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è il mio ragaz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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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_


손여주
손톱 깨물며))..왜 안 받아..

손여주
..문자도 다 읽씹이고...

태형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 여주.

이미 바쁘니까 그만하라는 태형의 문자를 봐서 알지만

그래도 목소리 한번 들어보겠다고 이렇게 해보는데

결국은 신호음만 들릴 뿐

문자 한통도 넣어주지 않는다

그만해, 바빠라는 말도 괜찮으니까 문자 한번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손여주
..뭐하는데 바쁜거야..

손여주
뭐하는데 학교는 안나오고

손여주
여친은 뼈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손여주
학교생활도 개같은데..너는 도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눈물을 머금으며 서럽게 얘기한다


끼익_

손여주
휙))...



정수빈
피식))태형이오빠 없다고 안절부절 못하네?

손여주
...

통쾌하다는 듯 수빈은 웃으며 옥상으로 올라왔다

이젠 또 여주를 괴롭히겠지



정수빈
태형이오빠도 사실 너가 싫었던거야


정수빈
좋아했던 척했던거지ㅋㅎ


정수빈
지금 내가 아는데 태형이오빠 클럽에 있어


정수빈
너보다 예쁘고 돈많은 여자 꼬시고 다닌다고


정수빈
너보다 훨씬 괜찮은 여자ㅋ

손여주
..너가 뭘 알아..?

손여주
아니야..아니라고...

손여주
태형이는 그럴 애가 아니야..!

수빈이가 자신을 엿먹이려고 거짓말 치는거 알지만

왜 확신을 못하는걸까

왜 확신보단 두려움이 큰걸까

진짜면 어떡하지,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바람피고 있으면 어떡하지

말로는 태형이가 그럴리 없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왜 이렇게 불안한걸까

태형이가 어떤남자인지 알면서

나한테 모든걸 내어준 남자인데

왜 난 태형이를 믿지 못하는걸까


손여주
괜히 너가 태형이 못가졌다고 그러지마

손여주
태형이 그럴 남자 아니라는거 내가 더 잘알아


정수빈
근데 언니


정수빈
버려지는건 한순간이야


정수빈
오늘일지, 내일일지 아무도 몰라


정수빈
그러니까 긴장좀해ㅋㅎ

수빈이 갑자기 언니라고 하니 소름은 더 돋을 뿐.


손여주
..내 남친이고 내 남자야

손여주
내 남자 이상하게 보지마

손여주
넘보지도 말고

손여주
그리고 내 일이니까 신경쓰지마

손여주
어차피 내가 버려져도

"너가 가질수 있는건 아니야"

TMI:생각이 낮으신 별테러분들 덕분에 웃네요ㅎ 별테하는 모습이 상상되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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