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ferite sempre più profonde del cuore

46. ​​Tu

[유나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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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심심하다...

평범한 주말,

할 것이 없던 나는 폰을 만지작 거렸다

카톡으로 들어가 친구목록을 내리다

은비의 프로필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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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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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무슨 글씨지?

나는 프사를 클릭해 프사를 자세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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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

또 무슨 일이 생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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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무슨... 일이지...?

나는 혹여나 하는 생각에 은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들려오는 건..

연결이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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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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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또 걱정시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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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나한테 기대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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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힘들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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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진짜 미치겠네...

같은 학교도 아니기에

학교에서 만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집에 찾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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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아...

난 또 다시 프사를 바꿨다

너의 근황을 묻고 싶어

넌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너랑 중학교 졸업 이후로

안 본 지 꽤 된 것 같아

우리 지금 완전 어색해

어쩌다 우린 이런 사이가 된 걸까?

너랑 내가 같은 공간에 살고 있지만,

우린 아주 다른 삶을 살고 있어

마치 우리가 원래 몰랐던 사이처럼 말이야

우린 모르는 사이가 아닌데...

친한 친구인데...

고등학교에 가면서 우리는

'친했던' 친구가 되어있는 것 같아

정말 너한테는 왜 힘든 일이 일어나는 걸까?

너가 힘들게 딛고 일어서 이겨내면

또 다른 고난이 널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넌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넌 언제쯤 편하게 미소 지을 수 있을까?

난 너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

너가 우릴 안심시키기 위해 짓는 '가짜미소'가 아니라

너가 정말 행복해서 웃는 '진짜미소' 말이야

난 너의 진짜미소를 보고 싶어

내가 너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때에,

너한테서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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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ㅇ...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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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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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왜 전화했어...?

은비는 확실히 힘들어 보였다

정말 무슨 일이 있던 것처럼.....

차마 너에게 얘기를 하지 못하겠어..

혹시 무슨 일이 있느냐고...

힘든 일이 있느냐고...

너에게 묻질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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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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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 여보세요?

널 보고 있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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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어...

너의 목소리만 듣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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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무슨 일 있어?

누가 들어도

너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어보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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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아니... 그냥...

나는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힘든 것 같지만...

아직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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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뭐하나 싶어서....

언젠간 너가 행복해지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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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아아ㅎ

은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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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우리...

많이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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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오늘...

많이 지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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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지금...

내가 위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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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만날래...?

그게 잘 될 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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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 뭐?

46.너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