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l bel bullo è il mio ragazzo
Episodio 50 (Stagione 2)


결국. 회사에서 나와 공원으로 다시 와버렸다.

다행이도(?) 공원은 회사에서 차로 5분 거리였고.

역시 아무도 없었다.


전정국
여주야.


이여주
왜애?


전정국
내가... 이 공원을 왜 산지 알아??


이여주
음.... 말해줬잖아.. 이뻐서 샀다구..


전정국
여기는... 옛날에 병원이 있었던 자리래....


이여주
어....?


전정국
근데 내가 그 병원에 잠시 있었거든...


전정국
거기서 여주랑 똑같이 생긴 애를 봤다 ?


전정국
근데... 내가 그 애 많이 좋아했는데...


전정국
많이 예뻐해줬는데...

죽었데.

여주로썬 그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왜 나에게 이 말을 하는거지?

생각이 든 순간.

스쳐 지나가는 말이 있었다.

“내 이름은 전정국이야.”


전정국
내가... 어릴때라서 간호사들한테 물어봤을땐...


전정국
이미 다른곳으로 가버렸데....

근데 그거 알아??

나 살아있어.

죽은거 아니야.

절대... 안죽어.


이여주
정국아...


이여주
나... 안죽었어...


전정국
알아...ㅎ

봤거든. 그 팔찌.



전정국
이거 내가 주문제작 한거야... ㅡㅅㅡ


이여주
아 ㅋㅋㅋ 진짜?


전정국
여주야


이여주
왜??

내가 평생 너 지켜줄께,

“나 너랑 겨론할래! ”

여섯 살 땐 당차게도 말했던 그말이.

이제는 망설여지는걸까.

아직도 목구멍에선 ``그래' 라는 단어가 맴돌지만

머리에서는 또 ``뭘 고민해 이여주'

심장에서는 ...

이름모를 뜨거운 아픔이 전해졌다.

그래,

고민 끝 대답은 고작 그래.

차라리 고민하지 말고 대답할껄.

무언가가 나의 입술을 덮쳐왔다.

따뜻했다.

내 삶의 한줄기 빛 같았던 너.

그런 널 잃고싶지 않았다.

이기적이었는진 몰라도

난.... 널 ... 잃고싶지 않았다.

주문은 이루어졌다.

한때는 그냥 한 학교의 일진이었던.

전정국이란 사람이

이제는 내 인생의 한줄기 빛이 되었고.

이제는 내 삶에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었다.

사랑해. 전정국.

너랑 ... 영원히 함께할께.. ㅎ

개잘생긴 일진이 내 남친이래요

_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