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우와 로하의 웨딩촬영. 새벽부터 촬영 준비로 정신이 없다. 피곤해 보이는 듯한 로하가 걱정스럽다.
은우 (걱정스러운듯) "정말 컨디션 괜찮은거지? 피곤하면 좀 쉬었다 하자고 할까?"
로하 (살며시 미소 지으며) "응 나 진짜 괜찮아. 우리 빨리 끝내고 편하게 쉬자."
은우 (로하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울 여보야 진짜 이쁘다~"
로하 (지긋이 바라보며) "누구 신랑인지 진짜 잘생겼다~"
유나가 간식을 들고 스튜디오에 들어온다.
유나 "비담들아 너네 지금 화보촬영 아니고 웨딩촬영 맞지?"
로하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 왔네~"
유나 "내가 일일 매니져한다 그랬자나."
은우 (피식 웃는다)
유나 "야 차은우 너 왜 웃냐. 그건 그렇고 니들이 드디어 완전체가 되는구나."
은우 "좀 더 일찍 데려올걸 그랬나?"
유나 "근데 니네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야?"
로하 (모르겠다는듯) "응? 뭐가?"
유나 "차은우 넌 왜그리 잘생기고 멋지고 로하 너는 또 왜이리 이뻐서 내가 연예인 보고 있는 줄 착각하게 하는건데."
로하 "그치? 울 오빠 진짜 잘생겼지? 그래서 내가 넘 불안해."
유나 "에휴 그놈의 콩깍지는 시간이 지나도 벗겨지지 않는구나. 뭐 은우가 잘생긴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로하 니가 그런 말을 하는건 반칙이지."

은우의 자취방. 은우는 침대에 누워 팔배게를 내어준다.
은우 (팔배게를 내어주며) "울 이쁘니 하루종일 촬영하느라 피곤했지? 이리와 좀 쉬자."
로하 (팔베개를 배고 누워 은우를 꼭 안으며) "울 자기도 촬영하느라 수고했어."
은우 (로하의 이마에 살며시 입맞춘다)
로하 (그윽하게 바라보며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은우의 품에서 어느새 잠이 든 로하. 은우는 잠든 로하를 지긋이 바라보며 살며시 미소짓는다.
은우 (지긋이 바라보며) "울 애기 많이 피곤했나 보네. (이마에 입을 맞추며) Such a good 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