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colta di racconti] Sto bene (per favore aiutatemi)



아이
"아저씨!"


민윤기
"엇, 왔어?"

아이는 그 이후로 몇일을 빼고는 거의 매일을 그 다리 앞에 찾아왔다.

민윤기에게는 덧없이 행복했다.

이 세계에 와서 처음 위로할수 있는 인간이여서.


아이
"아저씨. 저 오늘 시험 잘본 것 같아요."


민윤기
"진짜, 잘했다!"


아이
"헤~"

민윤기는 아이의 머리를 꾹꾹 눌러 쓰다듬었다.


아이
"앗...머리..!"


민윤기
"싫어?"


아이
"아, 그건 아닌데...."

민윤기는 살짝 웃으며 아이와 다정히 눈을 맞췄다. 눈을 맞추자 아이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아이
"...보지마요"


민윤기
"왜?"


아이
"...아저씨가 보면 얼굴 달아오르니까요"


민윤기
"나 좋아해?"


아이
"...."


민윤기
"으휴. 됐다."


아이
"...내일 또 올게요."

아이시점

...

씨...

아프다.

여하튼 때리는 건 더럽게 세게 때리네.

씨발.

...


민윤기
"왔어?"


아이
"..."

부끄럽다. 오늘은 멍 심하게 들었는데.

좀 많이 맞았는데.


민윤기
"...뭐야?"


아이
"뭐가-"


민윤기
"볼에"

아저씨가 멍을 손으로 쓰다듬는다. 무섭다. 들킬까봐.


아이
"...그만해요."


민윤기
"너 무슨 일 있어?"


아이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끄라고요-"

얼굴에 뭐가흐른다. 아, 눈물이네.


민윤기
"..."


아이
"..?"

아저씨가 나를 껴안는다. 눈물이 막 나오는데, 멈추는 방법을 모르겠다. 힘들다.

가끔은....그냥 울면 안될까.


민윤기
"...괜찮아."


아이
"뭐가 괜찮아요..."


민윤기
"그래도 귀엽다고."


민윤기
"불어가지고-"


아이
"....히..."


민윤기
"...다음에 그년들이 괴롭히면 말해. 죽여줄수 있어."


아이
"...네."


민윤기
"...년들 이름이 뭐야?"


아이
".......소희랑 지민이요."


민윤기
"둘다 여자야?"


아이
"아니요, 지민은 남자예요."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