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ato] L'amore che sboccia tra i due
아주흔한캐럿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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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Jinyoung
Allarme vampiri


발신자는 당연히~ 배진영 인간인 줄 알았다. 그런데...


문별
엔시! 나야!


설은(엔시)
문별언니?


문별
이번에 시험끝나서 알바 다시 하는데, 놀러와!


설은(엔시)
심심했는데 잘 됐네... 내 거 피는 B형으로 준비해줘.


문별
오~케!!

문별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언니다. 현재 뱀파이어 편의점에서 알바 중....


설은(엔시)
음...언닌 남친 있다고 했으니까 연애에 대해 알 거야. 배진영인간 문제에 대해 말해볼까?

그때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설은(엔시)
여보세요?


진영
나야.

순간, 난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 인간의 목소리만 들으면 움직일 수가 없었다.


진영
저기...지금 만날 수 있니?

이 인간은 내가 조금 전 자신을 몰래 지켜봤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듯했다.


설은(엔시)
미안한데, 지금 약속이 있어서.


진영
...아. 그럼 이번주 토요일은 돼?

순간 나는


설은(엔시)
어, 돼.

...라고 대답하고 말았다!


진영
....그럼 만날 수 있어?


설은(엔시)
어.

이놈의 입!!왜 마음대로 대답하는 거야!


진영
그럼 토요일에 보자!

배진영이 한층 밝아진 목소리로 말하더니 전화를 끊었다.


설은(엔시)
배진영.....큭. 옹성우 인간 얘기를 듣고 눈치챈 게 있나....

나는 한번 피식 웃고 나서 망토를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인간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인간학생들이 평소처럼 피처럼 새빨간 라면이라는 것을 먹고 있었다.

나는 젤리봉지들이 놓인 진열대 뒤로 숨어서, 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꺼냈다.

그리고 바닥에 난 구멍에 열쇠를 넣어돌렸다.

그러자 바닥에 난 문이 열렸고, 나는 인간의 눈에 띄기 전에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이, 바로 뱀파이어 편의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