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べての日、すべての瞬間

すべての日、すべての瞬間13



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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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18세,찬란한 너에게






모든 날,모든 순간








최범규는 분명 내게 선을 긋는게 맞다 맞는데 행동이 참 헷갈리게 한다 
저를 좋아하지말라던 최범규는 나를 더 챙기는것같고 내가 누구랑
 애기해도 경계의눈빛을 하며 나를 보호했고 내가 조금만 다쳐도 걱정을 
해줬다 안보이면 어디갔냐고 물어볼 정도니까 결론은 나한테 신경을 

엄청 쓴다는거다 이러면 내가 어떻게 널 포기할수있겠니 좋아하지 
말라며 그럼 날 차갑게 대하란말이이야 날 보던 최수빈은 무슨 
걱정있냐면서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됫다 아우 깜짝아








" 토끼야 무슨 안좋은일있어?입술이 삐죽나왔네 귀여워ㅎㅎ"








" 어,없어"








" 며칠째 계속 한숨쉬길래 얼굴도 까칠하고 아 혹시 그날이야?"








" 아잇 그런거 아니니까 신경끄셔"









" 힝 토끼는 나한테만 까칠해"









서운한지 입술을 삐죽 내밀며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최수빈이었다 
나를 한번 흘겨보며 흥이랜다 그냥 영원히 모른척할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러기엔 최수빈은 하루도 못가서 풀리곤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최수빈은 덩치도 큰데 본인은 아기라고 

생각하는것같다 수지와 매점을 가던 중 내 앞을 막아서는
 이해리와 무리들이였다 또 무슨 시비를 걸지 궁금했다 








" 야 한겨울 너 그만 끼부리고 다녀"









" 그게 무슨 소리야?내가 끼를 부리고 다닌다니?"ㅡ겨울








" 말그대로야 수빈이한테서 떨어지라구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정도껏해야지"








"왜 겨울이한테 지랄이세요 얘는 잘못한게 없는데"ㅡ수지








" 잘못한게 없다?애초에 여기로 전학온게 잘못이지 안그래?
그냥 네가 살던곳에서 찌그러져 있었으면 이런 더러운 꼴 
안당했을거 아냐 한겨울 네가 말해봐 소각장에서는 
말만 잘하더니 내숭까냐?"







" 야 너 말 다했냐?이해리 너 선넘지 마 
잘못은 네가 했잖아 먼저 시비건게 누군데"ㅡ수지







" 야,선은 누가 넘고 있는데 정수연처럼 되기싫으면 나대지마 이년아"










" !! "









그 말 한마디에 간신히 잡고 있었던 이성의 끈이 끈어지고
 누가 말릴새도 없이 이해리 머리채를 꽉 잡고 늘어졌다 
당황한 이해리는 주먹과 발길질로 내 온 몸을 때리고 있었다
 그 무리들도 수지와나를 때렸다 난 맞아도 상관없지만 수지한테

 너무 미안했다 젠장,코피도 나는것같고 입술도 터졌는지 비릿한 
피맛이났다 복도에서 이러고 있으니 더 유명인사가 되겠다 
잠시후,지나가던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맞고 있던 나와수지를 보시고 

이해리와무리들을 제지해서 겨우 벗어날수있었다 씩씩되며 분이 
안풀렸는지 날 노려보는 이해리 내가 만만한년이 아니라는걸 애초에 
깨달았을거다 그래 어디 덤벼봐 나는 잘못한게 없으니까










"미안해 수지야"










" 괜찮아 괜찮아"









"정수연 얘기하는데 그때 눈이 뒤집혀서는 휴 그럼 안됫는데"








" 푸흡,나 완전 후련했잖아 역시 한겨울 깡다구있는건 알아줘야해
   걔들이 그렇게 만든건데 지들이 잘못한거 생각안하고 아오 열받아
    근데 나보다 네가 심각해 으 교복봐 이러고 교실들어가면 
애들이 난리나겠는데?그냥 쨀까?"








" 안돼 우리 이따 교무실가야되 우린 잘못없잖아"











시무룩해진 나와수지 보건실에서 다친곳 연과와밴드를 붙혀주며 
거울을 보다 눈이 마주친 수지와 웃어버렸다 2명이 그 무리들을 어찌 
이겨낼수있단 말인가 꼬라지가 정말 처참했다 헝클어진머리와 교복도
 정리했고 얼굴과목에는 손톱자국들과 생채기 입술은 터져 코피도 터져 

난리 이런 난리도 없다 근데 다행인건 그들이 보지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심호흡을 한번 한 뒤 뒷문을 열어 
수지와 들어갔다 수업시간이라 우리에게 집중됫다









" 한겨울.이수지 뭐하다 이제 들어오냐"









" 죄송합니다"









" 얼른 자리에 앉아"









자리에 앉자마자 최범규,최수빈의 시선이 동시에 느껴졌다 
대충 짐작은 했겠지 내 상태가 이모냥인데 아 그냥 수지말대로 쨀 걸,
후회하는 나였다 최범규 생각을 못한 내가 바보지 쭈굴되며 수학책을 펴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그러더니 쓰윽 책이 내 쪽으로 넘어오고 
아래를 쳐다보자 글이 적혀있었다 싸웠냐? 음,싸웠냐라니..답장을 했다 

아니,굴렀어 난 괜찮아 라는 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써본다 
또 거짓말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하겠네 굴렀다니까 굴렀는데 얼굴에 
손톱자국이랑 입술까지 터지냐 누가그랬어 더 이상 답글은 달기 어려워 
최범규를 쳐다봤다 나 대신 화를 내주는 최범규였다 눈빛이 누구하나 

죽일 기세였으니까 곧 5교시 마치는 알림음이 교내에 퍼지고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시끌벅적한 반이었다 최수빈도 내 옆으로 의자를 끌어와
 자릴 잡았다 엄마야 독안에 든 생쥐꼴이네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작은인간 바른대로 말해 이수지 얘기 한마디도 안함"ㅡ수빈







" ...."








" 이것봐 너도 입 꾹 닫네?"ㅡ수빈









" 한겨울 굴렀다며"ㅡ범규









"굴렀대?이게?딱봐도 맞고 온 애 같은데"ㅡ수빈









" 너희들이 신경쓸일 아니야"








" 어떻게 신경을 안써 내거 건드렸는데"ㅡ수빈










저기요?내거라뇨?










" 이해리야?"ㅡ범규







"아니"










이해리는 자리에 없었다 없는게 다행인지도?취조당하는 느낌이네 
점점 심각해지는 표정의 둘,6교시 수업종이 치자 자리로 돌아간다 
6교시마지 지나면 난리들 치겠지 전에도 거짓말했는데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 않을거다 결국 하교시간 어느새 최연준까지 합세해 
최수빈.최범규는 내 얼굴이 뚫릴 정도로 쳐다보고 있었다 
진짜 사라지고 싶다 내가 굴렀다면 구른거지 휴










"반짝아 우리가 생각하는게 맞지? 네가 말안해도 다 알아 소문 다 났어
    어디 다친곳 봐봐 와씨 얼굴이랑 목에 손톱자국 흉지겠는데 "ㅡ연준









" 앗 따가워 "









" 이걸 벗겨볼수도 없고" ㅡ연준










"최연준 이걸 빌미로 사심채우지마라?"ㅡ수빈









"너는 이런 상황에서도 변태냐?"ㅡ연준









" 크큼 "ㅡ수빈










그 둘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최범규 수지는 얼른 교무실 가자며 
내 가방을 챙겨나갔다 너희들 먼저 가 나는 교무실갔다가 갈께 라는 
말을 남기고 수지를 뒤따라갔다 겨울이가 나가고 교실에는
 잠깐의정적 어두운 분위기가 맴돈다









" 야 이거 이해리짓이지?"ㅡ수빈










"어 우리반 애가 봤대 이해리가 다짜고짜 겨울이한테 꼬리치지 말라고
    가만히 있다가 정수연처럼 되기싫으면 나대지말라고 했나봐 근데
    거기서 겨울이가 못참겠는지 이해리 머리채를 딱 잡았대"ㅡ연준











" 이거 꽤 심각한데 전에 소각장 끌려간것도 말안한거잖아 아니
    지들이 건드려놓고 누구더러 나대지말래" ㅡ수빈










"야 최범규..겨울이를 수연이처럼 놔두지 않을거지?"ㅡ연준











" 그럼 우리가 지켜야지" ㅡ수빈









"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야"ㅡ 범규









잠깐의고민도 없이 차갑게 말하는 
범규를 보며 당황하는 연준과수빈이었다











"야 네가 그러면 안되지 수연이가 왜 그렇게 됫는지 너도 알잖아
 너 지금 겨울이 저렇게 되서 아프잖아 너 굉장히 불안하잖아 
또 그런 끔찍한 일을 겪게 할건아니지? "ㅡ수빈








"...."








" 범규 네가 겨울이 신경쓰는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ㅡ연준










"짜식,아닌 척 하더니 너도 경쟁자가 된거냐?"ㅡ수빈









"수빈아 너랑 나는 애초에 경쟁자가 될 수없었어 
겨울이는 처음부터 범규만 봤거든" ㅡ연준










"오 마이 가뜨 언제부터? 내가 아니었어?"ㅡ수빈









" 겨울이 눈빛만 봐도 알지 그렇다고 포기한건 아니다 최범규 ㅎㅎ
    오늘만 양보한다 교무실 가봐 그리고 너 후회할짓하지마라
 가자 수빈아"  ㅡ연준











그들이 나간 뒤 마른세수를 하는 범규였다 서둘러 겨울이가 있을
 교무실로 빠르게 향한다 한편 교무실,수지와겨울은 어두운 표정으로 
두 손을 공손히 모으며 서있다 담임은 한쪽 눈썹을 올리며 
한숨을 헌번 쉰다









" 한겨울.이수지 다음에 또 이런일 있으면 부모님 모시고 와야된다"










" 네"










" 아니,쌤 이해리가 먼저 건드렸다니까요?겨울이 좀 보세요
   겨울이가 더 많이 맞았어요! "ㅡ수지










"수지야 지금 누가 더 맞고 문제가 아니야 
너희들 한달동안 교내 봉사활동으 로 정해졌어 
내일부터 도망가지말고 수업 끝나면 학주쌤한테 가봐 "










교무실을 나온 수지는 억울하다며 투덜됫다 
내 얼굴을 보면서 울상을 짓는데 내가 다 미안해죽겠다 
그래도 봉사활동으로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수지야,내가 더 많이 할께 넌 하지마"












" 아잇 무슨 소리야 이해리년이 더 많이 하게 할거야 
    너는 아무 잘못없으니까 어깨펴고 당당히 살아 알지?"












응!고갤 끄덕였다 다행이다 기쁨과슬픔을 함께 나눌수있는 
좋은 친구를 둔것같아서..갑자기 수지의눈빛이 바뀌고 
내 뒤에 누군가 있는건지 조금은 놀란표정으로 인사를 건넨다 
응?누가있어? 뒤돌아보자 최범규가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