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zione Story♡
남사친 // 박우진 [3]


남사친 // 박우진 [3]

05:30 AM

이여주
"하아아암...!"

어제 짜증나는 일때문에 제대로 잠도 제대로 못잤다


이여주
"헐.. 다크써클 좀 봐.. 하아.."

요즘 안좋은일들도 생기고 짜증나고 귀찮아서 옛날에 사계절 다 바르던 선크림도 안바르고, 뭐 다 안하니까 피부가 개판이다

피부관리도 안해서 여드름에, 뾰루지에, 다크써클에, 원래 내 피부가 좀 하얀편이었는데 칙칙하고 누렇게 되버렸다


이여주
"아이 씨.. 빡치네"

일찍 일어난겸 화장이나 해볼까?

난 오랜만에 화장대에 앉았다


이여주
"아~ 오랜만이다!"

난 화장을 시작했다


이여주
"역시 한게 더 낫긴 낫네"

예뻤다. 내가 알던 이여주와 다르게 더.


교복에 섬유향수도 칙칙 뿌려주고 입었다


이여주
"학교 다녀오겠습ㄴ.."

아 맞다 엄마랑 아빠랑 병원에 있지..


이여주
"야 갔다올게 물만두"



김재환
"엉 갔다와 누나♡"

우리 동생 김물만두이다 ㅋㅋ

오늘은 내가 웬일로 일찍일어나고 까먹은 것도 없었다

그래서 아침에 선생님께 혼도 안났다. 화장실 청소도 안했다. 교무실에 불려가지도 않았다.

그대신, 내 남사친을 잃었다. 어제 내 고집때문에


박우진
"하.."

박우진도 어제일이 은근 신경쓰이나보다. 어제의 나처럼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담임
"자 오늘은 남녀 2명씩 짝을 이루어서 문제를 풀거예요~ 한번 짝을 지어 볼까요?"

역시 짝을 지어보라는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여자애들은 박우진에게 매달려 애원했다

친구들
"우진아 나랑하자!"

친구들
"우진아 나랑해줘어~"

친구들
"우진아 같이할래?"

그러자 박우진이



박우진
"야, 이여주!! 같이 하자"

난 당황했다


이여주
"어,어..?"


박우진
"어 라고 했지? 빨리 와!"

우진이는 내 손목을 잡고 당겨서 품안에 들어오게 했다

우진이의 품은 따뜻했고, 우진이의 달콤한 체향이 내 입꼬리를 올라가게 했다

하지만, 난 어제 일을 생각하면 화가나고, 자존심이 상해 싫은 척 했다


이여주
"...흥"


박우진
"고집은.."


이여주
"아~ 어려워!!"

박우진과 함께하기엔 어색해서 따로하기로 했다. 어려운건 우진이가 하기로 하고, 나한텐 쉬운걸 줫다고 하더니만...

어려워서 머리 터질것같다

그러고보니 우진이는 똑똑하지...?

어리바리한 남자보단 똑똑한 남자가 더 좋네..

모르는것도 같이 풀고...

내 이상형이 하나둘씩 우진이와 맞추어져간다


퍼즐처럼...


박우진
"야"


박우진
"야!!!"


이여주
"ㅇ,어!?"


박우진
"왜 멍때려. 쌤이 똑바로 하래"


이여주
"어"

일부러 좀 새침, 시크하게 대답했다

킁킁


박우진
"어디서 나는 냄새지? 좋은냄새..."

내 향수냄새다


박우진
"이여주 너 향수 뿌렷냐??"


이여주
"니...니가 뭔 상관이야! 무...문제나 푸..풀어.."


박우진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하고, 향수도 뿌리고... 오늘 무슨 날이냐?"


이여주
"아 니가 뭔 상관이냐고!!"

어제 일도 생각나고 자꾸 캐물어서 짜증이 낫다

그리곤 의자에서 일어나 교실문을 쾅! 닫고 달려갔다


이여주
"화장실 좀 갔다올게요!!!"

담임
"어유.. 얼마나 급했으면.."

눈치없는 선생이었다


박우진
"선생님 저도 다녀와도 되겠습니까?"

담임
"그러렴"

탁탁탁탁 -!

덥썩 -



박우진
"이여주...!"


자까><
아이 우지니 조왕♡♡♡


자까><
꺄르르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