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ché sei Jeon Jungkook?
03! Chi sei?



전정국
흠~ 흠~ 흠~

오늘 하루의 시작도 역시 공공이.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댓글을 작성하고 있었다.

ㄴ 이게 글이냐 ㅋㅋㅋ 존나 노잼 뒤져 시발


전정국
......?

댓글을 쓰려 했는데, 어떤 미친새끼가 악플을 달았다. 난 답글을 달려고 했다.

- 공공 ) 미안해요, 더 노력할게요

근데, 공공이가 이미 답글을 달아놓았다. 마음이 엄청 어려서 상처를 쉽게 받는 공공이인 걸 잘 아는 나였기에, 나는 공공이에게 톡을 보냈다.

"「나」: 공공 요즘 힘든 일 있어? "

"「공공이」: 갑자기? ㅋㅋㅋ "

"「나」: 악플 봤어, 신경쓰지 마 그런 사람. "

"「공공이」: 괜찮아 ㅋㅋㅋ 흔한 일인데 뭐 "

언제부터 악플이 공공이에게 흔한 일이 되었을까, 나는 공공이에게 해줄 말이 고작 힘내, 한마디 뿐 이었다.


전정국
후.....

화가 났다. 글이 재미가 없으면 보지를 말던가, 아니면 욕은 하지 말던가.

"「나」: 내가 한마디 해도 돼? "

"「공공이」: 웅ㅋㅋㅋ 대신 욕은 하면 안돼! "

"「나」: 어휴 넌 이렇게 착해서 어떻게 세상 살려고 하냐 "

"「공공이」: 뭐가 착해 ㅋㅋㅋ 나 안착해 "

"「나」: 댓글 쓰고 올게 "

톡토도톡, 어떻게 하면 공공이가 뿌듯해할 반모자로써 할 일을 할까. 고민하다가 타자를 눌렀다.

- 꾹꾹이 ) 재미가 없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서로 입 썩히지 말고

마음만 같으면, 내 권력 사용해서 이 새끼 잡아버리고 싶을 정도다. 그렇게 답글을 작성하고 화가 끓어있을 사이, 공공이에게 톡이 왔다.

"「공공이」: 근데 넌 항상 나한테 이렇게나 자상하네 "

"「공공이」: 이렇게 날 챙겨주고, 아껴주는데도 왜 나이 하나 알려주지 않는거야? "

"「공공이」: 옛날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네가 이렇게 날 챙겨주고 아껴주면 그럴수록, 내 마음은 부풀어. "

" 나, 네가 궁금해졌어. "

" 너는 누구야, 꾹꾹아? "

오글 ///

왜 점점 이 글은 망해가는 걸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