執着小説エクストラで憑依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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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칸



"으으..."(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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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건가..?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 올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깜깜한 기차 안은 그저 색색거리며 애들이 자는 소리 말곤 고요했다. 내 옆을 보니 호석이가 앞으로 꾸벅거리며 졸고 있었고 난 미리 가방에 챙겨뒀던 목베개를 꺼내 호석이 목에 세상 조심히 끼워줬다.



"..."(여주



내 손에 현실 세계에서 가져온 물건들이 없는걸 보면 캐리어에 있겠지. 카메라로 아군들을 찍을 생각에 괜히 미소가 지어졌다. 흐흐...액자에 넣어놔야지. 



"...이젠 뭐하지"(여주



주인공들도, 아군들도 다 잠든 상태라 할게 없어졌다. 철컹철컹. 기차가 달리는 소리를 들으며 멍이라도 때릴까 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시간 낭비 같았다. 휴대폰을 들고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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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bal...왜 카메라를 두개 들고와선...

이러단 진짜 그냥 시간 낭비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 짐칸으로 향했다. 카메라로 사진이라도 찍어야지.












짐칸으로 들어가니 깜깜한 암흑이 날 반겼다. 빛 한줄기도 들어오지 않아 캐리어들을 더듬으며 내 캐리어를 찾으려 애썼다. 

그렇게 몇 분 동안 찾고 있을 땐가 캐리어들 사이에 붉은빛 두 개가 보였다. 오? 뭐지? 하고 난 그쪽으로 선을 뻗었고, 동시에 붉은빛 하나가 더 빛났다.



"거기 누구 있어?"(여주



"크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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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르르...."



시발. 시바아알.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바들바들 떨며 뒷걸음질 치다 바보같이 내 발에 걸려 엉덩방아를 찌었다. 싸함이 그때와 같았다. 키다리와 첫 만남.



"크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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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야야야약!!!"



나 진짜 괴물이랑 뭐 있나 봐. 

내 비명에 괴물은 기기한 소리를 내며 날 붙잡았고 발버둥 쳤지만 그럴수록 괴물은 더 세게 날 쥐었다. 뼈가 으스러지는거 같았다. 몸이 점점 비틀어지고 입에서 미세한 신음이 나왔다. 으으윽... 더럽게 강하네.. 괴물은 입을 쩍 벌리며 날 집어삼킬려 했고, 난 두 눈을 꼭 감고 온 힘을 다해 구조요청을 했다.




"살려줘어!!!!!!"(여주



"라비포르스!!!*"



*라비포르스: 토끼로 변하게 하는 변신술



누군가의 외침으로 의해 난 풀썩하고 땅에 떨어졌다. 벌렁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비집고 나오는 눈물을 꾹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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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괜찮아?"



"..괜찮...괜찮...끄윽.."(여주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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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차나아...흐끄윽....나..진챠...괜차나..."



"...설마 그걸 거짓말이라고 친 거냐"(태형



"나...나..괜찬..다...구우으으ㅠㅠㅠㅠ"




익숙한 목소리에 눈물은 어느새 내 볼을 타고 흘렀다. 비록 앞이 보이진 않았지만 목소리만으로 머릿속에 그의 얼굴이 그려졌다.

내 울음소리를 들은 건지 내 큰 목소리를 들은 건진 모르겠지만 짐칸에 빛이 탁 들어오더니 교수님들, 주인공들, 학생들과 내 아군들이 들어왔다. 내 옆에는 그저 작고 약해 보이는 토끼가 깡충깡충 뛰어다녔고, 그런 토끼를 잡은 건 마드레브 교수님이었다.




"...변신 마법을 쓴 건가요?"(마드레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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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짐칸에 괴물을 실었습니다. 괴물 때문에 채린이는 목숨을 잃을뻔했어요."



"이 토끼는 제가 갖고 있다 기차에 내린 후 소멸시키겠습니다."(마드레브 교수



모두 자리로 돌아가세요. 마드레브 교수님은 단호한 목소리에 학생들은 하나둘씩 자리로 돌아갔다. 난 주저앉은 채로 끅끅거렸다. 붉은색의 눈.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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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친데 없어?"



"우...운아...괴물,이..날...흐어어엉..."(여주



"그러게 왜 들어왔어, 그냥 자리에 있지...!"(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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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나 후회중이라고ㅠㅠㅠ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역에 도착해 학생들이 우르르 내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교수님의 말씀.




"각자 다른 소속을 가진 학생들 4명씩 팀을 나누겠습니다. 모두 자신의 지팡이를 들어주세요!"(루름포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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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무슨 제가 전교 1등 하는 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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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교수님에 말씀에 학생들은 절규하고 교수님들은 뿌듯한 미소를 지으셨다. 물론 나는 절망했다. 다른 소속끼리 4명이서 팀을 나눈다면 은우와는 무조건 떨어지는 셈이었다.

지팡이를 머리 위로 들면 알아서 팀이 정해진다며 각자 팀원들을 찾으라고 했다. 학생들은 투덜거리며 지팡이를 들었고 동시에 빛줄기들이 지팡이끼리 이어졌다. 와...레이저 클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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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 왠지 가기 싫은데."




내 지팡이에도 빛줄기가 생겼지만 느낌이 쌔했다. 하지만 난 럭키걸. 언제나 나에게 행운이 따른다고! 당당하게 빛줄기를 따라갔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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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슬리데린)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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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안녕~, 우리 같은 팀이네." (후플푸프)



"...홀리몰리"(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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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너냐" (그리핀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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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니 싫거든." (레번클로)




지독하게 주인공들과 엮였다. 럭키걸은 개뿔 똥촉걸로 등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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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디 갈래?"



"그러게"(태형



"야, 너 가고 싶은데 없어?"(정국



"딱히...?"(여주



호텔에 짐을 풀고, 움직이지 않는 몸뚱어리를 겨우 움직이며 호텔 로비에 내려왔다. 남주들은 내가 내려온 뒤 왔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 하는데 글쎄 계획이 없단다. 어휴...




"야, 근데 니가 들고있는거. 뭐냐?"(태형



"응? 카메라?"(여주



"그렇게 작은 것도 있구나."(태형



"...한 장 찍어줄까? 근처 바다에서 찍자!!"(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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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거기까지?"



"할 거 없으면 따라와!!! 사진이라도 찍게!!"




밍기적거리며 움직이는 남주들의 등짝을 한 번씩 때려서야 후딱후딱 움직였다. 여름이는 이런 애들 어떻게 케어한데. 존경스럽다 진짜.





"음..지민아! 거기 딱 서봐!!"(여주



"여기?"(지민



"그리고 자연스럽게 움직여"(여주



"이, 렇게?"(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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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냐."



"자연스럽게...어떻게 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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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탁)




이 새끼 몸치다. 애써 웃으며 박지민의 자세를 잡아줬지만, 마치...우리 오빠 새끼가 웨이브 타는 거 같았다. 그냥 존나 이상했다. 일단 박지민은 패스. 다른 애부터 찍으려고 고개를 돌린 순간.





"...미친.."(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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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모델이 서있었다.




"...?"(정국



"가만히 있어! 아니!! 그냥 자연스럽게!!! 스무스하게!!!"(여주



"뭔...."(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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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뻐. 어머. 미쳤다. 여기 살짝 봐! 그치! 자연으럽ㄱ, 어머. 너무 이쁘다."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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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미쳤어 정국아."(여주



"..그만 찍어."(정국



"거기 딱 있어!!!"(여주



"...응"(정국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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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율 봐라?"(여주



"야, 이제 그만,"(정국



"마지막!! 저기 의자에 앉아봐!! 내 선글라스도 쓰고!!!"(여주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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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멈머...미쳤네."(여주



"잘 나왔네"(정국



"그치? 너 진짜 대박이다."(여주




색감도, 얼굴도, 비율도 예쁘게 나온 사진을 보며 나도 모르게 헤헤헤 거리며 웃었다. 이게 주인공 버프인가. 무슨 각도로 찍어도 예쁘잖아...!!




"이제 태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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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앗!! 얼굴에 빛이!!"(여주



"박지민! 내 신발 내놓으라고!!!"(태형



"지가 던져놓고선??"(지민



"김태형!!! 박지민!!! 거기 딱 서있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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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놓치지 않겠어...!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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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여기까지 달려왔냐?"(태형



"됐고!! 약간 웃어봐. 아 그렇게 말고!! 여름이 보듯이!!!"(여주



"이렇게?"(태형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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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너희 진짜..."(여주



"야!! 김태형 너 갑자기 뭐 하냐!!"(지민



"와씨..."(여주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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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재미없게. 포기했냐?"(지민



"지민아!!! 예쁘다!!!"(여주



"미친?ㅋㅋㅋㅋ"(지민



찰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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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찍고 있었어ㅋㅋㅋㅋ"(지민



"네가 태형이 신발 들고 시무룩했을 때부터?"(여주



"왜 그런 걸 찍어ㅋㅋㅋㅋㅋㅋ"(지민



"미친ㅋㅋ 박지민 존나 아련하게 서있네ㅋㅋㅋㅋ"(정국



"내 신발이 그리웠었냐?"(태형



"푸흨ㅋㅋㅋㅋㅋ"(여주



"즈를므르...."(지민




기분이 좋아 한 장 더 찍으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몸이 굳어버렸다. 날 뒤에서 껴안은 사람은 내 허리에 팔을 두르고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웅얼웅얼 거렸다. 돌아버리겠누... 진짜 잡아먹으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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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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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진짜 잡아먹기 전에 비켜라잉"



"잡아먹어 달라고 애원하는 건데,"(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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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달다, 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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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다른 팀 아니야?"



"응. 근데 린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말이지"(석진



"와씨...환장하겠네."(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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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어도 된다니깐~"



"으응...아니야. 잡아먹으면 오히려 내가 죽을 거 같기도 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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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 언제까지 채린이 껴안고 있을 셈이야."



"내가 좋아한다는 사람 껴안고 있겠다는데 문제야?"(석진



"ㅁ,뭔 사람??"(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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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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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여주/현재 엑스트라에 빙의중/남주한테 사랑 고백 받아 자신의 귀를 의심중)



"나 가야겠다. 갈게 린아"(석진




쪽- 볼에 말캉한 게 닿았다 떨어졌다. 당황한 표정으로 보니 오히려 칭찬해달라는 석진이의 눈빛에 헛웃음이 났다. 저 앙큼한 여우 같은... 그리고 뛰어가며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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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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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친"



"ㅊ,채린아!! 코피!!!"(지민



"아냐. 그냥 잠깐 그런 거야. 신경 노노."(여주



"...가지가지다."(태형




김태형은 혀를 한번 쯧차고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고 우리도 그를 졸졸 따라갔다. 물론 신나게 사진 찍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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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김태형의 말을 듣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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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여행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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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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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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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자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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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수학여행의 꽃이 수련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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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렇게 잘 수는 없어."




8시가 다 되어가는 저녁. 지여주. 오랜만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잠잠한 수련회의 소식이었다. 호그와트는 수련회 안 하나... 시무룩해져 침대로 몸을 구겨 넣을 때 들리는 음성.



"아아_곧 수련회가 시작됨으로 모든 학생들은 호텔 운동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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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다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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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겠당"














이게 얼마 만에 수련회야! 혼자 감격 감동 미리 다 하고 왔다. 호텔 운동장으로 내려가니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큰 무대와 의자들이 나열돼있었다. 



"체리! 여기야!!"(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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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거기로 달려갈게."



난 당연히 내 아군들 옆에 앉으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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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미안해서 어쩌지. 팀끼리 앉아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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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린이는 내가 데려갈게."(태형



갑자기 내 손을 잡고 당당하게 날 끌고 가는 김태형에 1차 당황. 그런 김태형을 말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 자리를 비워둔 박지민에 2차 황당. 그리고 그런 박지민 옆에 앉아 익숙하게 나한테 인사하는 전정국에 3차 어이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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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당하며 자연스럽게 자신들 가운데 앉히는 남주들을 보며 물음표를 그렸다. 분명 교수님이 자리는 상관없다고 했는데...? 



"굳이 팀끼리 안 앉아도 돼! 그러니깐 여름이랑 앉아."(여주



"앉아."(정국



"내가 니 개야?"(여주



"그냥 앉아."(정국



"싫어. 나 애들이랑 앉을 거야!!"(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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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김석진이 해줬던 거 해줘야 앉을 거야?"



"...? 뭔,"(여주




개소리야. 는 전정국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미친...뭐지? 미쳤냐는 눈빛으로 전정국을 보니깐 그저 쿡쿡 웃으며 날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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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지? 이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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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너..."



"키스까지 원하는 거야?"(정국



"아니야!! 앉을게!!! 앉는다구!!!"(여주



다급하게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내 심장, 아니 정확히는 채린의 심장은 망가져버린 건지 미친 듯이 쿵쾅거렸고 그런 나를 보던 지민이는 예쁘게 눈웃음을 머리카락을 귀에 걸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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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우리 공연할때 꼭 봐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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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꼭 볼게!!!"



물론 그 쿵쾅거림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수련회가 시작되고 드디어 남주들의 차례가 왔다. 7명이 무대 위에 오르자 들리는 함성 소리. 역시 주인공들은 달랐다. 난 그 틈을 타 잠시 은우 옆에 앉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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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부서져라 춤을 추는 남주들에 감격했으며 여자애들은 그냥 광광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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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연습했으면 진짜 아이돌같이 춤이며 랩이며 노래며 다 하는 남주들을 보며 괜히 눈물샘이 차올랐다. 시간도 없었을 텐데 언제 연습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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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미친..."



박지민...저 새끼 몸치가 아니었어!!! 다 너무 잘하잖아....사기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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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포먼스까지 멋지게 마친 남주들을 보며 목청 터져라 소리를 질렀다.


함성이 호텔 운동장을 채우며 사회자가 마이크를 들고 남주들에게 다가갔다. 남주들은 꽤나 힘들어 보였지만 애써 웃으며 사회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제가 본 무대 중 가장 멋진 무대였는데요! 연습 기간은 어느 정도 결렸나요?"(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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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6개월 걸렸던 거 같아요."



"아니, 누굴 위해서 이렇게 연습한 거예요?"(사회자



"음..."(호석



5~6개월 전부터 연습했다는 호석이의 말에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난 1개월 밖에 안됐으니...이 무대는 여름이를 위한 거였구나. 그럴 수 있지. 남주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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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제가 처음에 좋아했던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근데 어째서인지 점점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막바가지에 더 열심히 한거 같아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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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완전 울먹거리고 있네요. 울지 마, 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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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러...흐이이잉...ㅠㅠ"



"저 학생인가요? 체리 학생!!! 무대 위로 올라와주세요!"(사회자



호석이 대답 한 번에 난 울먹거리며 무대 위로 올라갔다. 사회자는 나에게 마이크를 건넸고 몇 가지 질문들을 했다.



"왜 울먹거려요ㅋㅋㅋㅋㅋ"(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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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미...(쿨쩍) 연습한게...머릿속으로..그려져서어..."



"친구들을 많이 아끼나 봐요?"(사회자



"그걸...지금 말이라고 하는, (훌쩍) 거에여...? 제가 얼마나...을매나..."(여주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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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나 사랑하는데에에엥ㅠㅠㅜㅠㅠ(뿌에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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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눈물이ㅋㅋㅋ많아서ㅋㅋ 일로와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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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아아ㅠㅠ흐그그극ㅠㅠㅠㅠ"



귀여운 학생이네요. 혹시 여기서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사회자의 질문에 내 등을 쓸어내리던 남준이의 손이 잠시 멈칫했다. 나는 훌쩍거리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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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좋아해여...다..."



"이성적으로..."(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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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아한다구여!!! 다!!! 올!!! 에브리원!!! 흐어어어엉ㅠㅠㅠ"



모든 학생들과 교수님이 웃음을 터트리고 이만 내려가보라는 사회자에 무대에서 내려왔다. 무대 아래에서는 은우가 키득키득 웃으며 날 달래줬고 난 그런 은우가 괘씸해 주먹으로 콩콩 때리면서 울었다.

그렇게 눈물겨운 수련회가 끝나고 난 아군들을 내 방으로 초대했다. 꼭 먹여줘야 할 게 있어서. 근데 어째서 주인공들도 다 모여버렸다. 오다가 마주쳤다나 뭐라나...많으면 오히려 좋지!



"체리. 먹을 거 준다는게 뭐야?"(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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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힘들게 가져온 거야."



"...처음처럼? 그게 뭐야?"(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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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맛있는거."




그리고 너희에 주사를 알아봐 주는 거.*^^*





여주가 가져온것: 고오오오급 카메라 필름 카메라 and Soju...









~사담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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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제가 좀 많이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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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앞이 막막했습니다..

미리 엔딩을 생각하지도, 내용을 구성하지도 않고 그냥 다짜고짜 시작한 글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어요...그래서 단편이 좀 많을거에요^^;;


꼭 담화 이번주 안에 가져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