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di trasmissione pieno d'amore
fireonthe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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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그 편의점 알바생



명재현
... 사과주스 재고가 없네?

재고를 확인하다 사과주스 칸이 비어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던 찰나,

하나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고 하나는 당황한 듯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웃고 봐야한다 (?)


문하나
그럼 오늘은 이거 계산해 주세요!


명재현
한문고 1학년 5반 맞죠?

자, 잠시만...!

명재현 뭐해?!

말이 멋대로 나왔다


문하나
다음에 보면 인사라도 해요!

곧 다음에 보면 인사하자는 말로 대화가 끝났다

나는 벽에 머리를 기대며 후회했다

이 입이 문제야, 문제...

다행히, 그 이후로 내가 말을 걸어도 잘 받아줬고

편히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문하나
어, 선배!!

하지만 상혁 선배가 오면 하나의 관심은 온통 그에게 쏠린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샌가부터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명재현
'허, 신경?'


명재현
'신경은 무슨 신경이야...'


명재현
'문하나는 그냥 손님일 뿐이라고, 손님!'

선배와 대화하는 하나를 보면서 이렇게 마음을 다잡았는데...


명재현
'...'


명재현
'하나가 선배 말고 나도 좀 봐줬으면 좋겠다'


명재현
'...!!'

명재현 진짜 미쳤나보다

어떻게 단골 손님 보고 이런 생각을...

문하나는 그냥 단골이다...

사과주스를 좋아하고, 상혁 선배를 짝사랑 중인...

고1 단골 손님

오늘도 나는 멀찍이 떨어져 상혁 선배와 하나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와 진짜... 뭔가.... 참...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