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zionante, pericolosamente completo
Episodio 11: Perché non credo di poter resistere


11화 : 버티지 못할것 같아서


강여주
" 못마땅한 표정 - )) ... "

_ 학교가 한참 끝난 지금, 여주는 큰 맘 먹고 친구들에게 오늘 연습은 쉰다고 말하고 아버지의 회사 앞으로 왔다. 저녁 5시 쯤 됐을까, 저기 멀리 아버지가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_ 혼자서 쓸쓸히 하늘을 보더니, 한숨을 내쉬고는 주변인들에게 인사하고 걸어서 집으로 가려는 모습이 보여 따라간다.


강여주
" ... "

터벅터벅터벅 _ !

_ 사람이 없는 길거리, 주변에는 아파트들이 득실거리고 불이 켜진 가구들보다 불이 까진 가구가 확실히 많았다.


강여주
" 중얼 - )) ... 이제는 아는 척 할 때 인가... "

우뚝 - ))

휘익 - ))

여주의 아빠
" 빤히 - )) ...? 딸...? "


강여주
" 허 - )) ... 용케도 알아보시네요, 아버지. "

여주의 아빠
" 여주야! 여주니?... 왜 이제야 찾아온거야...! "

스윽 - ))

_ 여주의 아빠는 꽤나 떨어진 거리를 단번에 뛰어오며 여주를 슬며시 안았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여주도 울컥한게 한 눈에 보이나, 괜히 짜증만 내버린다.


강여주
" 아버지가 우리 찾아온대매, 왜 안 찾아왔어? "


강여주
" 아버지가 바람도 안피고 회사 책상에 우리 사진 넣어놓은 건 알아. "


강여주
" 우리가 어디 사는지 알고 있잖아. "


강여주
" 우리 그 집에서 계속 살고 있어, "


강여주
" 엄마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식료품공장에서 일해. "


강여주
" 아버지 딸은!... 효도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전교 1등 한번도 안 놓쳐. "


강여주
" 근데, 아버지는 무슨 노력을 한거야? "


강여주
" 우리가 보고싶긴 한거지? 우리가 보고싶었다면, "


강여주
" 우리 가족 다시 모이자, 나 아빠랑도 살고 싶어...! "


강여주
" 울컥 - )) 흐윽...! 아버,지는 왜 딸을 힘들,게 해!... "


강여주
" 중,학교 때 흑!... 애들,이 아빠없다,고 나 놀,릴 때마다 나 힘,들었다고!! "


강여주
" 아빠 딸, 몸은 다 컸어도 아직 어린애라고!... 흑...! "

여주의 아빠
" 눈물을 닦으며 - )) 이빠기 미안해, 너희를 버리고 간게 미안해서 알찍 못 갔어... "

여주의 아빠
" 혹시나, 미워할까봐... "


강여주
" 끅!... 집에 가자...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해... "

여주의 아빠
" 그래, 가자. 좀 더 나가서 택시 타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자. "

•••

띡 띠딕 띡 _ !


강여주
" 엄마, 나 왔어요! "

여주의 엄마
" 여주야 왔ㄴ... "

여주의 아빠
" 여보...! "

여주의 엄마
" ... ㅇ,여주 아빠...? "

여주의 아빠
" 그래, 나야 당신 남편!... "

여주의 엄마
" 와락 - )) 보고싶었어요, 여보. "

여주의 아빠
" 우리 얼른 이사하자, 내가 정말 호강시켜줄게. "

여주의 엄마
" 아니야, 나는 지금 삶에 만족해... 욕심을 부리면 큰 화를 당한대. "

여주의 엄마
" 우리 가족 한결같이, 여기서 행복하게 살자. "


강여주
" 나도 그게 좋아, 나도 이제는 아빠가 있어서 행복해 ㅎ... "

_ 가족이 다시 모인 날, 00년 7월 15일

•••




_ 우리 가족을 잃은 날, 00년 7월 22일

_ 일주일간의 행복은 다시 어둠으로 뺐겼다.


강여주
" ...내가 고스트 새×들 가만 안 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