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o tizio che continua a flirtare con me è il mio insegnante di classe
Motivo del rifiuto


제 88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난 도저히 나의 힘으로 서있을 수 없어, 그만 주저 앉아버렸다.


하성운
늘아!

놀란 성운 오빠가 나를 일으켜주었다.

의사선생님
저희쪽에서도 태형이를 설득 해봤지만,,,,

의사선생님
환자의 동의 없이는 절대로 수술을 진행 할 수 없습니다.

하 늘
이 바보... 오빠.. 이 착하기만 한 바보를 어쩌면 좋을까...흐..흑...

- 며칠 전 (태형시점)

자다가 화장실이 가고싶어,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11시가 넘은 시간이기에 혹여나 다른 병실사람들까지 깨울까봐 최대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간호사들
태형이 심장 이식해 줄 사람 나타났다며

태형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벽으로 붙어 귀를 기울였다.

간호사들
다행이네 그래도. 원장선생님이 걱정 많이 하셨잖아.

간호사들
근데 윤빈이는 또 어쩌지...

간호사들
윤빈이가 태형이 뒷 순서니까 어쩔 수 없어.

저들이 말하는 윤빈이는 누구일까

화장실로 옮기던 발걸음을 다시 움직였다 .

들려오는 태형의 인기척에 놀란 간호사들

간호사들
헤엑... 깜짝이야


김태형
뭐야 누나. 왜이렇게 놀라요.


김태형
저한테 뭐 죄 지으신거 있죠!

나의 눈치를 보고는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대답해온다.

간호사들
ㅇ...으...응? 절대 아니지.

간호사들
태형이 너 근데 왜 안 자!


김태형
자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일어났는데, 누나들이 되게 재밌게 놀고 있길래요.


김태형
궁금해서~

간호사들
나중에 다 알게되니까, 빨리 화장실 갔다가 자!


김태형
넹~~

나는 간호사 누나들을 지나쳐 화장실에서 볼일을 다 본 후 다시 병실로 돌아왔다.

아까 그 이야기 때문일까

망가진 내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침대 맡에 걸터앉아 창문 밖을 바라보며

심장 위에 손을 올려 전해져오는 느낌을 오롯이 느꼈다.


김태형
나... 살 수 있는건가..

그리고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늘이의 웃는모습.


김태형
우리 늘이... 계속 만날 수 있겠다..


김태형
옆에서 계속 지켜줄 수 있겠다..

너무나 기쁘면, 사람이 얼떨떨 해진다던데

정말 지금 내가 그렇다.

너무 기뻐서,,, 기쁜 것 조차 닿아오지 않았다.


김태형
늘이한테 말하면 기뻐할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스르르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빛으로 인해

눈이 떠졌다.


김태형
우움.....

내가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오늘도 심장이 뛰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김태형
다행이다.


김태형
오늘도 잘 버텨줘라 제발.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씻고 난 후

아침밥을 먹었다.


김태형
하.. 왜이렇게 속이 안좋지

더 이상 넘어가지 않는 밥

나는 먹던 음식들을 다 정리하여 깨끗하게 치우고 난 후

바람 쐴 겸 옥상으로 향했다.

끼이이익

문을 여니 어느새 쌀쌀해진 날씨에 바람이 옷깃을 스쳤다.


김태형
많이 추워졌네..

가디건이라도 걸치고 올걸 하며 혼자 후회하고 있던 그 때

난간 위 서있는 한 남자아이


김태형
꼬마야!!! 위험해!!! 당장 내려와!!!!!

나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아이에게 소리쳤다.

내 외침에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나를 바라보는 아이의 얼굴과 눈엔...

눈물로 엉망진창이 되어있었다.

윤빈
형아.. 형아는 곧 죽는다면 어떨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해버린 나.

윤빈
있잖아요. 형아

윤빈
저 이제 화장실도 혼자 잘가고, 옷도 혼자 잘 갈아입거든요? 근데 여기가 많이 아야해서..

아이가 가리킨 곳은 자신의 작은 심장이었다.

윤빈
형아 나 진짜 매일매일 엄청 아프거든여..? 여기서 떨어지는게 더 안아플 거 같아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아이의 모습에

난 일단 먼저 내려오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태형
꼬마야 내려와서 형한테 자세히 말해줄래?


김태형
형이 다 들어줄게.

꼬마의 눈이 일렁이더니 난간에서 내려와 내 곁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벤치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윤빈
형아는 어디 아파서 왔어요?


김태형
ㅎ..형...?

사실대로 말하면 이 아이가 나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난 나도모르게 거짓말을 쳐버렸다.


김태형
그냥 감기 조금 심하게 걸려서 입원한거야

윤빈
아~ 그렇구나

윤빈
형아 나는요. 2개월뿐이 못살아요.

윤빈
울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아파가주구 울 엄마 나때문에 많이 울었었대여..

윤빈
이제 제 심장이 못버티고,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고 의사쌤이 엄마한테 말하는거 다 들었어여

윤빈
저 엄마한테 평생 오른손 해주겠다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는데..

아이의 목소리가 떨려오는게 느껴졌다.

윤빈
우리 엄마 너무 예뻐가주구 하늘나라 선녀님이 질투나서 울 엄마 팔을 가져갔대여

윤빈
그래서 울 엄마 오른손 윤빈이가 해주기로 했는데...

윤빈
제가 약속했거든요? 흑...흐윽...엄마의 오른손이 될거라고..?

윤빈
근데 저 마저 죽어서 사라져버리면 울 엄마 오른손은 누가 해줘여..? 흐으윽....형아!! 흐윽 저 진짜..히끅...죽기 시러여 흐앙..흐윽...

아이의 손등 위로 떨어지는 눈물들

이 작은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

작은 아이의 등이 흐느낌에 맞춰 떨려왔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느라 바쁜 아이의 손등엔

수 많은 주사자국들과 멍들..

다 내가 겪어왔던 것들과, 겪고 있는 것들


김태형
몇 살이야?

윤빈
끄읍...히끅...7살이여..

이 어린 아이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옥같을지 누구보다 잘 아는 나.

그리고 나는 이 아이의 행복이 되어주려 한다.


김태형
이름은 윤빈이랬나?

윤빈
네에 히끅...

나는 윤빈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김태형
윤빈이가 예쁜엄마 오른손이 되어 드릴 수 있게,


김태형
형이 윤빈이의 심장이 되어줄게.

윤빈
형이 어케 윤빈이 심장 해줘요??


김태형
그건 비밀.

이 일곱살짜리 아이가 왜 이런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할까

저 아이가 뭘 잘못했기에 저렇게 아파야할까

저 예쁜 아이에게 세상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냥.. 내가 살아온 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다웠기에....

알려 주고 싶었고, 행복 하게 해주고 싶었다.

나를 향해 활짝 웃어보이는 윤빈이

윤빈
형아 최고!!!!!


김태형
윤빈이 아픈거 다 나으면 뭘 제일 해보고 싶어?

윤빈
헤엑... 저 지짜지짜 하고 싶은거 많은데에!!!

상상하며 즐거워하는 윤빈이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졌다.

윤빈
우선 예쁜 우리 엄마한테 꽃 줄거에요!


김태형
꽃? 무슨 꽃?

윤빈
파란색 안개꽃이요!!

윤빈
책 읽다가 봤는데

윤빈
그 꽃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고 해써요!

윤빈
윤빈이는 예쁜 울 엄마를 영원히 사랑할거니까!

이렇게 생각마저 예쁜 아이를 나는 더욱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난 두 주먹을 꽉 쥐었다.

윤빈
형아!!! 나 이제 약 먹을 시간이에요!!

옥상을 나서려는 윤빈이를 급하게 불렀다.


김태형
윤빈아 여기서 형이랑 한 이야기들은 절대 아무한테도 하면 안돼

윤빈
왜여??? 엄마한테 말하면 안돼여..?


김태형
응. 절대.


김태형
그럼 형이 윤빈이 아픈거 못고쳐 줄 수도 있어. 그니까 형이랑 둘만의 비밀 하자?

윤빈
네에!!!!! 윤빈이 형아 말 잘들을게여!!!!!!

윤빈이가 옥상을 나서고, 나는 그대로 벤치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김태형
하 늘 참 예쁘네....


김태형
늘아... 나.... 잘한거지.....?

하헬❤ 마럽 독자여러분😭

진짜 많이많이많이 보고싶었어요........💧💧💧

작가가 작은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했답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저 없는 동안 아프시진 않았을까 걱정 많이 했어요😢

작가는 이제 많이 좋아졌으니, 다시 우리 독자님들 만나러 열심히 달려올게요❤

항상 감사한 저의 마럽 독자님들❤

돌아와보니 떠나신분도 계신것 같아서, 많이 죄송했는데 ㅠㅠㅠ

혹여나 다시 돌아오시게 된다면, 작가와 다시 함께 행복하러 와주세요❤

그리고 기다려주신, 제 곁에 계속 함께 해주신 독자여러분❣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제 작가가 행복만 드리러 달려올게요 으쌰으쌰🥰

그럼 다음 화에서 또 데뚜해용❤

p.s 이 전 화에서 저 기다리고 계신다는 댓글 달아주신거 너무 감동 받아서 눈물 한 바가지 쏟을 뻔 했다는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