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proteggerai?
#6 Ancora un bambino


지민씨는 출장을 가고 없는 지금

도련님과 나만이 집에 남아있다


김태형
빼꼼) 저..

전여주
네? 부르셨어요?


김태형
아니이...심심해서어...

말끝을 흐리며 말하시는 도련님

전여주
뭐 하고 싶은거 있으세요?


김태형
업써어..

전여주
ㅎㅎ 영화 보실래요?


김태형
나 여장하는건 싫은데...

전여주
집에서 보면 돼죠!



김태형
아! 그렇구나! (해맑

전여주
제가 영화 사놓을테니까 준비하고 계세요 ㅎㅎ


김태형
끄덕) 아라써!

전여주
도련님! 이리오세요!


김태형
가께!

총총거리며 달려오는 도련님에 괜스레 미소가 번졌다

전여주
시작할께요


김태형
근데 무슨장르야..?

전여주
이거요? 공포요!


김태형
ㄱ..공포..?

전여주
네..혹시 못보시면 다른걸ㄹ..


김태형
아냐! 볼수 있어!

전여주
ㅎㅎ 그래요

몇분뒤

약간 무서운 장면이 나오길래 도련님 얼굴을 살펴보았다

근데 이럴수가



김태형
흐으....

영화에서 눈도 떼지 않으면서 억지로 울음을 참고 있으셨다

전여주
도련님..많이 무서우세요?



김태형
ㅇ..아니야..볼수..있어..

전여주
...무서우시면 제 손 잡으세요


김태형
끄덕끄덕)

얼마 뒤

도련님은 슬쩍 손을 잡고 눈물을 삼키셨다

전여주
많이 무서우신가보네..어쩌지..?)

그러던 중

가장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김태형
흐아아앙! 나 안볼래애..!

도련님은 나에게 안기더니 그만보자며 엉엉 우셨다

전여주
도련님, 방에 들어가요


김태형
흐극...같이가아...

전여주
네...

결국 내 손을 꼬옥 잡고 방까지 들어왔다

전여주
도련님, 좀 주무실래요?


김태형
끄덕끄덕)

전여주
전 나가 있을께요


김태형
덥석) 가지마아..

전여주
네..?


김태형
무섭단말야...

전여주
ㅎ 알았어요, 옆에 있을께요

도련님은 나를 계속 보시다 잠이 드셨고 난 일을 하러 나왔다

전여주
에휴..그렇게 무서워 하실줄 몰랐네..

그렇게 두시간 후

후다닥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도련님이 뒤에서 날 안았다


김태형
어디갔어...

전여주
에..? 일해야해서..


김태형
무서웠단말야...

전여주
알았어요, 이젠 옆에 있을께요 ㅎㅎ

비하인드

전여주
도련님..계속 그러시면 어떡해요..

도련님은 계속 내 옷자락을 잡고 따라다니셨다

빨래할때도, 청소할때도, 요리할때도 옷자락을 잡고 따라다니시니 귀엽긴 했지만 불편함도 따라왔다

전여주
도련님...저 일해야해요..


김태형
알았어..그냥 따라만 다닐께에..

전여주
아직도 무서우세요?


김태형
우웅...

전여주
알았어요...(아직 아가야...

그후 태형은 잘때까지 여주만 졸졸 따라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