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きるか死ぬか

チャプター1-2:1番カーン

윤정한 : 홍지수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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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19)
3학년 1반



홍지수 : 아..정하나...
아까 먹은 김밥이 잘못 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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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19)
3학년 1반



윤정한 : 아까 교장이 잤다고 돌리던 그 김밥?

홍지수 : 웅... 네가 독탄 것 같다고 안 먹는거
나 줬었잖아...

윤정한 : 그러게 그걸 왜 그렇기 많이 먹어
이 대지야 ㅋㅋㅋㅋ

홍지수 : 장난이 아니구우...
봐애들이 화장실에 너무 많아서 갈 수가 없어...



지수도 그 김밥을 먹고 배탈이 났다.

갑작스러운 교장선생님의 선물이 의심스러웠던(?)
정한은 다행히 김밥을 먹지 않아 배탈 또한 나지 않았다.



윤정한 : 흠 그래?
그럼 다른 칸 가서 똥 싸!



정한은 곰곰히 생각한 후 말했다.



홍지수 : 좋은 생각이긴 한데 정아나...
그렇게 크게 똥 싸라는 말을 하면...

윤정한 : 머 어때 ㅋㅋㅋ 여기 나 빼고
다 똥쟁이 됐구만 ㅋㅋㅋ
일단 가자!

홍지수 : 어..어디로...?






학생4 : 콜록 콜록..! 콜록 콜록!

이지훈 : 아 침! 입 좀 가리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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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18)
2학년 1반/야구부



학생4 : ㅋㅋㅋ.. ㅈㅅㅈㅅ
너무 무리했나~ 여름 감기를 다 걸리고 말이야!

이지훈 : 좀 쉬지 기차까지 타고 가는 훈련장을
왜 간다고 설쳐

학생4 : 그래도 세봉고 야구부 명예가 있지 ㅋㅋㅋ
하암~ 나 한숨 좀 잘게 깨우지 말어~

이지훈 : ㅇㅇ



이곳은 운동부가 탑승한 열차 1번 칸이다.

학생4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귀마개에 안대까지 쓰고 담요를 덮었다.

안그래도 아픈 친구를 깨우고 싶지 않았던 지훈은
자리를 피해 주었다.



권순영 : 그래서 그래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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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18)
2학년 1반/태권도부



훈련장을 가는 운동부가 홀수였기에
순영이 혼자 앉았다.

그런 순영은 앞자리 후배와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

쫓겨난 듯 해방된 지훈은 비어있는 순영의 옆 자리에
당연하다는 듯 말 없이 앉았다.



권순영 : 엇 지훈아 왔어?ㅎㅎ
야 나 지훈이랑 놀거임 앞에 봐~ ㅋㅋㅋ

학생5 : 와 기껏 놀아줬더니, 선배. 이러기에요?ㅡㅡ

이지훈 : 야 얘 데려가 나 모르는 애임

권순영 : 아잉 ㅋㅋㅋㅋ
먼저 당연하다는 듯이 내 옆에 앉은 게 누군뎅~

이지훈 : 쟤 잔대서 비어있는
니 옆자리에 앉았다. 어쩔래.

권순영 : ㅋㅋㅋㅋ 네넹 ㅋㅋㅋㅋㅋ 편히 가세요~



지훈은 학생4를 가리키며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순영은 이런 지훈을 귀엽다는 듯 마춰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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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1번 칸











정한이 지수를 데려 온 곳은 이곳
운동부 칸이었다.

평소 순영, 지훈과 친했던 정한이
지수와 함께 놀러 온 것이었다.



윤정한 : 요~ 태권 호랭이랑 구지훈 아냐~

홍지수 : 안녕ㅎㅎ

권순영 : 쫑하니형! 지수혀엉~

이지훈 : 이헝들은 또 뭐야. 왜 왔어요?;;

윤정한 : 지수 똥 싸느라 ㅋㅋㅋ

홍지수 : 정하나...



지수는 아까까지의 상황을 설명하였다.



권순영 : 아 김밥 다 주는 거였네요 ㅋㅋㅋ

저흰 또 저희는 수학여행 안 가고 훈련 가니까
이런 거라도 주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윤정한 : 아 너흰 수학여행 가는 게 아니야?

이지훈 : 네 저흰 형들 가는 놀이공원 근처에 있는
훈련장 가서 훈련해요.
그래서 같이 기차 타고 가는 거구요.

홍지수 : 그렇네! 운동부따로 기차 칸이 있으니...

윤정한 : 태권도... 야구... 말고 또 뭐뭐 있어?!
이 기차에 탄 애들 중에!

권순영 : 예?ㅋㅋㅋㅋ 저희 태권도부는 5명, 지훈이네 야구부는 6명만 왔구. 배드민턴부 8명, 양궁부 4명 왔을 거예요 아마!

윤정한 : 오옹~



그렇게 네명은 이야기를 나우었다.

한편 조종석과 1번 칸 사이 좁은 통로 구석에서
승무원들이 대화하였다.



승무원1 : 하아...하아...

승무원2 : 언니 괜찮은거예요? 안색이 너무 안좋은데...
잠시 정차 부탁드리고 교대하세요..!

승무원1 : ...자기.. 아까 여자 화장실에
사람들이 엄청났었잖아...

그런데 정확한 건 아닌데...으윽...
그 인파 속에서 떠밀리다... 손가락이 따끔한 거 있지...

승무원2 : ...네

승무원1 : 그런데 그 다끔했던 손가락을 봤는데.
선명하게.. 아주 선명하게

이빨자국이 났어.

승무원2 : ㄴ...네...?



거친 숨을 내뱉으며 힘겹게 말하던 승무원1은
동공이 흐려짐과 동시에 얼굴이 창백해지며
피를 토해 냈다.

그러곤 동료 승무원을 죽일듯이 노려보곤
괴성을 내뱉으며 달려들었다.

승무원1에데 잡힌 승무원2는 힘겹게 기어
세봉고 운동부가 탐승해 있는 1번 칸에 왔다.

그리고 승무원1이 승무원2를 물었고
승무원2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운동부칸에 있던 학생 들은 숨을 죽이고
승무원들을 응시하였다.



홍지수 : ㅇ...얘들아... 저분들.. 어디 아파보이시는데...
이럴 때도 119에 신고해야해...?

권순영 : 그..그러게요... 어디냐 물어보면 기차 안이라 하야하나..?

이지훈 : 그런 말이 나오냐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에요?! 형은 알아요?

윤정한 :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그런데 확실한 건,

우린 뒷자리라 도망칠 곳이 많다는 거?ㅋㅋ

이지훈 : 형 이상황에 장난 좀..!



그 순간
승무원 둘은 일어나 괴성을 지르며
가차 없이 학생들을 덮쳤다.



이지훈 : 형..!!

윤정한 : 지훈아

빠따 어디있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