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e dei Mari
Ep.03



민규 • 고래
"...?"

여주 • 인간
"(안녕)"


민규 • 고래
"너 뭐하냐~ 나 보고 싶어서 왔냐?"

여주 • 인간
"(얘기 하고 싶어 하는거 같아서?)"


민규 • 고래
"근데 육지에서 안보고 왜 여기서..?"

여주 • 인간
"(그.. 위험한 분들이 오면 죽인대서)"


민규 • 고래
"아"

여주는 바디랭귀지로 소통하며 민규가 소개해주는 바다설명을 들었다.


민규 • 고래
"저건 블루홀이야."

여주 • 인간
"(블루홀?)"


민규 • 고래
"엉. 여기 들어갔다가 못나오는 놈들 여럿 봤지."

여주 • 인간
"(재밌겠다..!! 들어가볼래..!)"


민규 • 고래
"미쳤어?! 안된다고!!"

여주 • 인간
"...(나 베테랑이야. 물 관련 된건 자격증이 몇개냐~ 팔만대장경일껄?)"


민규 • 고래
"미친? 안돼!"

여주 • 인간
"(나 다녀온다~)"


민규 • 고래
"아니..!"

블루홀... 거대한 구멍 안쪽의 산호들이 어우러져 푸른빛을 띈다고 해 붙여진 이름.

물고기들에게 가장 완벽한 장소였다. 물론 슬기에게도.

슬기도 그 곳에서 쉬고 있었다.

급류가 아무리 세다해도 바다에서 가장 오래 산 소라가 못 있을 곳은 없었다.


슬기 • 소라
"뭐야 저 인간..?"

슬기는 여주를 모른척했다. 여느때 처럼.

급류가 센건 슬기도 원체 느꼈었다.

왜 오늘따라 급류가 세지는선지는 미리 힌트를 주고 있었다.

육지에 있던 효정이 바라본 광경은 용오름.

여주 • 인간
'아..?'

여주의 산소 통이 풀리며 여주를 가라 앉게 했다.

여주 • 인간
'급류..!'

미친듯이 몰아치는 소용돌이에 정신을 못차리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탓에 숨이 턱 막혔다.

몸이 물이 가득 찬듯 움직이지도 못하고 정신을 잃었다.


작가놈
허허 양심없게(?) 아침에 온 작가놈입니다


작가놈
네


작가놈
그렇다고요


작가놈
허허 바보 작가놈은 들어가겠습니다..

•참고로 작가는 바보놈이라서 해양 생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