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ossibilità che il CEO sia uno sciocco che conosce solo me
18. Di nuovo



승관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승관
날 도와주고 믿어준 사람들이었는데...


승관
하...앞으로 어쩌지


정한
너...진짜 수지님 좋아하냐..?


승관
ㅎ..형?...응 ...들은 대로


정한
하....


승관
형...형은 나 안 미워?


승관
아니 밉다하더라도 이렇게 찾아오는 이유가 뭐야?


승관
이러면...


정한
당연히 밉지 근데


정한
하..너를 마음편히 미워하진 못 하겠더라


승관
....형은 끝까지 착한사람이구나


정한
근데..너 진짜 이대로 여주 안볼거야?


승관
...역시 안되겠지?


승관
내가 상처주고 가는게..


정한
여주한테 미안하단 생각은 들어?


승관
....형 나 사실


승관
수지님 안 좋아해


정한
뭐..?


승관
여주들어온지 얼마 안 됬을때 좋아했어


승관
근데 지금은 전혀 좋아하지 않아


정한
근데..아까는 왜


승관
..모르겠어


승관
그냥...변명할 거리가 없어서 그랬나봐


승관
여주가 그렇게 알고있기도 하고...


정한
...이따 끝나고 여주한테 갈래?


승관
여주가 싫어하지 않을까...


승관
내가 잘못한거 맞고 사과도 하고싶은데...


승관
볼 면목이 없어..


정한
여주라면 괜찮을거야


승관
그렇겠지...?


승관
'슬픔이라는 감정을 마지막으로 느껴본게 언제였을까'


승관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나한테 있어준건 여주였는데'


승관
'남친도 있는 애한테 그런것도 미안하고'


승관
'내가 그랬다는게 너무 슬프고 한심하다'


승관
진짜 가도될까...?


정한
가도 되 그게 나을거야


정한
너 오늘만해도 딴 생각해서 일도 못하고


정한
차라리 이게 나을거야


승관
그랬으면 좋겠다...

똑똑-


최여주
누구세요?


정한
여주야 나야


최여주
오빠?


최여주
잠시만...

문을 연 여주는 승관과 눈이 마주쳤다

여주는 문을 닫으려 했지만 정한이 막았다


승관
여주야 나랑 얘기 한번만 해줘


승관
부탁이야....


최여주
들어와...


승관
!...


정한
둘이서 얘기하고 나와

정한이 나가고 10초 정도의 정적이 흘렀다


승관
...여주야


승관
미안해..다 미안해


승관
그리고 나 수지님 안좋아해


최여주
..뭐?


승관
처음엔 좋아했는데 이젠 아니야


승관
거짓말한거...사과할께


최여주
.....


승관
그리고 남친있는 애한테 나댄거...


승관
그것도 미안해...


승관
그냥 너도... 나 버리고 갈까봐


승관
결국 또 혼자 남게 될까봐...


승관
무서워서 그랬어...


최여주
괜찮아..이제라도 이렇게 사과받았고


최여주
너가 무슨 말 하는지도 알아


승관
사과 받아주는거야...?


최여주
응..그리고 나도 미안해


최여주
너무 화냈던거 같아서...


승관
...괜찮아..

둘 사이는 예전보다 어색해져 있었다

여주는 이 사이를 예전처럼 돌리고 싶었다

그때 어색한 상황에 한줄기 빛처럼 정한이 들어왔다


정한
얘기 잘했어?


작가
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