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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입술이 맞닿은지 한참 뒤

춉-]

야살스러운 소리와 함께 두 입술이 떨어진다


김서연
...


정호석
..나 미친척하고 너 한번만 더 건드려도 되냐..

말은 의문형이었지만 이미 호석이는 서연이의 턱을 쥔채 얼굴을 가까이하고 있었다

둘의 입술이 다시 맞닿기 3cm전, 서연이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김서연
내가..어떻게 쌤을 잊으려고 노력했는데요.. 쌤이 여기서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쌤이 여기서 이래버리면 내가 6개월 동안 한건 뭐가 되는건데요..


정호석
...미안..내가 나쁜놈이라..


김서연
아니에요 오늘일은 없던 일로 하고 저도 쌤 잊을게요


정호석
...일어나자 데려다줄게


김서연
아니요 저 혼자..!


정호석
제발!!이것만 들어줘..이건 선생으로써 학생을 지키는거니까

또..학생보호를 핑계로 호석이가 데려다주기로 하고 둘은 와인바를 나왔다


김서연
하아..


정호석
대리기사 불렀으니까 올때까지 이거라도 걸치고 있어(자신의 코트를 벗어서 어깨에 걸쳐준다)


김서연
쌤도 춥잖아요 얼른 가져가요


정호석
너 짧게 입어서 가리라고 준거야 그거 벗으면 학생이고 뭐고 그냥 잡아먹을거니까 그걸 원한다면 다시 나 주던가


김서연
...


정호석
아니라면 계속 걸치고 있어 진짜 잡아먹어버리기 전에


김서연
네..


정호석
하아..대리기사는 언제 올려나


김서연
쌤


정호석
응?


김서연
저는 쌤 잊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최대한 공부에만 몰두하고 일부로 쌤 있는 쪽으로 안가고 교무실도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안갈려고 했어요


정호석
...


김서연
그러니까 아까 그 키스..진심이었단 말도 거짓말이라고 믿을게요 그래야 쌤을 잊을수 있으니까


정호석
그래도 나는 진심..이었어


김서연
지금에야 진심으로 변하면 어떡해요?난 이미 마음 떠났는데,그리고 쌤도 누구보다 더 잘 알잖아요 저희가 학생과 선생님 사이고..


김서연
이루어질수 없다는거요


정호석
...


김서연
이미 떠난 마음 잡으려고 하지마세요 전 이미 마음 떠났고 저희 사이는 그냥 평범한 학생과 선생님. 딱 그정도니까


김서연
그리고 쌤이 나 찾으니까 이제 앞에서 안 얼쩡거릴게요

서연이의 말을 듣고 한참동안 생각하던 호석이가 입을 연다


정호석
난 안그랬으면 하는데


김서연
...네?


정호석
김서연,니가 나 꼬셨었잖아 그때처럼 한번만 더 꼬셔줘 내가 넘어갈수 있게


김서연
...

짧은 정적이 흐르고,

???
저기요!혹시 대리 부르셨죠?


정호석
아,네!저희입니다

???
얼른 타세요!


정호석
네. 가자

호석이는 서연이의 손목을 잡고 차로 데려간다

그런 호석이를 피하려고 손목을 비틀어 빼낼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손목을 더 세게 잡는 호석이에 포기하고 따라간다

???
어디로 데려다드릴까요?

좀전까지만 해도 멀쩡해보이던 호석이는 이미 술에 취했는지 인사불성에 빠져있다


정호석
으어..


김서연
음..일단 데려다드리고 나는 걸어서 집가야겠네

???
어유..남자친구분이 많이 취하셨네..어디로 데려다드릴까요?


김서연
그..네비에 혹시 집 주소 쳐져있나요?

???
집 주소가...아!있네요ㅎ 여기로 갈까요?


김서연
네 부탁드릴게요

???
네 알겠습니다~

가는 도중에 잠이 든 호석이가 계속 창문에 머리를 부딫히자 보다못한 서연이는 자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게한다


김서연
하아..이번이 마지막이야 진짜..

그렇게 마지막이라고 다짐을 하며..


자까
뭐 어쩌피 안될걸 알지만 그냥 한번 질러보는거죠 뭐...ㅋㅎ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