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arme vampiri

Episodio 100! Infanzia, ricordi

뷔의 어린 시절.

몇년 전, 어린 태형은(그때는 뷔라는 이름을 새로 받기 전) 엄마의 명령(?)으로

초등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단정하게 옷을 입고, 답답하게 소파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려야 했다.

어린 태형(뷔)

답답해 죽겠는데에!!

"김태형 너? 얌전히 앉아 있어. 엄명이다!"

엄명. 엄마의 명령 줄임말.

아직 어렸던 1학년생 태형에게는,

그저 무섭기만 한 엄명.

어린 태형(뷔)

아니이, 누구 와요??

"엄마친구.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그릇을 깨뜨리거나 뭐 그런 사고는 치지 마!"

어린 태형(뷔)

네에......

그때였다. 태형이 '엔시(설은)'을 처음 본 건.

엔시는 인간 유치원에 다니다가 나연에게 당한 일 때문에 유치원을 쉬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일곱 살, 태형보다 한 살 어렸다.

엔시의 엄마, 아빠는 뱀파이어계에 제공할 피를 모으러 출장을 가야 했는데,

엔시는 엔시의 엄마와 친했던 태형의 엄마에게 맡겨졌고,

그 당시 조금 컸던 소미(에다)는 엄마, 아빠와 함께 가게 되었다.

그 당시, 태형이 느꼈던 엔시의 첫인상은,

어린 태형(뷔)

(포커페이스 대단하다....얼음같애....)

엔시는 일곱 살 같지 않게 냉정했고, 전혀 웃질 않았다.

엔시는 지낼 방으로 휙 들어가버리고, 태형은 말도 못 붙여보고 쿠션만 만지작거렸다.

어린 태형(뷔)

어쩌지....

엄마가 외출하고 나자, 태형은 엔시의 방 앞에서 머뭇거렸다.

어린 태형(뷔)

말을...한번 붙여볼까.....

어린 태형(뷔)

히잉~어떡하지.....

태형은 결심한 듯 문을 열었다.

어린 태형(뷔)

!!!!

태형은 화들짝 놀라서 뒷걸음쳤다.

엔시의 눈은 붉게 물들어 있었고, 뾰족한 송곳니가 나 있었다.

어린 엔시

....!!!!!!

엔시도 뜻밖의 등장에 놀라서 뒷걸음치다가 입을 가렸다. 눈도 재빨리 원래대로 되돌렸다.

어린 엔시

나가!!!....어서!!!!

엔시가 소리질렀다. 태형은 서둘러 나가서 문을 닫아버렸다.

쾅!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엔시는 오래된 뱀파이어 가문의 후손이었다고 했다.

뱀파이어가 같은 집에 산다니,

태형은 엔시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며칠 뒤, 태형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태형은 엔시의 속마음을 봤다.

엔시가 소파에서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었던 거였다.

어린 엔시

나연...가만 안 둘 거야.......

엔시는 계속 흐느꼈다.

어린 엔시

친구가 한 명도 없어...가족도 갔어....외로워......난...외롭다고.......

뜻밖의 모습에 태형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엔시는 태형의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서 얼굴을 살짝 들었다.

태형은 엔시 옆에 앉았다.

어린 태형(뷔)

왜 울어?

어린 엔시

...아무도 없어. 아무도 없단 말이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친구도 없다고.....

어린 태형(뷔)

.....그럼,

어린 태형(뷔)

......나랑 친하게 지내면 되잖아.

어린 엔시

....................

그날은 태형과 엔시가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남매 같이.......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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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작가

독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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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화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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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