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彼氏キム・ヨハン

도서관 자리를 잡기 위해선 치열하다.

10월 말이 다가왔고 수능도 이제 1달 남짓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연은 도서관 자리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전투 중이다.


"아.. 썅... 여기도 없어?"


수능을 앞둔 고3들로 북적이는 도서관에서 자리 잡긴 정말 힘들다.
하지만 오늘따라 유독 더 자리가 안 잡혀 빡치는 이연이다.



"걍 학교 도서관이나 갈까?"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 누군가 이연의 등을 툭툭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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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혹시 자리가 필요하신거예요? 저 이제 나갈건데.. 제 자리에 앉으실래요?"


조승연이라고 적힌 이름표 밑에는 작게 태명고등학교 라고 적혀 있었다.


"아.. 실례가 아니라면 그래도 될까요...?"

"네. 어차피 이제 집에 갈거였고, 상관없어요."

"그럼 연락처라도 알려주세요! 너무 고마우니까 나중에 밥은 아니더라도 음류라도 살게요!!"

"풉... 그냥 얼굴책 주세요. 이름이?"

"아... 저는 한이연이예요."

"한이연... 기억해뒀다가 집가서 친추할게요. 제 이름은 조승연이예요! 꼭 받아주셔야되요~!!"

"네넵..!! 감사합니다!"


어째든 조승연이라는 사람 덕분에 자리를 구한 이연이다.


"후.. 날씨도 쌀쌀해지고.. 근데 도서관 자리는 잡기 힘드니.. 고3 인생 버라이티하네.."


띠링-


얼굴책 알람이였다.
조승연. 아까 만난 사람에게 친추가 와있었고 받아주니 바로 페메를 날리는 승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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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애 같지는 않아보여.."


공부를 하고 나니 어느새 시계초침은 6시를 향하고 있었다.


"어.. 시간 다됬네.."


짐을 챙겨 도서관을 나서니 서서 있는 승연이 보였다.


"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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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 어디 카페 갈까?"

"그냥 저기 내려가면 있는 사거리쪽 카페 갈까?"

"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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