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彼氏キム・ヨハン

学校暴力教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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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정소고등학교의 담당 경찰관이 된 김요한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3,4교시에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할거예요."



까악-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여학생들 환호 속에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싱긋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김요한 때문에 속이 타는 이연이다.


"경찰관님 잘생겼어요!!!!"

옆반 여학생 한명이 소리 지르자 김요한은 싱긋 웃으며 대답할 뿐이였다.


"고마워요~"



"먼저 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여러분들과 제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로 10분간 Q&A를 진행하도록 할게요. 한명씩 질문 해주시면 됩니다."


"몇살이예요?"

"22살이예요~"


"여친 있어요?"

"아니요. 없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


"왜 경찰이 됬어요?"

"어릴적에 도둑을 잡으시는 경찰관 분들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해서 경찰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지금은 이렇게 당당히 경찰이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질문을 해대던 아이들이 손을 드는 것을 멈추자 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한 이연은 손을 들어 질문했다.



"아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하셨는데 그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예요?"


아무래도 요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는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이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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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 있어요. 엄청 이쁘고 귀여운 사람이예요. 저희 경찰서 선배님 동생이죠. 이 학교 학생입니다"


너무 뻔했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간접적으로 들었고 무엇보다 간접적인 고백이였다. 익명이였지만 누구인지는 당사자들만 알 뿐이였다.


그리고 요한의 답변이 끝나자 바로 소리 지르는 여학생들이였다.



"자.. 10분이 안됬지만 여기서 큐엔에이는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바로 제가 준비한 피피티와 영상들을 보면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시작하도록하겠습니다."


이연은 보았다. 새빨개진 요한의 오른쪽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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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부터 볼까요? 자... 학교폭력 없는 학교, 안전한 학교

저 말들은 우리 학생들이 어느학교를 가나 볼 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학교폭력이 없고 안전한 학교일까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모든 사생활이랑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하나하나 알 수 없기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미친.. 집중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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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앞으로 학생 여러분들은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를 위한 캠페인 하나를 실시할거예요. 지금 바로 모든 단체 톡방이나 페메방을 나가주세요. 그리고 그 상태로 1주일을 버텨보세요. 의무는 아니예요. 하지만 1주일 이상 버티는 친구에게는 선물을 드릴 예정이예요. 예를 들면 여자친구들에게는 화장품 그런거고 남자친구들에게는 원하는거 드릴게요. 치킨 쿠폰이든 뭐든 상관없어요. 그저 제 사비로 선물을 드릴게요."


"소원을 말해도 되나요?"


한 여학생의 질문을 했다.


"미안하지만 안되요~ 아무래도 선물을 바꿔달라고하면 가능하지만 소원은 안되요~"



요한의 말에 모든 여학생이 아쉬워하는 듯 했다.




"그럼 오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박수 소리가 들리고 요한은 주변을 정리하여 짐을 챙기고 나가려는 듯 보였다.



이연은 조용히 자리를 이탈하여 몰래 요한에게 다가갔다.



"오빠."

"응? 한이연 학생 무슨일이예요?"

"아까 말했던 좋아하는 사람있잖아요. 그 사람 저예요..?"

"맞아요. 눈치 빨라서 좋네요. 빨리 수능 끝났으면 좋겠어요. 우리 한이연 학생에게 고백하게"

"어.. 지금 수능 80일 남았으니까 열심히 참아봐요!"

"아.. 그냥 지금 고백할까요?"

"아뇨! 수능 끝나고 제가 먼저 고백할거예요! 절대하지마요! 내가 먼저 할거니까"

"푸흐.. 알겠어요. 안가봐도 되요? 지금 점심시간인데."

"오늘 급식 맛없어요. 매점갈거예요~"

"알았어요. 학교 끝나면 페메해요. 데리려 올게요~"


쓰담쓰담하고 가버리는 요한이 탓에 심장이 쿵쿵 뛰는 이연이다.



"이렇게 훅 들어오는건 너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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