이나 전화 줘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마지막으로 너무 미안해 예리야...'


예리
...뭔데 대체...

아무 생각없이 폰을 켠 예리는 당황했다...

앞으로의 연예계 생활이 어떻게 될지가 걱정되는 당황함...


.


예리
...?!

아무리 유명 연예인이라도 웬만하면 1~10위 까지 점령하는건 못 본것 같은데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인이 급상승검색어를 1~10위 점령한 기분이란

뭔가 이제 내가 연예인것 같아 신기한 느낌과 동시에 결코 좋은 뜻이 아니기에 멤버들과 회사,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끼칠 피해가 너무나 걱정되었다

순식간에 오른 급상승검색어의 열기는 식을 기미가 안 보였다...

그때

(쾅)

사장님
예리야... 너도 봤지?

사장님
일단 확인 중이라고 했다, 어떡할거야 이제?


.


예리
...저 사장님...


예리
10분만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사장님
5분안에 정리해 시간없어


예리
...네


예리
사장님... 제가

최대한 간단히 설명 중...

사장님
상황이해해... 그런데 오보라고 밝히면 뒤에 사람들 더 붙는건 알지?

사장님
사실이라고 믿고 자기 오빠랑 열애설 났다고 뭐라도 캐내고 싶어하는사람들 수두룩이야.

사장님
네가 괜찮으면 상관없어, 어짜피 열애설 인증하면 팬덤크기도 줄고 나한테도 회사에도 이득없어


예리
저는 괜찮아요 그 정도는 감안해야죠. 그런데


예리
저 앞으로 선배님 볼 수 있나요...?

사장님
아, 볼 수는 있지 그런데

사장님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지, 얼토당토 않는걸로 잡고 넘어지는 사람 많으니까


예리
네... 그럼 오보라고 말해주세요...

사장님
그래, 저기 석진씨 소속사랑 연락해보고 오보라고 밝힐게


예리
네, 감사합니다

사장님
그래, 너 빨리 매니저하고 애들한테 연락해줘


예리
네...

잠시 뒤...


예리
하...

사내카페에 앉아서 연락할 사람 연락돌리는 중...


예리
아, 석진오빠... 아직 연락 안 드렸는데...

띠리링 띠리링


예리
"여보세요?"


석진
"예리야, 이거 어떻게 된거야?"


예리
"누가 붙었나봐요... 조금 더 조심ㅎ..."


석진
"아니, 네가 이거 사실이라고 밝혔어?"


예리
"네...? 무슨 말이에요?"


석진
"기사 안 봤어? 네 소속사가 인정한다고 발표해서 우리 기사관리팀 난리 났어"


예리
"...? 네, 저 오보라고 내달라고 했는데요?"


석진
"?? 어? 잠시만 미안해 조금만 있다가 연락할게..."


예리
"네, 천천히 주세요"

(뚝)


예리
뭐야? 잠시만...

예고

사장님
: 어떡할거야 이제?

사장님
: 안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