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휘월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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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다음날,이른 아침.
용선과 휘인이 몸단장을 하고 기방 대문 앞에 서 있다.
휘인은 이왕 맞이할꺼면 처음부터 기가 죽게 만드려고
더 신경 써 아름답게 꾸몄다.

한참을 기다리자,
저 멀리서 유난히 얼굴이 희고 아름답고 검은 도포와 갓을 쓴 사내가 가마와 함께 말을 타고 온다.

용선:..저기 오는구나.
휘인:(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문별:날도 찬데 왜 나와있소?알아서 들어갈 터인데..
용선:새 아이가 오면 나와서 맞이하는것이 우리 기방 전통이요.아이는 가마에 있는 것입니까?
문별:아,그렇소.나와 보거라.

문별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하인 둘이 가마를 조심히 땅에 내려놓았다.
가마의 문이 열리고 한 여인이 안에서 나왔다.
약간 어두운 피부,날카로운 눈매,볼 가운데 점까지..
상당히 매혹적이고 예뻐보인다.

문별:인사 드리거라.이 기방 최고 어른이신 김용선이시다.
혜진:(약간 허리를 숙이며)..처음뵙겠습니다.혜진입니다.
용선:그래,반갑구나.

목소리 또한 맑지는 않았지만
음이 깊고 매혹적인 목소리다.

문별:...그리고 이쪽은,조ㅅ..
혜진:(냉랭한 목소리로)조선 최고의 기녀,정휘인 이시로군요.
반갑습니다.
휘인:그래.
휘인:'이 계집이..처음부터 사람속을 긁는구나'

서로 노려보듯 바라보는 휘인과 혜진을 보고는 용선이 서둘러
말을 꺼냈다.

용선:밖에서 이러고 있을때게 아니라 들어가서 얘기하지.

용선과 휘인,혜진은 먼저 안으로 들어가고
문별은 하인에게 혜진의 짐을 들게 하고 뒤따라갔다.

용선:여기가 네 방이다.기예*에 능하다 들었으니,
오늘밤부터 일을 시작하도록 하거라.
혜진:그러겠습니다.
용선:모르는것이 있으면 휘인에게 물어보거라.
휘인,넌 혜진에게 잘 대해주도록 해라.
휘인:..노력해 보지요.
휘인:'노력은..해보겠지만 절대 그런일은 없을것입니다'


그날 밤
휘인은 몇십분 동안 몸치장을 했다.
옷도 특별하게 노출이 있는 옷으로 골라입었다.
가슴골이 드러났다.
방에서 나와 복도를 걷던중 혜진과 마주쳤다.
혜진은  옅은 옥색 저고리에 보랓빛이 도는 남색 치마를 입었다.

혜진:옷이..
휘인:신경 쓸 바 아니요.갑시다.


둘은 손님방으로 갔다.
오늘도 사내들로 가득 차 있다.

휘인 대신 혜진이 창을 했다.

혜진:끝을 모르으는..깊은 어둠에에...


노랫소리가..
말로 표현 못할만큼 아름답다.
사내들도 감탄하는듯 하다.
무용도
마치 한마리 나비가 날아다니는것 같다.
사내들은 휘인보단 혜진에게 관심이 쏠린것 같다.
휘인은 이를 간다.

휘인:'느낌이..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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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죠?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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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기녀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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