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a adozione

02. La notte tempestosa e il giorno dopo

덜커덕 소리와 함께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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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누, 누구…

뒤를 돌아보니 아까 나에게 시비조로 말을 걸었던 이지훈 오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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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 왜 들어오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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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야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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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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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좋냐고 부잣집에 입양되니까 이제 너도 막 재벌이 된 거 같고 그래?

또 나에게 시비조로 말을 걸어왔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러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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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한테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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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짜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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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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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냥 니가 우리 집에 입양와서 하루만에 이렇게 사랑을 받는게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나한테 무슨 악감정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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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 참 들어보니까 너 한 번 파양됐다더라?

나한테… 파양이라는 단어는 금지어 수준이었다

심지어 단짝인 모랑이까지도 한 번도 내 앞에서 파양이라는 단어를 꺼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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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파양됐다가 다시 입양된 주제에 이 집에서 편하게 살려고 하지 마

-쾅-

이지훈 오빠가 문을 세게 닫으며 내 방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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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흐흑… 흡… 흑…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내가 언제 여기서 편히 살겠다고 말을 했었나

아니 그 전에 내가 사랑받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이지훈이라는 저 사람… 조심… 아니 많이 조심해야겠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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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하아암…

일어나서 부엌을 둘러보고 있을 때 가정부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말을 걸으셨다

가정부

아가씨 일어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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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가정부

아이고 얼굴을 보니 잘 못자신 거 같네 혹시 불편한 거라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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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에요… 그냥 낯설어서…

가정부

네 그럼 다행이구요 불편한 거 있으시면 저에게 바로 말씀해 주세요~ 도련님들은 저기서 아침 식사 중이신데 아가씨도 가서 같이 드세요

가정부

자 여기 앉으세요 아가씨

우와… 무슨 가정집 식사 자리가 이렇게 레스토랑 같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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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에…

여기에는 성인인 오빠들을 제외한 미성년자 오빠들만 앉아 있었다

이지훈 오빠가 날 보더니 하던 식사를 멈추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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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나 먼저 간다

그리곤 나가버렸다

가정부

에고 다 드시지도 않으셨는데 나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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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뭐야… 이지훈 왜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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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그러게 어제 방에서도 안 하던 짓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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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에이 뭐 지훈이형 저러는 게 한두 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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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아 맞다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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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갑작스러운 부름에 놀란 나머지 조금 크게 소리를 내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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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반응 뭐야 ㅋㅋㅋ 아버지가 오늘 너랑 나랑 같이 차 타고 학교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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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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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그 높임말… 안 써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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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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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아니야 여주야 밥 먹어

식사를 다 하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한 뒤

기사님 차에 탔다

아니 기사님 차가 무슨 BMW… 여기 진짜 상상 그 이상으로 부잣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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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아 맞다 그리고 너 나랑 같은 반이라서 나랑 같이 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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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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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그 있잖아… 높임말 안 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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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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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너도 나도 빠른이라 사실상 진짜로 동갑이잖아

그렇게 찬이와 어색한 대화를 끝내고 학교로 향했다

나는 빈 자리에 앉았고 그 뒤로는 계속 멍때리고 있었다

그때 누가 날 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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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저기… 여기 내 자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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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어? 미안해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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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아니야 ㅋㅋㅋ 너 내 옆에 앉아 나 마침 짝꿍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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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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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근데 너는 어느 집안 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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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그, 그게…

입양되었다고 말을 해야하나…

뜸을 들이고 있는데 찬이가 대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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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우리 집안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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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니는 왜 꼽 껴 그리고 니네 집안에 여자 없잖… 설마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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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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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우와 진짜 쩐다! 너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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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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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이름 예쁘다! 나는 우하비! 이 학교 이사장 딸이야! 친하게 지내자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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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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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안녕하쎄요 여러뿌운~! 껄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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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사실 이 작품을 다시 연재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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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최대한 빨리 이미 연재했던 부분을 올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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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새 부분을 이어서 쓸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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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오늘두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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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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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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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