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ica donna che il tiranno amava

02. Vite mult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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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주 죽고싶어서 발악을 하는 구나."

싹_

그 순간 태형은 허리에 차고 있는 칼을 꺼내 시녀들에게 다가가서 시녀 한명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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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

여주를 제외하고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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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태형의 얼굴과 옷에는 붉은 피로 물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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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말 잘 듣거라. 방금과 같이 나의 심기를 건드리면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것이다.

여주에게 다가가면서 말한다.

"너 하나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다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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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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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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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치우거라.

시녀들에게 방금 죽인 시녀의 시체를 죽이라고 명한다.

시녀 (들)

꾸벅_) 네, 폐하

시녀들은 익숙한 듯이 시체를 치우고 태형은 방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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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밖에 나온 태형은 짧게 한숨을 쉬고는 가만히 서있다가 옆에 연준이 다가와서 태형의 상태를 보고 손 수건을 건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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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닦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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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래.

손수건을 받아서 얼굴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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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옷이 더러워 졌습니다. 시녀들에게 목욕 물과 옷을 준비해 놓으라고 말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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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부탁할께.

똑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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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들어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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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장 • 진하린

꾸벅_) 엘리야 제국의 태양을 뵈옵니다.

하린은 태형의 곁에 다가가서 찻잔을 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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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장 • 진하린

국화 차입니다. 마음에 안정이 될겁니다.

하린이 건내 차를 받고 한 모음을 먹고 난 뒤에 나거라고 말한다.

쾅!!_

갑자기 성인 남성 2명이 방문을 열고 태형의 앞에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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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드디어 너가 실성을 하였느냐?

바로 태형의 오랜 벗인 지민과 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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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꾸깃_) 피곤하다. 다음에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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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지금 얘기 해야겠다.

여주를 왜 황후로 맞이 했는지 말해 줄 때까지 이 방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겠다고 소파에 등에 기대어 시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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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박지민 얘 좀 치우거라.

평소에 지민은 정국을 말리려고 같이 들어오는데 오늘만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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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늘은 정국이랑 같은 생각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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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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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슨 생각으로 너의 손으로 몰락시킨 황태녀를 이 제국의 황후로 맞이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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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가 미친것이 아니면 이 짓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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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혹시…… 너가 그 황태녀를 사랑해서 황후로 맞이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맞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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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장난하냐? 얘가 설마 그 여식을 사랑이라도 한다는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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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무엇이냐? 그것 말고 없지 않느냐?

대답할 틈을 주지도 않고 자기네 끼리 대화를 이어나갔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거라."

태형은 피곤해서 지민과 정국이 보고 나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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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유치) 야 전정국 너보고 꺼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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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찬란) 내가 아니라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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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빠직_) 둘다 나가거라,

영문도 모르고 쫓겨나온 지민과 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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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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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것든. 너 때문이것든.

사이 좋게 서로에게 덕담을(?) 하고 있는 부산즈 뒤에서 연준이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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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꾸벅_) 여기서 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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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무 일 없는 척) 폐하를 만나러 왔다가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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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무 일 없는 척22) 아까는 없던데. 어디 갔다오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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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폐하 심부름 갔다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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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슨 심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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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것 말하기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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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너는 알겠구나. 김ㅌ.. 아니 폐하가 그 여식을 왜 데고 왔는지 알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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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저라고 폐하의 뜻을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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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긴 폐하의 속은 아무도 알 수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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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우리 이만 가보겠다. 수고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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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수고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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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끄덕_) 네.

지민과 정국이 사라지고 연준은 방문을 열어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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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왔느냐?

태형은 연준이 들어오는 걸 확인하자 소파에서 누워있다가 상체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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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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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부탁한것 시녀들에게 말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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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네, 단단히 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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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너도 수고 했으니 오늘은 이쯤 히고 들어가서 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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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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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안 나가는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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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폐하… 한 가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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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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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왜? 그 황태녀를 살리셨습니까?

에필로그

태형과 시녀들이 나가고 홀로 방안에서 주저 앉아있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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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사람이 죽었어……

"의외네요. 도망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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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화들짝,ㅡ) 너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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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는 황제 폐하의 기사 최연준 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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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황제 기사가 왜 여기 있느냐?! 설마 황제가 나를 감시 하라고 시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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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그런다고 내가 못 도망갈 줄 아느냐? 내가 반드시 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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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숨을 곳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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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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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님… 돌아갈 집은 있습니까? ㅋ

미세하게 연준의 분위기와 말투가 바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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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차피 돌아갈 집도, 기다리는 가족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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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너…!!

"여기서 오래 오래 살고 싶으시면 쥐죽은 듯이 가만히 있으세요."

정적_

정적이 흐르다가 시녀 한명이 방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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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목욕물은 준비 다했느냐?

시녀 (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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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황후 폐하가 될 분이니 특별하게 모시라고 폐하가 부탁하셨다.

시녀 (들)

네, 귀중하게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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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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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뭐 하십니까? 어서 씻으세요.

여주는 연준을 죽일 듯이 째려보고 난 뒤에 씻으러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