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주말이 지나가고 또 다시 월요일이 찾아왔다
월요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내가 월요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띠리링ㄷ디리링!!
어! 깜짝아
알람이 시끄럽게 울려대는 덕분에 잠을 깼는데... 아뿔사 망했다
아씨 지각이네
난 교복을 대충 입고 책가방을 챙겨 얼른 뛰어 학교로 갔다
다행이 교문이 닫히기 13분전에 왔ㄷ
퍽/
아..!
?
저 민윤기...
아침에도 사람 킹받게 하네

뭐라고??
지민-어? 아냐
윤기-뭐야...재수 없게
아 수업 겁나 지루하네..좀 잘까?
그래 20분 남았으니까 좀만 자자
ZZ....
띵동댕동
선생님-나 그럼 청소하고 집들 가라
네!!
학교에서 가장 분주하고 시끄러워 지는 이순간
민윤기 눈에 띄지 않게 빨리 나가야 한다
선생님-지민이 오늘도 일찍 가야하니?
지민-네...선생님 죄송합니다
선생님-그래 얼른 가봐라
오늘은 꽤 순조로운데?
...하...저 민윤기 또 내쪽으로 온다
난 먼저 말을 막았다
지민-왜왜 오늘은 또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민윤기는 날 한심하게 쳐다보곤 말했다
윤기-넌 오늘도 째냐?
지민-째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먼저 가는거야
민윤기도 거의 날 포기 했나보다
그렇게 우리는 가끔식 그런걸로 투닥투닥 거렸다
그러고 보니 1년이 지나있었고 우리는 조금더 성숙해졌다
선생님-중학교 그동안 고생 많았다 모두 수고했어
선생님-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잘해라
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다시는 안볼줄 알았다
그리고 내가 지금 걔한테 이런 감정을 느낄줄은..더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