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妹に入ってしまいました

"....나 좆된거 같은데"


아니 그렇게
"설명해야 할 거야"
같이
진지란 진지는 다 빨아먹더니
왜 안가는 건데?!??!??? 
아니 보통
그렇게 쿨하게 한마디 내뱉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는게 정상 아닌가;;

아, 쟤네 안 쿨하지

쟤네 정신연령이 여섯살이라는걸 까먹고 있었다...;;;
아 시선 진짜 존나 부담스럽다고



딩~동~댕동~



미친, 학교새끼 존나사랑해.
2교시! 2교시! 쉬는시간 끝!
쟤네들 다 간다!!!
와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애엉!!!!!


"후우.... 증말... 빨리 나가!"


밀물이 시작된 후
썰물이 찾아왔다


이제 좀 조용하구먼.


하지만 반 아이들의 동정어린 시선은 차마 무시할 수가 없었다.....










(점심시간)


"시발...나 갔다온다..."


"같이 가줘?"-유나
"솔까 같이 가는게 더 든든하잖아"-지훈
"우리가 쉴드도 춰 줄수 있고!"-은우

은우는 언제 왔는지
주먹을 꼬옥- 쥐고
희망희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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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리 쳐다봐? 얼른 안 가는거야?"-은우

"....같이 가주라..."




유나를 선두로 우리 네명은
옥상으로 향했다


쾅-!

유나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문을 발로 쾅- 찼다

"여기 유씨들 어딨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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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끔-











아 망했다, 유나가 쫄았다.
내 등 뒤로 샥- 도망간 유나는 내 셔츠 끝자락만 붙잡고 있을 뿐이었다



"자, 어디 설명해봐"-남준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저 세 얼굴은 누구고, 어떤 관계고, 쟤네가 하는 말들이 뭔지"-석진

"얘네는.... 내 친구들이야"

"치인구우? 우리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아니 아예 저런 애들이 이 학교에 있었어?"-태형

"....내가 힘들때마다 같이 술 마셔주, 아니아니 내 옆에 있어주었던 소중한 친구들이야"

내 말에 친구들은 감동이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얘는 은우, 얘는 유나, 쟤는 지훈이야"

"남자애도 친구야?"-석진

"남녀 사이에는 친구 없다고 했잖아-"-지민

"그건 또 뭐ㄴ-"

"아니 듣자듣자 하니까..!!"-지훈



???????

"저랑 이새끼 사이가 친구사이가 아니라뇨,
그건 또  뭔 뚱딴지 같은 소립니까, 
내가 얘 좋아하는 걸로 보여요?
 와- 존나 빡치네, 야 유시은. 너 나 좋아하냐?"-지훈

"???? 도랏? 뒤지고 싶어? 논리의식 조또 없는 오징어 새끼가, 뭐 누가 누굴 좋아해???!?? 지훈은 둘째치고, 
오빠들 뒤지고 싶어?"

"그치, 니한텐 명호가 있으니까"-지훈


(명호, 풀네임 차명호. 현실에서의 유시은 남자친구. 아니, 남자친구 '였었다'. 이 소설의 광팬이자. 교통사고로 천사가 되어버린 잘생긴 남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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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은이, 갑자기 왜 변했을까"-지민


뜨끔-

아, 눈치챈건 아니겠지.

"...난 변한거 없어, 오빠."

"내 친구는 내가 정할 거야.  나 친구없이 외롭게 지내는 거 오빠들도 싫잖아, 응?"


"..........."-7명

"아니 솔까 이게 뭐라고 설명을 해...ㅋ"

"야"-윤기


침묵을 깨버린 윤기의 목소리에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우리 시은이, 잘 부탁한다"-윤기

"뭐 나쁜 애들도 아닌 것 같고, 솔직히 이것까지 참견하는건 선 넘는거잖아?"-윤기


설득당했는지 오빠들 중 일부가 고개를 끄덕인다



"....견제해서 미안타"-정국

"오냐"

"..유시은 배 안고프냐?"-석진

"우리때문에 급식도 못먹었잖슴"-태형

"유나가 매점 쏘기로 했어"

"? 내가?"-유나

"ㅇ, 니가 저번 화에 그랬잖아. 뭐 사줄까? 이렇게"

"....썅... 알긋다 따라와라.."-유나

"야야 우리것도 사줄거지?"-지훈

"...쉐발롬들이, 따라와"-유나


🎶 은근 츤데레여~^^
매점에서 나온 후

"야 이것좀 들어봐"-지훈

"악 시은아 떨어진다!"-은우

"^^ㅣ발 이거 탄산이라고!!!"-유나

"아 존나 아깝게, 3초 안지났어 빨ㄹ1  들어 새끼들아"

"씨 그니까 왜캐 많이 샀냐..."-유나

"담에 내가 쏠게 툴툴거리지 마"




휘익--

복도 중간중간 열려있는 창문 틈새로
센 바람이 들어왔다

"아, 앞머리 썅"

앞머리가 흔들려 계속 눈을 찌르니,
시은은 눈을 깜빡깜빡 거리다가

바람이 잠잠 해진 후, 힘겹게 눈을 떴다

시은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익숙한 뒷모습이였다

"....어..?"

그 남자애는
복도 끝 계단 쪽으로 향했다

타악-

시은에 품 안에 있던 간식거리들이
갑자기 떨어졌다
시은이 팔을 푼 것이다
그리고 시은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며
미친듯이 그 남자애를 쫓았다





다음 화 예고

"너가 어떻게... 살아돌아 온 거야?"



"누구...세요?"




"왜 여기서 그러는 거야, 누군데"




"시은아, 좀 나와 봐. 첫째 오빠야"



"........우리 시은이 잘 케어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