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 Da Jeon-ta a Regina
nuovo amico



한여주
흐아..

일어나자 갑자기 미소가 지어졌다.


한여주
아아... 꿈만 같아.

어제일이 꿈만 같아.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준비를 했다.


한여주
피카부~

이제 학교가 두렵지 않았다.

집앞으로 나오니 익숙한 2명이 서있었다.


박채영
여주야!


박지민
여주야!


한여주
어? 너희가 왜??


박채영
ㅎㅎ.. 같이 등교하려고 왔지.


한여주
진..진짜??


박지민
내가 사준 렌즈끼고 미용실에서 배운 화장했네?


박채영
이쁘다.


한여주
고마워...

내 눈에서 눈물이 나오려 했지만 참았다.

나를 괴롭혔던 아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한여주
갈까??

나를 괴롭히던 애들이 놀랄걸 생각하니 고소했다

나는 늘 그랬듯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달라진게 있었다.

한껏 수그렸던 어깨는 쭉 펴고 허리또한 꼿꼿이 펴고 들어갔다.

그리고 나를 보는 아이에게 웃으며 인사해 주었다.



한여주
안녕??

그러자 애들이 놀란 눈치였다.

지민이는 날보며 웃어주었다.


박지민
잘했어

나도 웃어주었다.

활짝

쉬는시간...

한 아이가 내 자리로 천천히 걸어왔다.

그리고는 말했다.


다현
저기..


한여주
어..?


다현
여주야? 나.. 용서해 줄래??


다현
여태까지 니가 괴롭힘 당하는 거..


다현
당당하게 말해줄 수 있었는데..


다현
너의 편이 못되어 주어서 미안..


손나은
나도..


손나은
용서받지 못할 걸 알아.


손나은
그런데.. 질못한 건 잘못한거니까.


손나은
미안해..


한여주
아냐.. 너희의 마음이 느껴지면 된거지.


다현
정말??


한여주
응!


다현
여주야, 그럼 우리 친구 할래??


한여주
치..친구??


손나은
역시 좀 곤란한가..


한여주
아냐.. 너무..흐...

나는 참던 눈물을 터트렸다.


한여주
흐.. 정말..흐흑... 고마워..


다현
왜..우러...으앙... 우리가 미안해...


손나은
미안해.. 흐...

우리는 한바탕 울었다.


손나은
그럼...끄.. 흐.. 우리 친구인거다?

우리는 꼭 어린애 같이 울었다.

예를 들면.. 지민이가 비웃을 정도??


박지민
ㅋㅋㅋ..ㅋㅋ

어느새 내가 모아 두었던 분노도 차츰 사라지는 듯 했다.


박채영
여주야!!


박채영
근데 옆에 두명은 누구?


한여주
내친구들!


다현
안녕? 나는 다현이야!


손나은
나는 손나은이라고 해! 너 채영이지?


박채영
응! 나는 새로 전학온 채영이야!

우리 넷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친해졌다.


한여주
애들아, 나 화장실 좀..


다현
어! 내가 같이 가줄게!


한여주
응! 고마워.


박채영
다녀와!


손나은
우리 여기서 기다릴게.

내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누군가가 있었다.


김설현
와~! 전따!


한여주
....


김설현
좋아보인다?

김설현이였다.


김설현
오올... 금방 새친구 사궜냐??


김설현
그럼그렇지.


김설현
전 친구 버리고.

다현이가 움찔하는 것을 느꼈다.


김설현
하긴.. 너 걸레니까.


한여주
야..


한여주
그만해.


김설현
아이구..


한여주
그만하라고.


한여주
내말이 우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