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siamo lasciati oggi

《오늘 헤어졌어요-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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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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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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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래."

나는 멍하니 앉아있는 오빠를 뒤로한 채 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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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민현이한테는 말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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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응... 해야겠지..."

그리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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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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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재환오빠. 저 내일모레 유학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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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내..내일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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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오빠 시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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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땐 대회가 있어서 일주일 후쯤에야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먼저 가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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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그럴게요. 주소는 찍어드릴테니까 거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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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알겠어.]

재환오빠와의 전화를 마친 후, 나는 옹성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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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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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옹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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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 목소리가 왜 그래? 어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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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아니... 지금 시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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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되긴되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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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잠깐 워너공원 앞으로 나와줘. 할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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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지금 바로 갈게.]

워너공원에 도착하니 저 멀리 옹성우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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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옹성우!"

옹성우는 내쪽을 바라보더니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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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우리 좀 걷자."

난 잠시 머뭇하다가 이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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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유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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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유..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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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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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내일 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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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빨리도 가네."

옹성우는 섭섭하다는듯이 내 머리를 톡톡- 가볍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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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도 이렇게 섭섭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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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민현이는 얼마나 섭섭하겠냐?"

순간 비수가 꽂힌 듯 마음 한 편이 아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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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걔가 먼저 날 떠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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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후회는 또다른 후회를 만들고. 실망은 또다른 실망을 만들지. 상처는 또다른 상처를 만들고."

옹성우가 천천히 또 또박또박 하는 말을 듣고 눈물이 주르륵-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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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난...후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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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민현이한텐 얘기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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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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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중에 한국 다시 오면 말해. 고기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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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푸흣. 고맙다."

그렇게 나와 옹성우는 만남을 뒤로한 채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짐을 챙기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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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지금 전화하는게 낫겠지..."

번호는 삭제되어있었지만 내 손끝은, 내 머리는, 내 마음은, 아직도 너의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다.

짧은 수신호가 간 후, 휴대폰에서 황민현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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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보세요. 여..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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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응. 나야 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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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어쩐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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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할 말이 있는데... 얼굴 보고 말할까 아니면 지금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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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일.. 내일 아침 10시에 워너공원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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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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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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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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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끄..끊을게!]

나는 다시 벌러덩-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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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강여주....바보같다..."

Our hearts are getting closer to each other, but we're getting farther apart.

서로에 대한 마음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우리 둘은 점점 멀어져가네.

Is this really right?

이게 정말 옳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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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아하하...영어 문장 생각하느라 고생 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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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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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저..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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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그래 니! 니 여주 보내버리면 어떡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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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죄송한데 부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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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크흠. 뭐..뭐라는 겁니까! 전 서울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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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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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구독했어? 이리 와 안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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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 별점 만점 주는 사람 좋아하는데... 그게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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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댓글 단다고? 내가 찾던 내 여동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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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그럼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