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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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e Dar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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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연준이 턱을 괴고 멍때리다 한숨 쉰다 저를 보는 봄이의 반짝이는
눈망울로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두 눈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수빈은 옆에 앉아 어제부터 왜그러냐 무슨 일있냐며 걱정스레 물었다
" 그 꼬맹이 봤어"
" 엥? 꼬맹이? 아 그 목격자 말하는거에요?"
" 어"
" 근데 왠 한숨?혹시 협박 당했어요?"
" 아니 어제 스케줄 마치고 오는데 스토커한테 협박당하고 있길래 도와줬어"
"누가요?꼬맹이요?미쳤어요?위험하게 왜 나서요!"
" 그럼 당하고 있는데 그냥 보고만 있냥"
" 아니,그래도 그렇지 경호팀 시키면 되는데
혹시나 안좋은일 엮일까봐 그런거죠"
"나 아무래도 그 꼬맹이가 신경쓰여"
응?이 형 지금 뭐라는거야?내 말을 듣는거 안듣는거 가만히 보고있자
제법 진지한 표정인 연준을 보고 장난은 아닌것같다고 생각했다 설마,
진심..인거야? 며칠전에 카페에서 연준이 말한 병아리같고 햄스터같은
꼬맹이를 본것같지만 그 분은 강이형 동생분인데 차마 얘기를 하지 않았다
지금 시기가 어느때인데 말한다면 당장 강이형 카페로 달려갈게 뻔하다
근데 곧 형이 카페에 가게될텐데 분명 그 분을 만날게 뻔하다 그렇다고
못가게 할 수도 없다 제발 그 분이 꼬맹이가 아니길 바라는 수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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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준!최연준 어딧어?!?!"
조용하던 대기실에 별안간 고양이 하악질처럼 연준을 찾는 앙칼진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순간 두 귀를 의심한 멤버들 눈동자만 도르륵
굴리며 누가 먼저 얘기라도 하라며 서로 눈치보는 중이다 뭐가 그렇게
화가났는지 얼굴이 빨개진 세라 아,망함을 직감한 멤버들 연준이는
지금 여기 없는게 다행인건가?화장실을 다녀온 범규가 대기실에 연준이
자리에 없자 화가 난 세라를 보며 흠칫놀란다
" 야,너 뭐냐 여기 왜 있냐? "
" 최범규,최연준 어딧어?"
" 왜?형이랑 연락안되냐"
" 그래! 내 연락씹잖아 헤어지자는거야 뭐야"
"너 형이랑 사귀어?"
" 이 미친새끼가 뭐라는거야?"
아무것도 몰라요란 표정을 하며 형이랑 사귀냐는 어이없는 질문에
당황하는 세라,범규는 아차 싶었다 눈동자가 흔들리는 멤버들 그리고
관계자들 방송국에서 저렇게 떠들어대니 무슨 수로 입을 막겠는가,
여기저기에서 다 듣고 있는데 투덜되는 세라는 휴대폰을 한번 보고
대기실을 나간다 아씨,대체 최연준 어디있는거야!!옆에서 쩔쩔매는
찌질한 매니저는 세라를 따라나서고 곧 사라졌다
" 최범규 그딴 소리하면 어떡해 사귀는것도 몰랐냐? "ㅡ수빈
" 아니 여자들이 계속 바뀌니까 그냥 강세라도 지나가는 여자인줄알았지
깊은 사이였어?뭐 별말없길래 그나저나 큰일났네 강세라 집착쩔던데
것봐 최연준 문어발도 곧 들킨다고 내 손목건다고 했잖아요" ㅡ범규
아오 최연준!비굴하게 도망간거냐?마무리는 잘해서 돌려보냈어야지
점점 미간이 좁혀오는 수빈 잠시후, 미어캣이라도 된것마냥 이리저리
둘러보다 세라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수빈옆에 쓰러지듯 앉는다
그 모습에 기가막혔다 맏형이란 사람이 저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막내같다 맏형으로써 모범을 보여야 동생들도 존경하지 저건 뭐 얼굴과춤이 아까울 지경이다 대중들의 워너비 아티스트면 뭐하냐고 실상은 오는 여자라면
무조건 거절을 안한다는거 그렇지만 본업은 기가막히게 잘한단말이지?
수빈은 티안나게 연준을 째려보고 있었다
" 형 좀전에 강세라 왔다갔어 "ㅡ수빈
" 엉 알아"
" 네?안다고요?그럼 빨리 보내던가 했었어야죠!! 대기실까지 찾아와서는
얼마나 놀랬는지 휴 아까만 생각하면 공포 그 자체였다고요 강세라
그놈이 눈을 어찌나 뱁새같이 노려보는지 빨리 해결 좀 해봐"
그래그래,대답도 설렁설렁이다 어쩜 저렇게 무책임하냐??
수빈이 열받는지 얼음을 막 씹어된다 까드득 까드득 조용한 대기실에
얼음 씹어먹는 소리만 들렸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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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미친새끼 아니야?!와 등잔밑이 어둡다했더니
스토커가 그 알바새끼일줄이야!!"
민영이는 내 얘길 듣더니 학생들이 다 있는 강의실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노발대발 하는중이다 그덕에 난 눈치보며 민영이 입을 막기 바빴다 좀
조용해!수업내내 흥분을 감추지못하는 민영을 진정시키기에 급급했다
학식을 먹을때도 스토커 얘기는 계속 되었다
" 진짜 그 남자분 아니었으면 큰일날뻔했네 감사인사는 했어?"
" 어 그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했는지 기억도 안나"
"그때 그 남녀 둘이 너희집 담벼락에서 키스했던 남자라 이거지?"
" 응 확실하다니까,근데 마스크는 꼈지만 연예인같다고나 할까"
" 야 연예인이 미쳤다고 공개적으로 그 짓거리하겠냐?"
그래 민영이 말이 맞다 어느 누가 그것도 연예인 커플이 대놓고 키스를
하겠냐고 정말 나중에라도 보게되면 감사인사 꼭꼭 해야겠다 수업을
마치고 민영이 손에 이끌려온곳은 왠 행사장이었다 여기 왜 온거냐며
물었지만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민영의
최애 아이돌 TXT 가 손을 흔들며 모습을 보였고 여기저기서 환호소리가
터져나오자 옆에 있던 민영이까지 정신이 나간듯 소리치고 있었다
너 낯설다?
" 꺄 저기봐봐 오빠들이야 나 당첨됫거든 너 여기서 나 찍어줘야되
네가 아니면 누가 나 팬사한거 찍어주냐 미안해 봄아 이따 얘기하자"
"야 민영아!어디가!"
당첨됫다는 말을 남기고 순식간에 사라진 민영이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잘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민영이 말대로 내 눈앞에 TXT가
나타났다 실물 정말 잘생겼다 어?전에 우리 카페왔던 오빠 후배분이
보였다 지난번에 본 내추럴한 모습과는 달랐다 역시 아이돌할만할
얼굴이다 그 후배 2명도 날 알아본건지 아니면 팬분들에게 인사를
한건지 보조개까지 보이며 입꼬리가 올라가 손을 흔들어됫다 으이구
유민영 입이 귀에 걸렸네 그렇게 좋냐?한참 민영이를 쫒아 사진을 찍고
있는 봄 오늘도 역시나 연준은 그 꼬맹이를 찾느라 눈동자가 쉬지를
못했다 무대인사를 마친 후 멤버 모두 자리에 앉자 팬사인회가 시작되고
휴대폰으로 정신없이 민영과 TXT를 찍는 봄을 우연히 본 연준은 점점
동공이 커지더니 그 자리에서 뛰쳐나갈뻔했지만 옆에서 불안하게
지켜보던 범규가 팔을 꼬집어 이성의끈을 붙잡고 본업을 하시 시작했다
팬사하랴 눈은 봄이를 보랴 정신없는 연준이었다 나사가 빠진채로
사진까지 모두 끝마쳤다
" 연준이형 미쳤어요? 오늘 왜이래"ㅡ수빈
" 내가 말을 못했는데 그 꼬맹이를 봤어"
" 응?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야 꼬맹이라니"ㅡ범규
" 아 그때 골목 꼬맹이 얘기하는것같은데요?"ㅡ태현
어?그 순간 수빈과태현은 눈이 마주치고 행사장에서 본 강이의 여동생이
떠올랐다 설마..설마 아닐거야 그러니까 그 꼬맹이가 토끼같은
다람쥐같이 생겼다고 했잖아 근데 이미지가 딱 강이형 동생이란 말이지
헤벌쭉해진 연준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런 동생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좀전에 본 꼬맹이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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